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스토리

발칙한 아름다움, 발비 소프라니(Balbi Soprani)!

지난 8월 23일, 여의도에서 출발한 한강 디너 크루즈에서 독특한 와인 행사가 열렸다. 특별한 공간에서 천의 얼굴을 지닌 ‘발비 소프라니’를 만나는 이번 행사에는 길진 인터내셔날의 VIP 고객들과 각계각층의 초청 인사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탈리아 아스티(Asti) 지역의 핵심부에 위치한 발비 소프라니는 아스티 및 모스카토 다스티(Moscato d’Asti) 지역의 Top 3 생산자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와인을 생산하는 뛰어난 기술로 고품질의 약 발포성 와인을 선보이고 있는 ‘달콤, 상큼, 발칙한 와인, 발비 소프라니’를 소개한다. 
 
 
피에몬테 지역에서 이룬 성공 스토리
1953년 프란시스코 카페타(Francisco Capetta)에 의해 설립된 카페타(Capetta) 그룹은 소규모 와인 셀라에서 출발했다. ‘피에몬테의 심장’으로 불리는 이들은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법에서 전통을 고수하면서도 진보적인 생산 기술을 적절히 도입해, 오늘날 피에몬테(Piedmonte) 지역에서 최단기간에 가장 큰 성과를 거둔 와이너리로 성장했다. 지금은 60여 년 동안 쌓인 노하우를 3대째 이어가며 가족 경영을 고수하고 있다. 또한 탐 스티븐슨(Tom Stevenson)의 ‘와인 인사이클로피디아(Wine encyclopedia)’에서 아스티 지역의 대표 생산자로 거론될 정도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발비 소프라니 외에도 카페타(Capetta)와 두게쎄리아(DuchessaLia) 역시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발비 소프라니가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이다. 
 
현재 카페타 그룹은 50,000m²의 대형 와인 셀러를 비롯해 와인 저장을 위한 냉장 탱크를 포함한 100,000hl 용량의 와인 탱크를 가지고 있는 대형 와이너리이다. 30ha의 포도밭에서 모스카토 품종을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일부는 엄선된 농가에서 공급받기도 한다. 특히 이들은 과일 본연의 특징을 가장 잘 살려낼 수 있는 양조 방법인 샤르마(Charmat) 방식으로 스파클링 와인을 만들고 있다. 또한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 위해 요소 중점 관리 기준)’ 인증서를 획득해 체계적으로 생산 라인을 관리하고 있다. 
 
모스카토 다스티 N. 1 브랜드
발비 소프라니의 와인들은 스토리 텔링을 통해 성공한 와인이 아니다. 품질과 맛, 합리적인 가격에 의해 소비자의 강력한 지지를 받으며 서서히 성공한 와인이기에 그 가치가 더욱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특히 발비 소프라니 모스카토 다스티(Balbi Soprani Moscato d’Asti DOCG)는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와인 중 하나로 정평이 나있는데,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제1회 와인 컨슈머 리포트’에서는 유명 브랜드의 이탈리아 와인 75종을 제치고 종합평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와인 브랜드의 치열한 마케팅 경쟁 속에서도 오너의 고집으로 인해 변함없는 클래식 레이블을 고수하며, 겉모습보다는 품질에 심혈을 기울이는 발비 소프라니는 달콤, 상큼, 발칙하면서도 동시에 정직한 와인으로 그 진면목을 인정받고 있는 중이다. 
 
 
- 발비 소프라니 아스티 스푸만테 NV (Balbi Soprani Asti Spumante DOCG NV)
최상의 모스카토(Moscato) 포도로 만든 스푸만테 와인이다. 달콤하고 도수가 낮아 와인 초보자들이 편하게 마시기에 제격이다. 일반적인 모스카토 다스티보다는 탄산이 더 강하므로 자연스럽게 산도와의 밸런스가 맞춰지며 청량감이 더욱 극대화된다. 아카시아꽃, 레몬, 오렌지, 복숭아 등의 복합적인 아로마를 자랑하며, 옅은 황금빛이 도는 아름다운 색을 지니고 있어 눈까지 즐겁다. 오감만족을 선사하는 와인이다. 
 
- 발비 소프라니 브라케토 다퀴 NV (Balbi Soprani Brachetto d’Acqui DOCG NV)
장밋빛이 매력적인 이 와인은 피에몬테 아퀴(Aqui) 지역에서 생산한 브라케토(Brachetto) 포도로 만든 달콤한 스푸만테 와인이다. 체리, 산딸기, 딸기, 블루베리 등의 붉은 과실을 주제로 한 타르트와 같은 디저트와 함께 즐기기를 추천한다. 달콤하지만 적절한 산도를 가지고 있으며 구조감이 돋보이는 정교한 와인이다. 
 
- 발비 소프라니 모스카토 다스티 2011 (Balbi Soprani Moscato d’Asti DOCG 2011) 
최고의 모스카토(Moscato) 품종으로 만든 약 발포성 와인이다. 옅은 초록빛이 감도는 황금색이 매혹적이며 살구, 복숭아, 아카시아꽃 등의 아로마가 느껴진다. 디저트와 함께해도 좋지만 달콤한 토핑을 곁들인 피자나 과일 드레싱을 곁들인 신선한 샐러드와 함께해도 좋을 법하다. 
 
- 발비 소프라니 바롤로 2008 (Balbi Soprani Barolo DOCG 2008) 
가격대비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바롤로로 2년 이상의 오크통 숙성과 1년 이상의 병 숙성을 통해 생산된다. 송로버섯을 비롯한 각종 버섯의 아로마가 두드러지며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꽃향기도 보여준다. 튼튼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섬세한 와인으로, 버섯을 곁들인 질 좋은 스테이크와 함께하기를 권한다. 
 
자료제공: 자료제공_길진인터내셔날

프로필이미지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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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13.08.28 09:09수정 2014.02.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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