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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21닷컴 기자들이 선정한 '스파클링 & 샴페인 BEST 10'

 
얼마 전에 출판된 한비야의 신간을 잠시 서점에서 서서 읽었다. 친구를 기다리면서 잠깐 시간을 보내고자 스치듯이 책을 읽었음에도 무릎을 치며 공감한 대목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사람은 누구나 인생의 작은 기쁨을 즐기며 살 권리가 있다'는 부분이었다. 긴급 구호를 하며 바쁜 삶을 사는 그녀에게는 이 기쁨이 아침에 마시는 향긋한 까페오레 한잔과 잠자기 전에 마시는 와인 한잔에서 온다고 했다. 와인 한 잔이라! 숨 가쁘게 돌아가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데 큰 원동력이 되는 일상 속 와인 한 잔이 선사하는 마력에 나 또한 크게 공감을 하며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다. 
 
안 마셔 본 사람은 모른다. 집에서 혼자 마시는 와인 한 잔이 얼마나 맛있는지를. 많은 사람과 어울려서 떠들썩하게 하하 호호 웃으며 마시는 와인도 맛있지만, 얼굴이 조금 발그레해져도 전혀 부끄럽지 않고, 편안한 옷을 입고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좋아하는 책의 한 대목을 곱씹으며 마시는 와인의 참맛을 말이다. 끈적하게 땀을 잔뜩 흘리고 온 여름날이면, 말끔하게 샤워를 마치고 방안으로 불어 들어오는 상쾌한 한강 바람을 에어컨 삼아 냉장고에서 방금 꺼낸 쨍한 스파클링 한잔을 마시는 이 느낌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 이 맛을, 이 기분을 어떻게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샴페인이면 좋겠지만, 꼭 샴페인일 필요도 없다. 이건 어디까지나 매일 반복되면 좋은 일상의 소소한 기쁨이니까. 
 

이런 기분 나도 느껴보고 싶지만, 수많은 스파클링 와인의 바다에서 선택이 망설여진다면, 지금부터 걱정 뚝. 여름밤을 시원하고 톡톡, 상쾌하게 터트려줄 와인을 와인 21닷컴 기자들이 모여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선정해 추천했다. 선발에는 1차 서류 심사를 거친 품목만이 시음대에 올랐으며 블라인드 테이스팅 평가 70점과 주제와의 적합성에 대한 점수 30점으로 나뉘어 평가했다. 또한, 테이스팅 평가에서는 다시 색상 10점, 향 20점, 맛 20점, 총평 20점으로 세분화했다. 주제에 대한 적합성으로는 외관에 대한 점수 10점, 스토리에 대한 점수 10점, 가격 대 성능비가 좋은 와인 10점으로 다양한 측면에서 와인을 평가해 추천했다. 여름에 마셔서 더 맛있고 청량한 스파클링 와인! 서연미, 김현욱, 정왕욱, 김윤석, 김기영, 양진원, 변용진 와인 21닷컴 기자들이 추천하는 별들을 만나보자. 

 



 
 
[부베 라뒤베 라 피라미드 브륏, Bouvet Ladubay La Pyramide Brut]
  • *종류: 스파클링 / 드라이
    *국가 및 지역: 프랑스, 루아르
    *권장소비자가격: 32,000원
    *수입사: 에노테카 코리아 / T.02-3442-1150
[서연미] 마시는 순간 풋사과를 아삭 깨물은 듯 향기롭다. 기포가 탄산처럼 톡톡 쏘며 거슬리지 않고, 포슬포슬하게 입안을 섬세하게 간질여주어 지루하지 않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을 상징하는 피라미드가 새겨진 금빛 레이블 또한 단정하다. 안주 집어 먹기도 버겁게 더운 한여름, 오롯이 와인만으로도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스파클링 와인으로, 초보자가 부담 없이 다가갈 만한 스타일이다.
 
[변용진] 최고의 슈냉 블랑(Chenin Blanc)이 재배되는 소뮈르(Saumur) 지역에서 100% 슈냉 블랑으로 만들어진 스파클링 와인이다. 샴페인처럼 2차 발효 및 숙성을 모두 병안에서 진행한 이 와인은 시트러스와 열대 과일, 흰꽃 계열의 아로마가 느껴지며,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섬세한 기포들이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짜릿함이 있다. 산미를 조금 느낄 수 있지만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니며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해 샴페인이나 드라이 스파클링 와인을 좋아하는 와인 러버에게 적극 추천한다. 와인만 즐기기 보다는 스시나 해산물 요리, 토마토 소스를 사용한 파스타나 삼겹살과도 잘 어울릴만한 스파클링 와인이다. 
 

 
 
 
[도멘 생 미셸 브륏, Domaine Ste. Michelle Brut]
  • *종류: 스파클링 / 드라이
    *국가 및 지역: 미국, 콜롬비아 밸리
    *권장소비자가격: 35,000원
    *수입사: 길진인터내셔날 / T.070-7863-7726
[김기영] 워싱턴 주의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와이너리인 샤또 생 미셸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든 와인이다. 와인을 만드는 방식뿐 아니라 샤르도네를 베이스로 피노 누아와 피노 그리를 블렌딩 해 마시면 마실수록 더욱 샴페인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새초롬하고 잘 가다듬어진 꽃향기, 고소한 견과류와 꿀을 연상하게 하는 아로마를 다채롭게 느낄 수 있다. 청록색의 파스텔 톤으로 꾸며진 레이블을 보면 마음마저 가볍고 시원해진다.
 
[김윤석] 편안한 기포를 타고 솟아오르는 가벼운 시트러스와 크리미한 뉘앙스를 띄고 있으며 이스트와 버터 스카치, 과일의 신선하고 은은한 풍미와 어우러지는 쌉쌀한 미네널리티가 아름답다. 적절한 산미, 우아한 복합미가 매력적인 양질의 스파클링 와인으로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샴페인과 대항할만한 품격을 지녔다.
 

 

 
 
[로저 구라트 브륏 리제르바, Roger Goulart Brut Reserva]
  • *종류: 스파클링(까바) / 드라이
    *국가 및 지역: 스페인, 페네데스
    *권장소비자가격: 55,000원
    *수입사: 와이넬 / T.02-325-3008
[양진원] 로저 구라트는 ‘스페인의 돔 페리뇽’으로 불린다. 이는 일본의 한 TV 프로그램에서 와인 전문가 5명을 대상으로 돔 페리뇽 로제와 로저 구라트 로제를 블라인드 테이스팅 한 결과, 3명의 패널이 로저 구라트 로제 까바를 돔 페리뇽으로 지목해 얻게 된 별명이다. 유명 샴페인과 구분이 어려울 정도의 품질을 지닌 까바라니 물론 놀라운 일이지만 로저 구라트 까바는 비교 대상을 이겼다는 단순한 사실뿐 아니라, 그만의 개성을 담고 있기에 더욱 빛난다. 이들은 특히 전체 라인을 빈티지 까바로 출시해 그 명성을 더욱 드높였다. 이를 위해 페네데스(Penedes) 지역의 마카베오(Macabeo), 파렐라다(Parellada), 차렐로(Xarel-lo)와 같은 클래식한 품종의 품질 유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페인의 개성을 담은 품종을 이용해 샴페인 방식(Méthode Champenoise)으로 생산된 고급스러운 스파클링 와인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스파클링 와인을 찾는이가 있다면 소리 높여 강력 추천하고 싶다. 
 
[김윤석] 옅은 골드 컬러에 힘차게 솟아오르는 버블을 타고 드러나는 침엽수 연기 아로마에 이어 신선한 서양배와 핵과, 열대과일이 풍성하게 피어난다. 은은한 미네랄과 정제된 산미, 깔끔한 뒷맛이 인상적이며 단단한 구조와 힘을 갖춘 보틀의 느낌과도 아주 잘 어울리는 멋진 까바이다.
 
[정왕욱] 초보자들을 위한 스파클링 입문서. 고소하고 토스티한 아로마를 필두로 벌꿀을 입힌 시트러스 향이 안정적이다. 복합적인 균형미와 풍미한 산미, 부드러운 텍스쳐가 조화를 이루며 경쾌함을 선사한다. 식전주는 물론이며 가벼운 파스타와 좋은 매칭을 이룬다. 기포의 지속성은 다소 약한편이나 생동감을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디히터트라움 트로켄, Dichtertraum Trocken]
  • *종류: 스파클링(젝트) / 드라이
    *국가 및 지역: 독일, 모젤-자르-루버
    *권장소비자가격: 64,000원
    *수입사: 나루글로벌 / T.02-2057-7826
[정왕욱] 엷은 레몬 빛깔과 끊임없이 상승하는 기포에 시선이 고정된다. 신선한 열대과일과 달콤한 복숭아향이 일품이며 산뜻한 산도와 고급스러운 바닐라 향이 긴 여운을 남긴다. 달콤한 맛이 있어 과일을 비롯한 다양한 디저트류와 함께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독일 모젤 지역에서 생산되는 리슬링 품종을 이용한 와인으로 전통 샴페인 양조 방식을 따라 만들어졌다. 
 
[서연미] 여름이 오는 소리를 맛으로 표현할 수 있다면 이런 맛일까. 물기 머금은 청포도 송이를 똑 따먹은 느낌이다. 기포가 입안에서 마치 새처럼 지지베베 지저귄다. 그 상쾌함에 입이 절로 벌어져 쉽게 다물어지지 않는다. 달달하면서도 산도가 빠지지 않는 청량한 독일의 스파클링으로, 와인21닷컴의 '이달의 와인'으로 꼽히기도 한 전력이 있다.
 

 

 
[파이니스트 프리미어 크뤼 브륏, Finest Premier Cru Brut]
  • *종류: 샴페인 / 드라이
    *국가 및 지역: 프랑스, 샹파뉴
    *권장소비자가격: 69,000원
    *수입사: 인터와인 / T.070-7897-2619 
[양진원] 많은 샴페인을 블라인드로 테이스팅 하면서 전형적인 샴페인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와인이 바로 이 와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샴페인 특유의 토스티한 아로마와 이스트, 버터 등이 연상되며 입안에 침이 가득 고이게 하는 사과와 시트러스 계열의 아로마가 신선하면서도 선명하다. 테스코의 프리미엄 밸류 브랜드 파이니스트는 세계적인 와인 전문가인 마스터 오브 와인(Master of Wine)을 포함한 테스코 그룹의 와인팀이 전 세계 와인 산지를 다니며 직접 개발한 프리미엄 와인이다. 원산지의 떼루아를 충실히 표현하고 있으며 가장 마시기 좋은 시기에 출시된다. 전국 홈플러스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서연미] 부담스럽지 않은 지출 범위에서 샴페인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은 파이니스트 와인이 선사하는 가장 큰 매력 포인트이다. 전반적인 완성도는 높으면서도 튀지 않는 산도와 부담스럽지 않은 바디감으로 초보자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곧 더위에 잠 못 이룰 여름밤, 투명한 시냇물에 발 담근 듯한 짜릿함을 선사할 샴페인이다.
 

 

 

[볼랭저 스페샬 뀌베 브륏, Bollinger Special Cuvee Brut]

  • *종류: 샴페인 / 드라이
    *국가 및 지역: 프랑스, 샹파뉴
    *권장소비자가격: 152,000원
    *수입사: 신동와인 / T.02-794-4531
[김현욱] 떼땡져 하우스가 섬세하고 우아한 와인을 만드는 대표적인 샴페인 하우스라면 볼랭저는 강건하고 웅장한 와인을 만드는 샴페인 하우스이다. 이런 이미지 덕분에 첩보 영화 시리즈인 007 제임스 본드가 가장 애용하는 샴페인 중 하나로 스크린에 자주 출연하기도 했다. 볼랭저 스페샬 뀌베 브륏은 볼랭져 하우스의 기본급 샴페인이지만 워낙 기복 없이 뛰어난 품질을 보여, NV 샴페인의 왕이라고 불린다. 최근에는 장기 숙성에 적합한 형태인 병목은 좁고 바닥은 넓어진 매그넘 샴페인 병으로 모양이 바뀌었다.
 
[김윤석] 제법 진한 골드 컬러에 힘차게 피어오르는 기포가 눈을 즐겁게 한다. 이스트 향과 시트러스의 상큼함이 밀도감 있게 피어오른다. 입에 넣으면 쨍한 산미와 함께 잘 익은 핵과, 후지 사과의 농밀한 풍미가 인상적이다. 탄탄한 골격과 파워를 보여주면서도 균형 잡힌 우아함을 겸비해 누구라도 만족할만한 샴페인이다. 
 

 

 

[찰스 하이직 브륏 리저브, Charles Heidsieck Brut Reserve]

  • *종류: 샴페인 / 드라이
    *국가 및 지역: 프랑스, 샹파뉴
    *권장소비자가격: 172,000원
    *수입사: 까브드뱅 / T.02-786-3136
[김현욱] 진한 황금빛의 와인. 가늘고 섬세한 기포가 끊임없이 올라오며, 브리오쉬, 비스킷과 더불어 열대 과일향이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찰스 하이직에서 브뤼 리저브에 가장 신경 쓰는 점은 꾸준한 품질로 고유의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다. 리저브 와인을 많이 사용해서인지 다른 샴페인 하우스의 기본급 NV 와인에 비해 농후하고 진한 편이다.
 
[변용진] 와인을 맛보며 머리속에는 '아! 맛있다!'라는 단 한마디가 떠올랐다. 화려한 수상내역은 물론이며 미국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서 하우스 와인으로 사용될 만큼 세계적으로 큰 인정을 받고 있는 와인. 향이 깊고 우아한 아로마와 함께 균형잡힌 맛을 지녔다. 입안에서 느껴지는 맛의 밸런스와 구조감도 뛰어나 특히 스파클링 와인에서 느껴지는 높은 산도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열대 과일향과 견과류, 효모와 볶은 커피 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며, 오랫동안 지속되는 여운도 매력적이다. 샴페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한다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센스 절정, 신의 한수' 아이템.
 

 

 

[뗴땅져 프렐뤼드 그랑 크뤼 Taittinger Prelude Grands Crus]

  • *종류: 샴페인 / 드라이
    *국가 및 지역: 프랑스, 샹파뉴
    *권장소비자가격: 230,000원
    *수입사: 하이트진로 / T.02-3014-5169
[김현욱] 뗴땅져 프렐류드는 몽따뉴 드 랭스(Montagne de Reims) 지역의 그랑 크뤼 밭에서 생산되는 피노 누아와 꼬뜨 데 블랑(Cote des Blancs) 지역의 그랑 크뤼 밭에서 생산되는 샤르도네를 같은 비율로 블랜딩 해 만드는 샴페인이다. 우아하면서도 적당한 무게감이 있으며 밸런스가 좋다. 떼땅져 특유의 여성적인 면이 돋보인다. 
 
[정왕욱] 밤하늘의 별을 건져 샴페인 글라스에 담았다. 쉼 없이 솟는 기포를 보며, 이것은 기다림의 미학이 빚어낸 걸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뗴땅져 프렐뤼드 그랑 크뤼는 샴페인 방식으로 5년 이상 숙성해 만들었다. 상큼한 감귤향이 식감을 자극하며 은은한 산사나무 꽃 향이 지나면 토양이 전하는 미네럴리티가 감칠맛을 더한다. 탁월한 구조감과 성숙한 풀바디, 균형감을 모두 느낄 수 있다. 입맛을 돋우는 식전주로도 적당하며 해산물 요리와도 완벽하게 잘 어우러지는 와인이다.
 

 

 

[산비질리오 모스카토 돌체, Sanvigilio Moscato Dolce]

  • *종류: 스파클링 / 스위트
    *국가 및 지역: 이탈리아 / 트렌티노 알토-아디제
    *권장소비자가격: 35,000원
    *수입사: 올빈와인 / T.02-586-2098
[김기영] 모스카토로 만든 달콤한 와인이 아스티(Asti)에서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이름도 생소한 트렌티노 알토-아디제(Trentino alto-adige) 지역에서 바로 산비질리오 모스카토 돌체 와인이 생산된다. '돌체'는 '감미로운, 부드러운'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사실 이 와인의 매력은 달콤함 속에 살아 있는 산미에 있다. 탄탄하게 느껴지는 산미 덕분에 다른 모스카토 와인보다 훌륭한 균형감을 이루고 있다. 평소에 모스카토 와인을 즐겨 마시는 사람이나 모스카토는 달기만 하고 맛이 없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모두 추천할만한 완성도가 높은 와인이다. 
 
[변용진] 모스카토 품종으로 만든 와인은 초보자만을 위한 와인이 아니다. 잘 만들어진 모스카토 와인은 언제 어디서든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으로 와인을 즐기는 모든 이들에게 사랑 받을 만큼 매력적이다. 이 와인은 패션 프루츠, 파인애플, 레몬, 복숭아 등의 과실 향이 지배적이며 입안에서는 상큼, 달콤한 맛이 퍼진다. 일부 와인에서는 끝맛에 살짝 쌉쌀한 맛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이 와인은 그런 느낌 없이 끝까지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지속된다. 음식 없이 피크닉이나 야외에서 가볍게 즐겨도 좋고, 달콤한 디저트 음식과 함께 하기에도 안성맞춤. 와인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나 달콤한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마셔봐야 할 와인으로 추천한다.
 

 

 

[보히가스 리제르바 까바 세미 섹, Bohigas Cava Semi Sec Reserva]

  • *종류: 스파클링(까바) / 미디엄 스위트
    *국가 및 지역: 스페인, 카탈루나
    *권장소비자가격: 63,500원
    *수입사: 무학주류상사 / T.070-7576-2247
[김기영] 날렵한 목, 늠름한 바닥의 독특한 병 디자인이 돋보인다. 보히가스 와인의 특징은 싱그러운 풋사과 향이다. 그 뒤를 시트러스 계열의 향과 스파이시한 부케가 받쳐주며 와인의 풍미를 완성했다. 
 
[양진원] 무려 13세기로 그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뼈대 굵은 와이너리에서 생산되는 까바이다. 레몬 빛의 와인으로 풋사과와 서양배의 아로마와 함께 시트러스 계열의 과실향, 흰 꽃의 아로마가 인상적이다. 24개월간의 숙성기간을 거쳤으며 탄탄한 산미로 구조감이 훌륭하다. 스파이시한 노트가 살짝 있어 잔잔하게 향신료를 사용한 디저트와 함께하거나 와인 자체를 디저트로 즐기기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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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15.05.28 19:28수정 2021.08.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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