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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와인 탐구생활 11편 - 거성과 신성, 그리고 숨은 고수들


미국 와인만큼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키는 와인도 드물다. 풍부한 맛과 부드러운 질감은 와린이의 입맛을 사로잡고, 뚜렷한 개성과 농밀한 풍미는 애호가의 찬사를 한 몸에 받는다. 어떤 나라는 가성비가 좋고, 어떤 나라는 전문가들이 자주 찾는다는 식으로 우리는 와인 생산국을 분류하지만 미국만큼은 모든 소비자를 아우르며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미국 와인 탐구생활 11편에서는 와인의 발전을 이끌어온 거성과 새롭게 떠오르는 신성 와이너리를 선정해 각 7곳씩 정리해 보았다. 아울러 만만치 않은 실력을 자랑함에도 아직 우리에게 덜 알려진 숨은 고수도 7곳을 선정했다. 와인21이 뽑은 21개의 거성, 신성, 숨은 고수 와이너리들! 이들이 생산하는 와인만 섭렵해도 당신은 이미 미국 와인 전문가!



스테디셀러! 믿고 마시는 거성 Best 7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


로버트 몬다비(Robert Mondavi)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는 금주령(1920~1933) 이후 나파 밸리에 맨처음 설립된 와이너리다. 미국이 와인시장에 제대로 명함도 내밀지 못하던 1960년대 후반, 몬다비는 저온 숙성, 스테인레스 스틸 탱크, 유기농, 친환경 등을 차례로 도입하며 미국 와인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이제는 미국을 넘어 브랜드 파워 세계 3위를 자랑하는 몬다비는 ‘백악관 와인’이라 불릴 정도로 국빈 만찬에 자주 사용되고 있다. 이들은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가격대로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프라이빗 셀렉션 시리즈는 합리적인 가격이 믿기지 않을 만큼 깊고 고급스러운 풍미를 자랑한다. 최적지에서 자란 포도와 몬다비만의 저력이 만나 탄생시킨 최상의 결과물이다.


MUST-TRY!

로버트 몬다비프라이빗 셀렉션 버본 배럴 샤르도네(Robert Mondavi, Private Selection Bourbon Barrel Chardonnay) - 버본팬과 와인 팬을 모두 사로잡는 마성의 화이트

로버트 몬다비프라이빗 셀렉션  배럴 메를로(Robert Mondavi, Private Selection Rum Barrel Merlot) - 럼 향기 속에서 피어나는 검은 과일의 달콤한 풍미

로버트 몬다비프라이빗 셀렉션 버터리 샤르도네(Robert Mondavi, Private Selection Buttery Chardonnay) - 누구도 거부하지 못할 샤르도네의 풍만함이 한가득

로버트 몬다비프라이빗 셀렉션 카베르네 소비뇽(Robert Mondavi, Private Selection Cabernet Sauvignon) - 신선한 과일과 우아한 향신료의 세련된 조화

*구매문의: 신동와인 직영 한남점(T.02-797-9994), 압구정점(T.02-3445-2299) /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무역점, 목동점, 더현대서울, 신촌점, 천호점, 중동점,  킨텍스점, 판교점, 부산점, 대구점, 울산점 / 부산서면점, 부산광복점



[슈램스버그 와인셀러]


슈램스버그(Schramsberg)

슈램스버그는 미국의 국가대표 스파클링 와인이다. 1972년 닉슨 대통령과 주은래 총리가 베이징에서 만나 회담을 할 때 ‘평화를 위한 축배’용으로 블랑 드 블랑이 사용됐고, 이후에도 슈램스버그는 백악관 오찬과 만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스파클링 와인으로 기록되고 있다.

슈램스버그는 원래 1862년에 설립됐지만 금주령(1920~1933)을 버티지 못하고 폐허가 됐었다. 이것을 잭(Jack)과 제이미 데이비스(Jamie Davies) 부부가 1965년 매입해 스파클링 와이너리로 재탄생시킨 것이 오늘의 슈램스버그다. 이들은 모든 과정에 전통적인 샴페인 양조 방식을 적용하며 미국의 스파클링 와인 생산 기준을 정립했다. 뿐만 아니라 1880년대에 암석을 파서 만든 숙성 동굴은 슈램스버그의 품질이 익어가는 핵심 공간일 뿐만 아니라 나파 밸리의 명소로도 꼽히고 있다.


MUST-TRY!

슈램스버그블랑  블랑(Schramsberg, Blanc de Blanc) - 상큼한 과일과 섬세한 효모 향의 완벽한 조화

슈램스버그블랑  누아(Schramsberg, Blanc de Noirs) - 피노 누아의 풍부한 향미와 부드러운 질감

슈램스버그제이 슈램(Schramsberg, J. Schram) - 7년 숙성이 탄생시킨 아로마의 황홀한 축제

*구매문의: 와인타임 압구정점(T.02-548-3720), 와인타임 송파점(T.02-401-3766), 와인타임 종로점(T.02-2158-7940), 와인타임 여의도점(T.02-3773-1261), 와인타임 광주 봉선점(T.062-674-0985), 압구정의 하루일과(T.02-547-6611), 이촌의 하루일과(T.02-798-8852), 오목교의 하루일과(T.02-2645-5666) / 전국 주요백화점(현대/신세계/롯데/갤러리아)



[보글 패밀리]


보글 빈야드 (Bogle Vineyards)

보글 가문이 서부로 이주한 것은 1870년대였다. 농업을 생업으로 하던 이들이 농장 한 켠에 포도나무를 심은 것은 그로부터 98년뒤인 1968년이었다. 이때는 그들도 장차 보글이라는 이름이 엄청난 와인 브랜드가 되리라는 건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처음엔 수확한 포도를 다른 와이너리에 판매했지만 1978년부터 자신들의 이름을 건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했고 이때부터 상황은 반전됐다.

보글은 편하게 즐기는 스타일부터 특별한 날 오픈하는 고급 와인까지 다양한 와인을 생산한다. 하지만 모든 와인에서 느껴지는 공통점은 맛에서 순수함과 정직함이 묻어난다는 점이다. 이는 대대로 땅과 함께 살아온 보글 가족의 자연에 대한 경외심과 사랑이 와인에 녹아 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MUST-TRY!

보글소비뇽 블랑(Bogle, Sauvignon Blanc) – 향긋함과 함께 전달되는 몬테레이의 시원한 바닷바람

보글올드 바인 진판델(Bogle, Old Vine Zinfandel) – 고목이 탄생시킨 달콤한 과일 축제

보글프티 시라(Bogle, Petite Sirah) – 농밀한 레드의 아름다운 유혹

보글저거노트(Bogle, Juggernaut) – 사자의 포효처럼 울려 퍼지는 강인한 응축미

*구매문의: 분당와인하우스(T.031-711-9593), 와인하우스 여의도점(T.02-780-9771), 와인하우스 더 미라클 한남(T.010-4104-7331), 와인앤모어



[라 크레마 와이너리]


 크레마 (La Crema)

섬세하고 정교한 풍미를 자랑하는 쿨 클라이밋 와인이 각광 받는 요즘 가장 주목해야 할 와이너리 가운데 하나가 바로 라 크레마다. 이 와이너리의 원래 이름은 La Crema Viñera, 우리 말로 ‘포도 나무 중 최고’라는 뜻이다. ‘캘리포니아 안에서도 서늘한 곳을 택해 가장 좋은 포도로 우아한 와인을 만든다’는 라 크레마의 철학은 1979년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바뀐 적이 없다.

러시안 리버 밸리를 시작으로 소노마 코스트와 몬테레이로 생산 지역을 넓혀가고 있지만, 이들은 여전히 Boutique Approach를 지키고 있다. 포도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밤에 수확하고, 2차 이상 포도를 선별하며, 작은 탱크와 오크 배럴을 이용해 발효하고 숙성시키는 등 쏟는 애정과 노력이 남다르다. 라 크레마의 맛이 탁월한 이유다.


MUST-TRY!

 크레마소노마 코스트 샤르도네 (La Crema, Sonoma Coast Chardonnay) - 상큼함과 긴 피니쉬가 선사하는 은은한 매력

 크레마러시안 리버 밸리 피노 누아 (La Crema, Russian River Valley Pinot Noir) - 잘 익은 베리와 부드러운 질감에서 탄생한 세련미

 크레마몬터레이 샤르도네 (La Crema, Monterey Chardonnay) - 농익은 과일과 고소한 브리오슈의 고급스러운 조화

 크레마몬터레이 피노 누아 (La Crema, Monterey Pinot Noir) - 베리, 스파이스, 미네랄의 우아한 삼위일체

*구매문의: 와인타임 압구정점(T.02-548-3720), 와인타임 송파점(T.02-401-3766), 와인타임 종로점(T.02-2158-7940), 와인타임 여의도점(T.02-3773-1261), 와인타임 광주 봉선점(T.062-674-0985), 압구정의 하루일과(T.02-547-6611), 이촌의 하루일과(T.02-798-8852), 오목교의 하루일과(T.02-2645-5666) / 전국 주요백화점(현대/신세계/롯데/갤러리아)



[캔달 잭슨 와이너리 / 출처: https://www.kj.com)]


캔달 잭슨 (Kendall-Jackson)

캔달 잭슨은 1974년 변호사였던 제스 잭슨(Jess Jackson)이 취미로 샤르도네를 심으면서 시작된 와이너리다. 처음엔 포도를 인근 와이너리에 팔았지만 1982년부터 직접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때 그가 주목한 것은 중산층 시장. 싱글 빈야드 와인 등 값비싼 와인이 각광받던 당시 그는 중산층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인을 만들겠다는 뜻을 품었다.

그렇게 탄생한 시리즈가 바로 빈트너스 리저브, 캔달 잭슨의 영원한 스테디셀러다. 오바마 대통령, 레이디 가가 등 유명인사들이 가장 좋아하는 와인도 바로 이 시리즈다. 이는 모두 켄달 잭슨이 이 중저가 시리즈에 직접 재배한 포도만 사용하고 프랑스산 오크통을 이용하는 등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결과다.


MUST-TRY!

캔달 잭슨빈트너스 리저브 샤르도네 (Kendall-Jackson, Vintner’s Reserve Chardonnay) – 미국 내 판매 1위의 저력이 느껴지는 풍부한 풍미

캔달 잭슨빈트너스 리저브 카베르네 소비뇽 (Kendall-Jackson, Vintner’s Reserve Cabernet Sauvignon) – 신선한 베리 향과 탄탄한 구조감의 정교한 만남

캔달 잭슨빈트너스 리저브 메를로 (Kendall-Jackson, Vintner’s Reserve Merlot) – 달콤한 과일향과 부드러운 질감의 사랑스러운 어울림

캔달 잭슨빈트너스 리저브 진판델 (Kendall-Jackson, Vintner’s Reserve Zinfandel) – 매끈한 질감에서 피어나는 다채로운 과일향의 산뜻한 매력

*구매문의: 와인나라 압구정(T.02-541-4363),  양평점(T.02-2632-0727), 청담점(T.02-598-4811),  국회점(T.02-3775-0688) / 롯데백화점



[샤토 생 미셸 와이너리]


샤토  미셸 (Chateau Ste. Michelle)

1934년에 설립된 샤토 생 미셸은 워싱턴 와인의 표준을 제시하고 고급화를 이끈 아이너리다. 이곳을 거쳐 간 수많은 와인 메이커들이 모두 유명 와이너리를 설립해 워싱턴 와인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점에서  ‘와인 메이커의 사관학교’라고 불리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유럽의 유명 와인메이커들과 합작해 만든 콜 솔라레(Col Solare), 에로이카 리슬링(Eroica Riesling), 테네트(Tenet)는 세계적인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콜롬비아 밸리에 총 1,416헥타르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는 샤토 생 미셸은 다양한 가격대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콜롬비아 밸리 시리즈는 신대륙과 구대륙의 조화가 탁월하고, 인디언 웰스 시리즈는 풍부한 과실미를 자랑하며, 도멘 생 미셸은 우아한 스파클링 와인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MUST-TRY!

도멘  미셸브뤼 (Domaine Ste. Michelle, Brut) - 샴페인 부럽지 않은 풍부한 아로마와 상큼한 기포

샤토  미셸, 콜롬비아 밸리 리슬링(Chateau Ste. Michelle, Columbia Valley Riesling) - 모든 음식과 두루 잘 어울리는 청량한 멀티 플레이어

샤토  미셸, 콜롬비아 밸리 메를로(Chateau Ste. Michelle, Columbia Valley Merlot) - 끝없이 이어지는 농익은 붉은 베리의 달콤함

샤토  미셸인디언 웰스 카베르네 소비뇽(Chateau Ste. Michelle, Indian Wells Cabernet Sauvignon) - 응축된 과일향과 탄탄한 구조감이 표현하는 워싱턴의 테루아

샤토  미셸인디언 웰스 메를로(Chateau Ste. Michelle, Indian Wells Merlot) – 풍부한 과일향, 경쾌한 신맛, 묵직한 보디감의 완벽한 밸런스

*구매문의: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와인샵 / 이마트, 롯데마트 / 와인몬스터(T.02-769-1188) / 전국 코스트코 매장 (*샤토 생 미셸 콜롬비아 밸리 드라이 리슬링-코스트코 전용와인)



[오린 스위프트 와인들]


오린 스위프트 (Orin Swift)

오린 스위프트는 와인메이커 데이브 피니(Dave Phinney)가 1988년에 설립한 와이너리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이 와이너리는 혁신적인 블랜딩, 강렬한 풍미, 인상적인 레이블로 와인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비평가들의 관심도 한 몸에 받고 있다.

오린 스위프트라는 이름은 아버지의 중간 이름인 오린과 어머니의 처녀 때 성 스위프트를 결합해 지은 것이다. 이름만큼이나 레이블도 대담하고 창의적이다. 와인의 맛도 강렬하고 세련됐으며 균형미 또한 탁월하다. 오린 스위프트는 시각, 후각, 미각을 한꺼번에 유혹하는 마성의 와인이다.


MUST-TRY!

오린 스위프트마네킹 (Orin Swift, Mannequin– 마네킹처럼 변하지 않는 샤르도네의 고귀한 맛

오린 스위프트팔레르모 (Orin Swift, Palermo) – 카베르네 소비뇽의 깊고 진한 품격

오린 스위프트파피용 (Orin Swift, Papillon) – 캘리포니아 포도밭에서 탄생한 보르도 블렌드

오린 스위프트머큐리헤드 (Orin Swift, Mercury Head) – 강건하고 응축된 풍미가 매혹적인 오린 스위프트의 아이콘

*구매문의: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주목! 샛별처럼 떠오른 신성 Best 7


[조쉬 셀러의 설립자 조쉬 칼(Josh Carr)]


조쉬 셀러 (Josh Cellars)

조쉬 셀러는 조셉 칼(Joseph Carr)이 설립한 와이너리다. 1978년 와인에 대한 열정 하나로 고향인 뉴욕을 떠나 나파로 이주한 조셉은 소믈리에로 일하다 2002년 자신의 이름을 건 조셉 칼 카베르네 소비뇽을 처음 출시했다. 이후 2007년 전설적인 소노마의 와인메이커 톰 라슨(Tom Larson)과 손잡고 조쉬 셀러를 설립했다. 조쉬는 군인이자 자원봉사 소방관이었던 그의 아버지의 애칭이다.

캘리포니아 곳곳에서 최상의 포도만 골라 만드는 조쉬 셀러의 와인들은 설립 8년만인 2015년 100만 케이스 판매를 돌파하며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2019년에는 판매 성장률과 성장금액 부문에서 1위, 2017~2020년에는 4년 연속 미국 내 $10 이상 브랜드 와인 중 판매 1위를 거머쥐기도 했다. 이런 성공은 모두 그의 열정과 소비자의 입맛에 대한 탁월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 평가할 수 있다.


MUST-TRY!

조쉬샤르도네 (Josh, Chardonnay) - 풍부한 과일향과 절제된 오크의 감미로운 조화

조쉬카베르네 소비뇽 (Josh, Cabernet Sauvignon) - 부드러운 풍미와 묵직한 질감, 베스트 셀링 와인의 표본

조쉬레드 블렌드 (Josh, Red Blend) - 벨벳 바구니 안에 한 가득 담긴 달콤한 베리들

*구매문의: 레뱅샵 종로점(T.02-6370-5815), 역삼점(T.02-2112-2935)



[필드 레코딩스 테이스팅 룸]


필드 레코딩스 (Field Recordings Wines)

필드 레코딩스를 설립한 와인메이커 앤드류 존스(Andrew Jones)는 18년간 포도나무 묘목을 관리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캘리포니아 곳곳의 포도밭과 그곳에서 자라는 포도나무의 특징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2007년 그는 개인적으로 기록해 둔 숨은 보석 같은 포도밭과 그곳에서 가장 잘 자라는 품종으로 자신의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다.

필드 레코딩스가 추구하는 것은 알려지지 않았거나 저평가된 지역의 무한한 잠재력을 끌어내 남들과 다른 와인을 생산하는 것. ‘블렌딩의 마술사’라는 별명답게 앤드류 존스가 만드는 와인은 품종의 조화가 예사롭지 않다. 필드 레코딩스는 우리가 예상하는 캘리포니아 와인의 모든 것을 넘어서는 와인이다.


MUST-TRY!

필드 레코딩스드라이    (Field Recordings, Dry Hop Pet Nat) – 상큼함이 돋보이는 내추럴 스파클링 와인

필드 레코딩스스킨스 (Field Recordings, Skins) – 탄탄한 질감과 풍부한 향미의 오렌지 와인

필드 레코딩스픽션 레드 (Field Recordings, Fiction Red) – 다양한 품종의 웅장한 퍼포먼스

*구매문의: 딜리셔스 보틀샵(T.02-2281-4834), 로드비(T.010-5028-9368), 제주와인아울렛(T.010-9737-3796) 


[아포틱 와이너리 내부]


아포틱 (Apothic Wines)

아포틱은 캘리포니아 최대 와인 그룹 E.J. Gallo의 신생 와이너리다. 2007년 아포틱 레드라는 와인을 파일럿 프로젝트로 한정 출시했는데, 이때 로버트 파커에게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아포틱은 본격적으로 브랜드 런칭 수순을 밟기 시작했고, 2010년 아포틱 레드를 출시했다.

레드가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자 다크, 화이트, 인페르노, 크러쉬 등도 연이어 출시됐다. 아포틱은 단일 품종 와인도 생산하지만 다양한 품종을 블렌드해 만든 색다른 풍미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강렬하고 멋진 레이블은 덤이다.


MUST-TRY!

아포틱화이트 (Apothic, White) – 샤르도네, 피노 그리, 리슬링, 비오니에의 맛있는 합창

아포틱레드 (Apothic, Red) – 진한 과일과 쌉싸름한 초콜릿의 부드러운 어울림

아포틱인페르노 (Apothic, Inferno) – 위스키 배럴에서 숙성된 레드의 깊은 풍미

아포틱크러쉬 (Apothic, Crush) – 프티 시라와 피노 누아의 열정적인 탱고

*구매문의: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프리시전 빈야드]


프리시전 (Precision)

프리시전은 설립된 지 10년을 겨우 넘긴 초신성 와이너리다. 설립자인 트레버 쉬한(Trevor Sheehan)은 원래 LA태생이다. 부모님은 방송과 광고계에서 일했고, 그 자신도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며 회계 쪽으로 직업을 선택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우연히 접한 와인은 결국 그의 인생을 바꿔 놓았다. 프랑스로 건너가 다양한 와인을 맛보고 양조 기술을 익혔으며, 미국으로 돌아온 뒤에는 소노마 코스트의 샤르도네에 빠져 나파 밸리로 이주했다.

프리시전은 ‘정확, 정밀, 신중’이라는 뜻이다. 이름 그대로 트레버 쉬한은 포도 수확부터 와인 양조, 포장에 이르기까지 세심함을 늦추지 않는다. 프리시전이 단기간에 세계적인 와인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결코 행운이 아니었다. 우수한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쏟은 노력과 헌신의 결과다.


MUST-TRY!

프리시전네비게이터 카베르네 소비뇽 (Precision, Navigator Cabernet Sauvignon) – 입안을 부드럽게 채우는 풍부한 풍미

프리시전네비게이터 진판델 (Precision, Navigator Zinfandel) - 타닌과 과일향의 생동감 넘치는 하모니

프리시전애로우플라이트 샤르도네 (Precision, Arrowflite Chardonnay) - 싱그러운 과일향과 매끈한 질감의 경쾌한 조화

프리시전메쏘드 (Precision, Method) - 마스터 소믈리에 이언 코블과 함께 만든 착한 명품

*구매문의: 에노테카코리아 압구정점(T.02-3442-3305), 그랜드워커힐점(T.02-450-4474~5), AK플라자 분당점(T.031-707-0433), 포시즌즈호텔점(T.02-6388-5450), 롯데호텔점(T.02-3442-1150), 시그니엘 부산점(T.051-922-1550), 전라도 광주점(T.02-3442-3305) / CJ더마켓 IFC몰 여의도점(T.02-6137-5600), 제일제당센터점(T.02-6740-7951) / 와인앤모어(체인 와인샵)



[리머릭 레인 와이너리]


리머릭 레인 (Limerick Lane)

리머릭 레인은 본 기사의 ‘숨은 고수’ 파트에서 소개될 마리에따 셀라의 창립자 크리스 빌브로(Chris Bilbro)의 아들 잭(Jack)이 2011년에 설립한 와이너리다. 리머릭 레인이 위치한 곳은 기후가 서늘해 피노 누아와 샤르도네의 최적지로 이름난 러시안 리버 밸리. 하지만 잭은 이곳에서 진판델, 시라, 그르나슈를 재배해 남다른 개성의 와인을 만들고 있다.

포도밭과 와이너리를 놀이터 삼아 자란 빌의 DNA에는 분명 와인이 자리하고 있을 것 같다. 그는 ‘와인은 땅이 부르는 노래’이며 ‘와인에는 자연과 인간의 땀과 웃음이 담겨 있다’고 말한다. 자신의 와인을 시장에 내놓은지 이제 10년, 앞으로 그가 어떤 스타일로 우리를 더 감동시킬지 기대가 크다.


MUST-TRY!

리머릭 레인로제 (Limerick Lane, Rose) – 시라, 그르나슈, 무르베드르의 향긋한 반전

리머릭 레인에스테이트 시라 그르나슈 (Limerick Lane, Estate Syrah Grenache) – 소노마에서 아름답게 재탄생한 남부 론 레드

리머릭 레인에스테이트 진판델 (Limerick Lane, Estate Zinfandel) – 100년 넘은 고목이 전달하는 깊고 풍부한 울림

*구매문의: 딜리셔스 보틀샵(T.02-2281-4834), 마꽁이네(T.050-71424-2070), 부부와인샵(T.02-6203-7883)



[레인 와인 3종]


레인 (Raen)

Raen은 ‘Research in Agriculture and Enology Naturally(농업에 대한 연구와 내추럴한 와인 양조)’의 약자다. 이렇게 근사한 이름을 지은 사람이 과연 누굴까 했더니 역시나 출신부터 남다르다. 바로 로버트 몬다비의 손자인 단테(Dante)와 카를로 몬다비(Carlo Mondavi)다.

‘좋은 와인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키우는 것(Fine wine is grown, not made)’이라 믿는 이들은 자신들을 와인메이커가 아닌 ‘와인그로워(Winegrowers)’라 칭한다. 자연에 가까운 와인을 만들기 위해 유기농으로 포도를 재배하는 것은 물론이고, 병충해는 천적인 새로 다스리고 들쥐는 여우와 스라소니로 막는다. 포도는 손수확하며 발효와 숙성 시에도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한다. 2013년 설립 이후 연이어 조기 품종을 기록하고 있는 레인의 와인들! 얼마 전부터 한국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MUST-TRY!

레인소노마 코스트 피노 누아 (Raen, Sonoma Coast Pinot Noir) - 소노마의 신선한 바람처럼 섬세한 풍미

레인포트 로스 피노 누아 (Raen, Fort Ross Pinot Noir) - 향긋한 피노 누아의 우아한 춤

레인프리스톤 옥시덴탈 피노 누아 (Raen, Freestone Occidental Pinot Noir) - 농밀함과 힘이 남다른 소노마 피노 누아의 진수

*구매문의: 와인타임 압구정점(T.02-548-3720), 와인타임 송파점(T.02-401-3766), 와인타임 종로점(T.02-2158-7940), 와인타임 여의도점(T.02-3773-1261), 와인타임 광주 봉선점(T.062-674-0985), 압구정의 하루일과(T.02-547-6611), 이촌의 하루일과(T.02-798-8852), 오목교의 하루일과(T.02-2645-5666) / 전국 주요백화점(현대/신세계/롯데/갤러리아)



[드럼헬러 카베르네 소비뇽]


드럼헬러 (Drumheller)

드럼헬러는 샤토 생 미셸이 2014년에 설립한 신생 와이너리다. 드럼헬러라는 이름은 워싱턴 주 중앙에 위치한 드럼헬러 채널(수로)에서 따왔다. 1만5천 년 전 빙하기 때 일어난 대홍수가 만든 이 채널은 현재 물이 거의 흐르지 않아 수백 개의 깎아지른 절벽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신기한 것은 오래 전에 일어난 대홍수가 현재 생산되는 와인에도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다. 당시 생성된 충적토가 포도 재배에 최적화된 토질을 형성해 이곳에서 자란 포도는 뿌리를 깊게 내리고 특유의 테루아 맛을 제대로 표현하기 때문이다. 웅장한 자연처럼 드럼헬러의 풍미도 남다르다. 탄탄한 구조감을 바탕으로 신선하게 피어나는 아로마는 드라마틱한 반전을 선사한다.


MUST-TRY!

드럼헬러카베르네 소비뇽 (Drumheller, Cabernet Sauvignon) - 잘 익은 과일과 탄탄한 구조감의 완벽한 밸런스

드럼헬러메를로 (Drumheller, Merlot) - 풍부한 아로마에 코코아 터치, 매력적인 복합미

드럼헬러샤르도네 (Drumheller, Chardonnay) - 달콤한 과일향과 산뜻한 신맛의 경쾌한 조화

*구매문의: 가자주류 관악봉천점(T.02-884-8808), 몽뱅(T.031-945-8522), 안스와인 주식회사(T.02-6030-8530), 고리 하남미사점(T.031-791-5632), 루뽀(T.02-6262-0880), 목동와인(T.0507-1471-8301), 보틀러(T.02-2278-0330), 얼룩(T.0507-1373-0920), 와인팩토리(T.0507-1484-7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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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론 빈야드의 포도밭]


샬론 빈야드 (Chalone Vineyard)

샬론 빈야드는 캘리포니아 몬테레이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로 그 역사가 19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가빌란 산맥 기슭에 자리잡은 샬론의 포도밭은 석회질 토양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캘리포니아에서도 부르고뉴와 가장 유사한 테루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러 주인을 거치다 지금의 오너 와인메이커인 딕 그라프(Dick Graff)가 운영하기 시작한 것은 1964년이었다. 하버드에서 음악을 전공한 딕은 샬론의 포도로 만든 와인을 맛본 뒤 바로 와이너리를 매입했다. 이후 포도밭도 확장하고 와이너리도 최신 기술을 도입했지만 샬론의 와인만은 변함없이 테루아의 맛을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다.


MUST-TRY!

샬론 빈야드에스테이트 샤르도네 (Chalone Vineyard, Estate Chardonnay) – 샬론이 편곡한 부르고뉴 블랑의 경쾌한 해석

샬론 빈야드에스테이트 피노 누아 (Chalone Vineyard, Estate Pinot Noir) – 다채로운 아로마의 생동감 넘치는 어울림

*구매문의: 분당와인하우스(T.031-711-9593), 와인하우스 여의도점(T.02-780-9771), 와인하우스 더 미라클 한남(T.010-4104-7331)



[데로쉐 와이너리]


데로쉐 (DeLoach)

러시안 리버 밸리(Russian River Valley)는 소노마 안의 부르고뉴라 불리는 곳이다. 그런데 이곳이 미국 와인 생산지(AVA)로 등록되도록 만든 와이너리가 있다. 바로 데로쉐다. 이 와이너리는 1970년 세실과 크리스틴 데로쉐가 설립했다. 이들은 피노누아, 샤르도네, 진판델 와인을 차례로 출시하며 레이블에 러시안 리버 밸리를 명기했고, 이것이 오늘날 이 지역을 소노마의 대표적인 와인산지 중 하나로 발돋움하게 만들었다.

2003년 데로쉐는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부르고뉴의 와인 명가 장 클로드 부아세(Jean Claude Boisset)가 데로쉐를 매입한 것이다. 이를 계기로 데로쉐는 부르고뉴의 양조방식을 적극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18년이 지난 지금  ‘미국 뿌리를 통해 맛보는 프랑스 와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MUST-TRY!

데로쉐헤리티지 리저브 진판델 (DeLoach, Heritage Reserve Zinfandel) - 폭발하는 과즙과 매콤한 향신료가 주는 만족감

데로쉐러시안 리버 밸리 샤르도네 (DeLoach, Russian River Valley Chardonnay) - 부드러운 질감에서 그윽하게 피어나는 잘익은 과일향

데로쉐러시안 리버 밸리 피노 누아 (DeLoach, Russian River Valley Pinot Noir) - 매혹적인 루비 빛에 담긴 갖가지 베리의 맛깔스런 향연

데로쉐이스테이트 피노 누아 (DeLoach, Estate Pinot Noir) - 러시안 리버 밸리의 테루아를 완성시킨 데로쉐의 명품

*구매문의: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노원점, 강남점, 청량리점,  건대스타시티점, 분당점, 일산점, 평촌점, 인천터미널점 



[마리에따 셀라 창업자 크리스 빌브로의 아들 스콧 빌브로(Scot Bilbro)]


마리에따 셀라 (Marietta Cellars)

마리에따 셀라는 1978년 크리스 빌브로(Chris Bilbro)가 소노마에 설립한 와이너리로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와인 OVR(올드 바인 레드)로 그 시작을 알렸다. OVR은 소노마와 멘도시노 곳곳에 위치한 고목의 포도를 모아 만든 와인이다. 그래서 이 와인에는 품종명도 빈티지도 없다. 포도밭 주인들과 크리스 빌브로의 신뢰 없이는 세상의 빛을 보지 못했을 와인이다.

OVR을 시작으로 마리에따 셀라는 가이서빌, 맥도웰, 요크빌 등에 포도밭을 넓혔고 카베르네 소비뇽과 론 품종들로 와인을 만들며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와이너리로 성장했다. 하지만 자연과 사람을 존중하는 그들의 마음만은 지금껏 변함이 없다. 마리에따 와인에서 깊은 인간미가 느껴지는 이유다.


MUST-TRY!

마리에따올드 바인 레드 (Marietta, Old Vine Red) –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와인 버전

마리에따크리스토 (Marietta, Christo) – 남부 론 레드의 아름다운 재탄생

마리에따아르메 카베르네 소비뇽 (Marietta, Arme Cabernet Sauvignon) – 부드러운 타닌으로 포장된 풍부한 과즙과 복합미

*구매문의: 전국 이마트 트레이더스, 보틀그린(T.02-515-7336), 와인비(T.031-264-7977)



[마리마 에스테이트의 마리마 토레스]


마리마 에스테이트 (Marimar Estate)

마리마 에스테이트를 설립한 마리마 토레스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와이너리인 토레스(Torres)의 오너 미구엘 토레스의 여동생이다. 1945년 바르셀로나 태생인 그녀는 1986년 소노마에 마리마 에스테이트를 세우고 포도밭 건설을 시작했다. 러시안 리버 밸리 포도밭은 아버지의 이름을 붙여 돈 미구엘, 소노마 해안의 포도밭은 어머니의 이름을 붙여 도냐 마르가리타라고 명명했다.

마리마가 출시하는 와인 레이블에는 라 마시아(La Masia)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라 마시아는 바르셀로나에서 농장을 부를 때 쓰는 말이다. 마리마의 와인을 맛보면 다른 소노마 와인과는 다른 뭔가가 느껴진다. 아마도 와인에 담긴 스페니쉬 터치가 아닐까 싶다.


MUST-TRY!

마리마 마시아 샤르도네 (Marimar, La Masia Chardonnay) – 크림 같은 질감에서 피어나는 꽃, 레몬, 헤이즐넛의 상큼한 조화

마리마 마시아 피노 누아 (Marimar, La Masia Pinot Noir) – 부드러운 타닌 속에 쏙쏙 박힌 라즈베리, 체리, 허브와 바이올렛

*구매문의: 신동와인 직영 한남점(T.02-797-9994), 압구정점(T.02-3445-2299) /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무역점, 목동점, 더현대서울, 신촌점, 천호점, 중동점,  킨텍스점, 판교점, 부산점, 대구점, 울산점 / 부산서면점, 부산광복점



[파인 릿지 빈야드]


파인 릿지 빈야드 (Pine Ridge Vineyards)

파인 릿지는 1978년 나파 밸리에 설립된 와이너리다. 이들은 스택스 립 디스트릭트, 오크빌, 러더포드, 하웰 마운틴 등 나파 밸리 안에서도 5대 하위 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에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다. 40년 넘게 이곳에서 포도를 길러 왔기에 파인 릿지는 각 지역의 특성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는 전문가다.

야생 베리 향이 가득한 스택스 립, 강한 타닌과 풍부한 과일향을 자랑하는 오크빌 등 파인 릿지 와인을 맛보면 카베르네 소비뇽과 샤르도네가 지역 별로 어떤 맛과 향을 만들어내는지 올곧게 표현되어 있다. 생산량이 너무 적어 국내에서는 파인 릿지의 다양한 스타일을 모두 맛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쉬울 따름이다.


MUST-TRY!

파인 릿지디종 클론 샤르도네 (Pine Ridge, Dijon Clones Chardonnay) – 프랑스 샤르도네와 나파 밸리 테루아의 우아한 만남

파인 릿지나파 밸리 카베르네 소비뇽 (Pine Ridge, Napa Valley Cabernet Sauvignon) – 나파 밸리 5대 지역의 카베르네 소비뇽이 만들어낸 멋진 하모니

파인 릿지스택스  디스트릭트 카베르네 소비뇽 (Pine Ridge, Stags Leap District Cabernet Sauvignon) – 부드러움과 우아함을 겸비한 파인 릿지의 아이콘

*구매문의: 세브도르 역삼(T.02-552-3131), 와인익스프레스(T.02-516-1716), 포레드뱅(T.02-3477-4259), 레드텅부티크 여의도점(T.02-782-8407), 라빈리커스토어(T.031-979-1855), 분당와인하우스(T.031-711-9593), 와인365(T.031-715-0365), 고리와인아울렛 원주점(T.0507-1363-4069), 와글마트 부산(T.0507-1351-1051)



[패너 애쉬 와이너리]


패너 애쉬 (Penner-Ash)

패너 애쉬는 1998년 와인메이커 린(Lynn)과 남편 론(Ron) 패너 애쉬가 오리건에 설립한 부티크 와이너리다. 피노 누아를 주품종으로 비오니에와 리슬링도 생산하는 이들은 윌라메트 밸리 각지에 총 7개의 포도밭을 보유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얌힐 칼튼 AVA에 위치한 쉐이 빈야드 (Shea Vineyard)는 오리건 안에서도 그랑 크뤼로 꼽히는 밭이다.

스택스립 와인 셀러스와 도멘 샹동에서 경력을 쌓은 린은 렉스 힐 빈야드에서 일하며 오리건 최초 여성 와인메이커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다. 렉스 힐의 와인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그녀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윌라메트 밸리 최고의 포도로 자신의 이름을 건 와인을 만들고 있다.


MUST-TRY!

패너 애쉬오리건 비오니에 (Penner-AshOregon Viognier– 풀 보디에 담긴 달콤한 과일향과 자스민의 우아함

패너 애쉬윌라메트 밸리 피노 누아 (Penner-AshWillamette Valley Pinot Noir) – 매끈한 타닌에서 피어나는 끝없는 아로마의 레이어

패너 애쉬쉐이 빈야드 피노 누아 (Penner-AshShea Vineyard Pinot Noir) – 탁월한 복합미를 뽐내는 오리건의 그랑 크뤼

*구매문의: 와인타임 압구정점(T.02-548-3720), 와인타임 송파점(T.02-401-3766), 와인타임 종로점(T.02-2158-7940), 와인타임 여의도점(T.02-3773-1261), 와인타임 광주 봉선점(T.062-674-0985), 압구정의 하루일과(T.02-547-6611), 이촌의 하루일과(T.02-798-8852), 오목교의 하루일과(T.02-2645-5666) / 전국 주요백화점(현대/신세계/롯데/갤러리아)



[파워스 포도밭]


파워스 와이너리 (Powers Winery)

파워스는 농부로 잔뼈가 굵은 빌 파워스가 1982년에 설립한 와이너리다. 1957년 18세의 나이로 농사를 시작한 그는 유독 포도에 대한 애착이 강했다. 이런 점이 결국 그를 와인메이커의 길로 이끌었고 마침내 ‘워싱턴 와인의 전설’이라는 명예로운 타이틀을 안겨주었다.

빌 파워스는 자신의 이익보다 워싱턴 와인산업 전체의 성공을 추구하던 인물이었다. 농가들이 기꺼이 자신이 기른 최고급 포도를 누구보다도 파워스에 가장 먼저 제공하는 이유도 그래서다. 그렇게 워싱턴 최고의 포도와 파워스의 양조 실력이 만나 탄생한 와인이 바로 리저브 시리즈다. 파워스 와인에서는 언제나 강인함과 함께 순수함이 느껴진다.


MUST-TRY!

파워스비오니에 (Powers, Viognier) – 와인 잔을 가득 채우는 밝고 풍부한 과일향

파워스리저브 카베르네 소비뇽 키오나 빈야드 (Powers, Reserve Cabernet Sauvignon Kiona Vineyard) – 강건한 보디감이 품은 섹시한 베리향

파워스샴푸이 레드 블렌드 (Powers, Champoux Red Blend) – 끊임없이 이어지는 풍부한 아로마의 향연

*구매문의: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더현대서울 와인샵 / 부산 와인파크(T.051-333-2128) / 전주 와인지몽(T.063-254-1500) / 제주와인창고(T.064-900-3782)



*스마트 오더: 모바일 또는 웹을 통해 해당 제품을 주문하고 지정한 매장에서 직접 픽업하세요.

*마트 및 백화점: 방문 전 해당 와인샵으로 문의하여 재고를 확인하세요.

*체인 와인샵: 인터넷 검색으로 가까운 지점을 확인 후 방문하세요.

*로드샵 및 호텔&레스토랑: 소개한 매장 연락처로 문의하세요.

*목록에 있는 가격은 수입사가 제공한 기본가격이며, 각 판매처별로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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