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스토리

칠레 와인 포인트 짚기!

 

칠레 및 아르헨티나 와이너리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브랜드어바웃(Brandabout)의 와이너리 투어를 초대받고 수많은 생각이 스쳤다. 어쩌면 평생에 한 번뿐일지 모르는 귀한 여행을 통해 과연 무엇을 배울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가라앉지 않는 흥분과 반신반의하는 마음이 들었다. 솔직히 칠레 와인은 어떤 걸 골라도 중간 이상은 하지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경우가 많고, 프리미엄 칠레 와인도 굳이 그 돈으로 칠레 와인을 사먹어야 하느냐 생각했기 때문이다. 때 맞춰 프리미엄 칠레 와인의 인기도 한국에서 조금씩 그 빛을 잃고 있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더 솔직하게는 지나치게 농축된 검은 열매 향, 거의 대부분의 칠레 레드 와인에서 느껴지는 독특한 미네랄(마치 코피가 뒤로 넘어갈 때와 비슷한 비릿한 느낌), 입 안을 마르게 하는 타닌에 싫증났기에 여행을 앞 둔 마음은 여러 갈래로 나뉘었다. 따라서, 현지 와이너리 관계자들에게 한국 시장 상황을 전하고 시음한 와인들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일이 이처럼 부담스럽게 느껴지긴 처음이었다.

 


 

2주간의 여행을 마친 지금, 돌변하여 칠레 와인을 일률적으로 칭송하기보다 칠레 와인 산업이 한국 와인애호가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을 정리해 올리고 싶다. 여행 중 일행은 기존에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칠레 와인, 더 품질을 높여야 하는 칠레 와인도 만났지만 이전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 혹은 새로운 품종의 칠레 와인들, 그리고 모든 감각을 놀라게 했던 고품질의 “슈퍼 프리미엄 칠레 와인”까지 두루 경험할 수 있었다. 여행 기간 시음한 수많은 와인들, 새롭고 흥미진진한 와인 속 이야기를 열정적으로 전해주었던 와인메이커들, 새로운 지형, 토양, 그리고 기후를 경험한 뒤 또렷해진 칠레 와인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안데스 산맥>

 

1. 칠레 와인은 테루아에 대한 넓고 자세하며 정확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칠레는 남위 17°에서 56°까지 총 길이 4300km, 가장 두꺼운 폭이 350km로 좁고 길게 뻗어있다. 오른쪽은 안데스 산맥, 왼쪽은 태평양으로 고립 혹은 보호받고 있다. 북쪽으로는 아타카마 사막, 산티아고를 중심으로 한 센트럴 밸리, 그리고 남극에 가까운 남부 지역으로 구분된다. 해양판인 나즈카 판이 대륙판인 남아메리카 판을 들어올리며 형성되어 해안가는 솟아오른 계단 모습이며 백사장 폭이 매우 좁다.

 


<칠레의 해안가-계단모양이며 백사장이 좁고 바람이 세다>

 

칠레 기후는 태평양 훔볼트 해류(Humboldt Current)에 의한 바다의 영향을 주로 받는다. 훔볼트 해류에 의한 바람은 포도를 서서히 익게 하며, 건조하여 곰팡이 등의 해로부터 포도 나무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칠레 북부 리마리 밸리(Limari Valley)와 해안에 가장 근접한 레이다 밸리(Leyda Valley)에서 맞은 바람은 차고 건조했으며 절대 멈추지 않을 기세로 불어왔다. 디지털 온도계는 25도를 웃돌았으나 바람에 의한 체감 온도는 10도 이상 낮게 느껴졌고 북어처럼 바싹 말라가는 피부와 뻑뻑한 눈을 견디는 일은 쉽지 않았다. 살아있는 사람으로 피노누아가 되어보는 경험이다. 이들 지역은 해양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여름에도 30도를 넘지 않는다고 한다. 쉬지 않고 불어 오는 바람이 있기에 풍력 발전 시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바람에 휘어 자라는 레이다 지역의 나무>

 

센트럴 밸리는 16세기 스페인 정복자들에 의한 포도 재배가 시작되었고 19세기 프랑스 보르도 품종이 도입되며 와인메이커들의 천국으로 자리매김한 곳이다. 처음 방문한 곳은 150년 이상 와인 양조 역사를 지닌 쿠리코 밸리(Curico Valley)다. 미구엘 토레스, 발디비에소가 위치한다.

 


<콜차구아 밸리 뷰마넨 포도원>

 

콜차구아 밸리(Colchagua Valley)는 수많은 와이너리가 몰려있고 잘 익은 레드 와인, 특히 카베르네 소비뇽으로 유명하여 “칠레의 나파”로 불린다. 둥글고 큰 자갈, 화강암으로 이뤄진 언덕 지형으로 시라와 까르미네르 인기가 높고, 최근엔 고품질의 소비뇽 블랑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국내에 잘 알려진 뷰 마넨, 카사 실바, 코노 수르, 에밀리아나, 몬테스, 카사 라포스톨, 라우라 하트윅, 몽 그라, 칼리테라, 로스 바코스, 산타 크루즈 그리고 프리미엄 와인인 마키스와 깔꾸가 있으며, 와인투어리즘 또한 발달했다.

 


<콜차구아 밸리 마키스의 자갈 토양>

 

마이포 밸리(Maipo Valley)는 충적 자갈과 석회암 침전물로 구성되어 돈 멜초, 채드윅, 알마비바 등 칠레 최고의 고품질 와인이 탄생시킬 수 있었다. 산타 리타, 쿠지노 마쿨, 페레즈 크루즈, 하라스 데 피르케, 디 마르티노, 운두라가, 오드펠, 벤티스케로 등이 위치한다. 마이포 밸리 카베르네 소비뇽은 작고 농축된 블랙커런트와 카시스향을 특징으로 하여 다른 지역과 확연히 구별된다.

 

이처럼 이미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지역은 기존 포트폴리오 와인들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칠레 전통 품종을 복원하며, 새로운 포트폴리오 개발하고, 음식과 와인 매칭을 중심으로 한 와인투어리즘을 발전시키고 있다.

 


<카차포알 밸리의 VIK와이너리 포도원>

 

카차포알 밸리(Cachapoal Valley)는 과거 라펠 밸리에서 새롭게 분리 지명된 곳이다. 비옥한 충적토와 암석이 많은 언덕으로 이뤄져 까르미네르 재배에 최적 조건을 지녔다. 지역 내 언덕은 벨벳같은 타닌과 이상적인 산미를 지닌 그랑 크뤼급 포도를 얻을 수 있다. 프랑스 보르도의 샤토 파비의 공동 소유자이자 와인메이커인 패트릭 발렛(Patrick Valette)이 이끄는 “칠레에서 만든 세계 최고의 단 한가지 와인”을 위한 VIK프로젝트는 국내외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왼쪽-리마리의 석회암 토양, 오른쪽 레이다의 화강암 토양>

 

리마리 밸리(Limari Valley)는 석회암으로 구성된 포도원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샤르도네와 피노누아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와 함께 시라, 소비뇽 블랑, 피노누아, 비오니에 등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완전히 새로운 칠레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한 여름에도 27도를 넘지 않기에 오픈된 와이너리를 볼 수 있다. 타마야, 타발리가 위치한다.

 


<리마리 밸리 타마야 포도원>

 

레이다 밸리(Leyda Valley)는 산티아고 남서부 해안가에 근접하여 서늘한 기후를 지닌다. 프리미엄 샤르도네, 피노누아, 리슬링, 소비뇽 블랑 산지로 떠오른 신생 와인 산지이다. 리마리 지역처럼 바람이 쉬지 않고 불어오며 얕은 표토 밑 뿌리가 잘 내릴 수 있는 양토, 화강암 그리고 진흙으로 구성되어있다. 배수가 용이 하며 동시에 적당 수준의 함수력을 유지할 수 있어 포도원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레이다 밸리의 벤톨레라 포도원>

 

1990년대부터 칠레는 서늘한 해안 지역 포도원 개발에 주목했고 지역은 최상의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 시라, 그리고 피노누아를 만들고 있다. 장기적이고 전문적인 지질 및 기후 조사를 통해 성립된 신생 포도원 및 와이너리는 막대한 자본 투자를 바탕으로 그 시작부터 슈퍼 프리미엄 와인으로 잉태된다. 머지 않은 미래, 우리가 즐길 새로운 칠레 와인이 나는 지역인 것이다.

 

2. 칠레 와인의 빈티지는 엘리뇨와 라니냐의 영향을 받는다.
엘리뇨는 무역풍의 약화로 발생하여 칠레 포도원에 더 많은 비와 온도 상승을 가져오기 때문에 엘리뇨가 발생한 해에는 포도들이 조기 수확 된다. 2009년은 대표적인 엘리뇨 빈티지로 진한 풍미와 둥근 타닌이 특징이다.
반면, 무역풍이 강화되는 라니냐가 발생하면 건조하고 서늘하여, 신선하고 조금은 시간이 필요한 타닌을 지닌다. 2010년은 라니냐에 칠레 역사상 5번째로 큰 지진이 발생하여 생산량이 감소하였다. 따라서 다소 강건한 2010년 와인 출시는 2015년~2016년 이후로 늦추는 경향이 있다.

 


<원뿌리에서 자라며 휘묻이 번식을 한 포도나무 모습>

 

3. 칠레 와인은 필록세라가 없어 원뿌리를 지니며, 휘묻이로 번식한다.
안데스 산맥과 태평양은 칠레 포도나무들을 필록세라 등의 재앙으로부터 완전히 보호시켰다. 필록세라는 잎에 발생했을 경우 관리가 가능하지만, 땅 속에 발생하면 알을 낳기에 큰 재앙이 된다. 미구엘 토레스의 수석와인메이커 페르난도 알메다(Fernando Almeda)는 원뿌리에서 자라고 있는 50년 이상 수령의 포도나무를 자랑스럽게 보여주었다. 접목을 하는 경우 거부 반응이 발생하며, 40~50년 후에는 거부 반응이 심해져서 재접목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칠레는 필록세라가 없기에 원뿌리에서 자란 포도 나무는 휘묻이를 통해 같은 유전자를 지닌 자손을 번식시킬 수 있다.
반면, 새로이 개발되는 지역은 테루아에 따른 품종의 표현력을 본 뒤 재식재를 할 가능성이 있어 필록세라에 저항성이 있는 뿌리에 접목하는 방법을 도입하고 있다.

 


<발효 중 발생한 이산화탄소로 조류를 키우는 모습, 레이다 밸리 풍력 발전 시설>

 

4. 칠레 와인은 친환경 및 지속 가능한 농법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칠레 와인은 그 동안 모아진 환경 변화 관련 자료들을 바탕으로 친환경 및 지속 가능한 농법 비중을 점차 늘리고 있다. 유기농법, 생태계를 이용한 천적 사용, 살충제 대신 겨자씨 기름을 뿌려 붉은 거미 등을 퇴치하는 등 친환경적 방법 도입에 적극적이다.
미구엘 토레스에서는 탄소절감정책의 하나로 발효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로 조류를 키워 필수아미노산을 추출하는 3년짜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관개에 필요한 전기에너지는 가능한 바람이나 태양에너지 등을 이용하여 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를 꾀하고 있다.

 


<레이다 밸리 벤톨레라의 2~3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저수지 모습>

 

5. 칠레 와인에 사용되는 관개의 목적을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칠레 포도원은 위치에 따라 드라이 파밍이 가능한 곳과 관개 없이 포도가 생존할 수 없는 곳으로 나뉜다. 포도가 물을 많이 섭취하면 거칠고 강한 타닌이 생기므로 관개는 포도가 죽지 않을 정도로만 시행된다. 반사막 상태로 건조한 리마리의 경우 4단계에 걸친 저수 시설에 물을 저장하고 있으며 그 수질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관개를 시행하는 포도원의 경우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 급변화에 대비 2~3년 정도 사용할 수 있는 물을 확보하고 있으며, 생산량이 줄더라도 고품질의 와인을 얻기 위해 그 어떤 타협도 하지 않는다.

 


<뷰마넨의 올드빈티지 와인들>

 

6. 칠레 와인은 장기 숙성력이 충분하다.
뷰 마넨의 오너인 호세 미구엘 뷰(Jose Miguel Viu)는 기꺼이 셀러에서 1997년 카베르네 소비뇽과 2001년 뷰1을 꺼내주었다. 1990년대 당시 장기 숙성용 와인을 만드는 일 자체가 드물었기에 더욱 의미 있는 와인이었다. “영원한 젊음”이라 부를 만큼 오래된 카베르네 소비뇽 와인이 지니는 고유한 풍미와 동시에 신선함을 주는 산미를 지녀 황홀했다. 특히 좋은 빈티지로 꼽히는 2001년 뷰1은 아직도 진하고 젊은 색과 숙성에 따른 복합적인 풍미로 기억에 남았다. 뷰 마넨을 비롯 칠레 프리미엄 와이너리들은 30년 이상 숙성 가능한 와인들을 세상에 내놓고 있다.

 


<파이스 품종으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 카리냥 부활을 위한 VIGNO, 공정 무역Fair for Life>

 

7. 칠레 와인은 전통 품종 보존에 노력 중이다.
수출에 집중했던 칠레 와인은 국제 품종을 주로 키웠다. 하지만 다양성을 요구하는 와인 세계에 오랜 기간 칠레에서 키워진 파이스(Pais), 까리냥(Carignan), 까르미네르 등을 고품질 와인으로 재탄생시켜 내놓고 있다. 파이스의 경우, 스파클링, 탄산발효를 시행한 레드 와인으로 만들어진다. 오랜 수령의 관개하지 않은 까리냥 와인은 “새롭게 떠오르는 별”로 12개의 와이너리가 연합한 “VIGNO”레이블로 만들어지고 있다.

 

8. 칠레 와인은 브랜드와 더불어 와인메이커를 봐야 한다.
칠레 와인은 거대 자본이 투입된 프로젝트로 탄생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브랜드, 와인메이커, 기술 혁신, 품질, 친환경 방식 도입 등 5가지 필수 요소들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와인메이커들은 컨설팅 혹은 멘토링 형식으로 많은 와이너리들의 와인스타일에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와인메이커들의 이동도 잦은 편이라 같은 브랜드의 와인이라도 누구의 손에서 탄생되었는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콘차이토로의 이그나시오 레카바렌(Igncio Recabarren), 엔리케 티라도(Enrique Tirado), 마르첼로 파파(Marcelo Papa), 산타리타의 안드레스 라바카(Andres llabaca), 세실리아 토레스(Cecilia Torres), 몬테스의 아우렐리오 몬테스(Aurelio Montes), 코노수르의 아돌포 우르타도(Adolfo Hurtado), 디 마르티노의 마르첼로 레타말(Marcelo Retamal), 모란데의 파블로 모란데(Pablo Morande), 에밀리아나(Alvaro Espinoza), GVV테루아의 스테파노 간돌리니(Stefano Gandolini), 발디비에소의 브렛 잭슨(Brett Jackson), 타발리의 펠리페 뮬러(Felipe Müller)등 최고 와인메이커들과 그 뒤를 잇는 젊은 와인메이커들, 그들이 현재 관여하고 있는 와인들을 지켜본다면 칠레가 만드는 최고의 그리고 그들이 꿈꾸는 와인들을 만날 수 있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칠레 와인 여행은 스스로 얼마나 무지하고 편협했는지 돌아보게 했다. 그리고  칠레 와인이 보여주고 있는 그리고 보여줄 와인들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게 했다. 한국 와인애호가들이 하루 빨리 새로운 칠레 와인을 접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방문한 칠레 와이너리 스토리가 다음편에서 이어집니다.

프로필이미지정수지 기자

작성 2013.09.11 10:53수정 2013.09.23 09:43

정수지 기자는 2011년 와인21 미디어 와인 전문 기자로 합류. 와인21에서 국제 미디어 협력과 와인 상식 및 용어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정수지 기자는 WSET Advanced와 A+ Australian Wine Expert Level 1 & 2 자격, 스페인 와인, 마데이라, 미국 퍼시픽 노스웨스트, 모젤 와인 교육가 자격, 그리스 와인 전문가와 스페인 와인 전문가 인증을 받았다. 그녀는 2009년 호주 와인과 브랜디 공사와 영국 WSET가 준비한 호주 와인 여행 장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017년 그녀는 샴페인 기사 작위를 받았다.

현재 정수지 기자는 WSA 와인 아카데미에 외부 강사로 활동 중이며, 그 외 관공서와 기업 강의를 하고 있다. 세계 각국 마스터 클래스가 열릴 경우, 그녀는 와인 전문인 또는 와인 소비자 이해를 돕는 시음 패널 또는 강연자로 활동하고 있다. 더불어 WSET 중급과 고급 교재 기술 감수를 하고 있으며, 아시아 와인 트로피, 베를린 와인 트로피, 조선 비즈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주류대상 등 다양한 와인 품평회에 심사 위원이다.

와인 저널리스트로서 그녀는 국내외 다양한 매체에 와인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그녀는 세계 유수 와인 산지를 취재하며 테루아, 와인 법규, 와인 과학, 와인 트렌드, 와인 관광, 와인 페어링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그녀는 화이트 와인, 샴페인 및 스파클링 와인, 내추럴과 오렌지 와인, 희귀하고 새로운 와인에 늘 관심이 많다. 그녀는 오스트리아, 그리스, 모젤, 뉴질랜드, 호주, 스페인 와인과 샴페인에 특화되어 있다.

정수지 기자는 개인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상당수 팔로워를 갖고 있으며, 네이버 와인 인플루언서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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