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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자도 보졸레 빌라쥐 프리뫼르 2종 전 세계 동시 출시


신세계 L&B는 11월 15일 프랑스 부르고뉴의 와인 명가 루이 자도의 보졸레 빌라쥐 와인 2018 빈티지 2종을 출시했다.


부르고뉴 남부 보졸레 산지는 매년 11월 셋째 주 목요일에 전 세계에서 동시에 출시하는 햇 와인 ‘보졸레 누보’로 와인 애호가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보졸레 누보’는 보졸레 지방의 와인생산자들이 그 해의 수확을 기념하는 축제일을 정해 다 같이 즐기고, 마케팅 효과를 누리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1960년대 이전까지는 이 햇 와인을 ‘보졸레 프리뫼르’라고 불렀다. 프리뫼르(Primeur)나 누보(Nouveau) 둘 다 ‘신선한’, ‘새로운’이라는 의미를 지닌 프랑스어다.


1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부르고뉴 와인 전문 생산자 루이 자도는 엄격히 관리된 포도로 보졸레 빌라쥐 등급의 와인을 매년 만들어내고 있다. 22,000헥타르의 보졸레 경작지 중 ‘보졸레 빌라쥐’ 아펠레이션을 레이블에 사용할 수 있는 곳은 불과 6천 헥타르 정도다. 보졸레 북부의 39개 마을에서 재배된 포도만 사용해야 ‘빌라쥐’라고 레이블에 표기할 수 있게 된다.


루이 자도는 '보졸레 누보'라는 단어 대신에 전통적으로 사용하는 '프리뫼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통적인 세미 탄산침용(semi-carbonic maceration) 양조법을 사용해 인공적인 느낌의 가벼운 향이 과도하게 나는 것을 피하고 은은한 과일 풍미, 다채로운 향과 맛의 깊은 여운을 가진 프리뫼르 와인을 만들어낸다. 일반적인 와인은 포도를 으깨 즙을 얻어 발효하는 반면, 보졸레의 프리뫼르 와인은 포도 그대로 발효통에 넣고 며칠 간 침용 과정을 거친 후 발효를 시작한다.


풍부한 과일 향과 화사한 장미 꽃 향기가 돋보이는 보졸레 빌라쥐 프리뫼르(Beaujolais-Villages-Primeur)와 필터링 없이 병입해 더욱 깊고 진한 풍미를 자랑하는 보졸레 빌라쥐 프리뫼르 논 필트레(Beaujolais-Villages-Primeur Non Filtre) 두 가지로 출시했으며, 이마트 및 신세계백화점 와인매장, 와인앤모어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자료제공: 신세계엘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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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18.11.16 09:27수정 2018.11.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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