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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포도주

제 주량은 일반적인 병맥주로 두병, 혹은 소주 한병 정도입니다. 나이는 스물여덟, 이접때까지 학교를 벗어나지 못한 이른바 백수대우 박사과정학생이지요
회사다니느라 한해를 건너뛰고 돌아온 학교엔 아는 사람도 적고 - 아니 친한 사람도 적고-라는 말이 정확하겠군요-, 공부는 공부대로 산더미같고, 저만그런게 아니라 남들도 다 그러니 어디 옛날처럼 어이, 나가서 맥주나 한잔하지,라고 말할 사람이 없더군요.

결국 집에 올때는 캔맥주를 하나씩 사서 들고들어오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물론 캔맥주+비디오, 혹은 기타등등의 조합이 기다리고 있었죠.

문득 어느날, 흠...일전에 다니던 회사 이사님이 포도주에 일가견이 있으셨던 게 생각이나서 이참에 나도 한번 바꿔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그외에도 포도주 한잔이면 잠이 잘 온다더라..라는 속설의 효험도 느껴볼 겸 해서요.

포도주 마시기 시작한지 겨우 넉달 밖에 안되었고 아직 내 취향이 뭘까, 찾고 있는 중이지만 가끔, 아주 가끔 후배들 불러서 나눠 마시는 재미도 있고, 이건 어디서 어느 포도로 누가 만들었나 등의 부가적인 사연 보는 재미도 있어서-캔맥주는...그냥 XX맥주, 그게 다잖아요 ^^;-  조금씩 조금씩 혀끝을 적시고, 코끝을 적시는 중입니다.

제 주변엔 딱히 즐기는 분들은 없어서, 그런 정보를 함께 할 수 없는게 아쉽긴 하지만 나중에 누군가 포도주를 마셔보겠다,라고 말하면 그때 작은 도움이라도 줄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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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00.04.03 00:00수정 2018.08.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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