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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릭 드루엥 씨 '프리뭄 파밀라이 비니' 회장으로 선임

 

프랑스 부르고뉴의 와인업체인 조젭 드루엥(Joseph Drouhin) 사의 프레데릭 드루엥(Frédéric Drouhin) 씨가 ‘프리뭄 파밀라이 비니 (PFV; Primum Familiæ Vini)’의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국제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 이 단체는 지난 1992년 로베르 드루엥(Robert Drouhin) 씨와 미구엘 토레스(Miguel Torres) 씨의 주도로 창립되었으며 고급 와인을 만드는 가족 와이너리들이 대상이다. 전체 회원사는 12개를 넘지 않아야 되며 현재 유럽의 대표적인 11개의 와인 가문들이 이 단체에 소속되어 있다.

 

현재 이 단체에 가입된 회원사를 살펴보면, 프랑스 보르도의 샤토 무똥 로칠드(Château Mouton-Rothschild)와 부르고뉴의 드루엥(Drouhin) 가문, 샹파뉴의 폴 로제(Pol Roger), 알자스의 휘겔 에 피스(Hugel et Fils), 론 지방 샤토 보카스텔(Château Beaucastel)의 주인인 페렝(Perrin), 스페인의 고급 와이너리인 토레스(Torres)와 베가 시실리아(Vega Sicilia), 이탈리아의 사시카이아(Sassicaia) 와인의 생산자인 떼누타 산 귀도 뒤 마르케제 니콜로 인치자 델라 로케타(Tenuta San Guido du Marchese Nicolò Incisa della Rocchetta), 피렌체의 위대한 와인 가문 마르케지 안티노리(Marchesi Antinori), 샤츠호프베르거(Scharzhofberg) 와인 생산자로 유명한 독일의 에곤 뮐러(Egon Müller), 포르투갈 도우루(Douro) 계곡에 있는 포트와인 전문 생산자인 시밍턴(Symington) 가문 등이다.

 

프랑스 와인전문지 비티스페레 7월 26일 온라인판에 따르면 이 단체의 설립 목적은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에 관련된 노하우를 서로 교환하고 다음 세대에 전승하기 위한 가족 기업 특유의 가치와 윤리를 확립하는데 있다고 전했다. 이 단체 회장은 회원사 대표들이 돌아가면서 맡게 되며 임기는 1년이다.

 

프레데릭 드루엥 씨는 지난 2003년 아버지인 로베르 드루엥 씨로부터 가업을 물려받아 조젭 드루엥 사의 회장이 되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자기 가업에 참여해왔으며 미국 코네티컷(Conneticut) 주의 하트포드대학교(Hartford University)의 경영전문과정(MBA)을 이수하였다.   

 

'프리뭄 파밀라이 비니' 회장으로 임명된 그는 여러 와인 전문가와 와인애호가들과 함께 조직의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명성을 확고히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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