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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계 블록버스터 바로사 잉크(Barossa Ink) 와인들

그랜트 버지(Grant Burge)는 호주를 대표하는 바로사(Barossa)에서 5대에 걸쳐 흠잡을 데 없는 와인을 생산해왔다. 그동안 보여준 모습과 달리 강렬한 라벨에, 거의 잉크에 가까운 새로운 와인을 선보였는데, 전 세계 와인 시장에서 매우 인기 있다. 이는 한국도 마찬가지. 색은 어둡지만, 풍미는 매우 호화로운 바로사 잉크 와인을 만나보자.


[그랜트 버지 셀러도어 전경]


그랜트 버지(Grant Burge)

그랜트 버지는 1865년 바로사 밸리에 뿌리를 내리고 5대에 걸쳐 토양을 이해하고 와인을 생산한 가문이다. 바로사 테루아를 훤히 꿰뚫고 있어 그랜트 버지 와인은 기본급부터 프리미엄급 품질로 와인 소비자에게 기대 이상의 만족을 준다. 그랜트 버지는 호주 최고 와인 평론가인 제임스 할리데이(James Halliday)의 와인 컴패니언(Wine Companion)으로부터 15년 연속 5개 레드 스타 와이너리로 선정되었다. 그랜트 버지 와인은 세련되고 관대한 스타일이라 와인에 막 입문한 사람부터 오랜 기간 와인을 즐긴 애호가를 상대로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다.


[그랜트 버지 포도밭의 오래된 포도나무들]


그랜트 버지 바로사 잉크 와인들

그랜트 버지는 스파클링 와인, 상쾌한 리슬링, 풍미 가득한 샤르도네, 우아한 카베르네 소비뇽, 벨벳 같은 메를로, 강렬한 쉬라즈까지 광범위한 와인을 만든다. 이런 그랜트 버지가 마시기 편안하면서 개성을 분명히 드러내는 와인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를 위해 내놓은 와인이 바로사 잉크다. 그랜트 버지 와인 양조 팀은 이런 소비자 요구에 맞는 가장 생생하고 영향력 있는 와인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바로사 잉크는 와인 양조 마지막 단계에 농축된 쁘띠 베르도 와인을 소량 섞는다. 쁘띠 베르도는 워낙 높은 산도와 타닌에 색이 진한 품종인데, 이를 농축해서 넣었기 때문에 와인은 잉크 같은 진한 색을 띠고, 간이 잘 맞는 와인이 된다.


[진한 먹물이 방금 튄 듯한 강렬한 라벨]


바로사 잉크 와인에는 쉬라즈와 카베르네 소비뇽 2종류가 있다. 와인 색은 어두워 거의 잉크에 가깝고, 그만큼 와인 향과 풍미는 강하고 선명하며, 호화롭다. 이를 와인병을 보는 즉시 전달하고자 깨끗한 흰색 바탕에 먹물로 그린 듯 바로사를 상징하는 알파벳 B와 무작위로 튄 먹물 흔적을 와인 라벨에 그렸다. 와인 라벨부터 강렬한 바로사 잉크 와인은 과연 어떤 맛일까?



쉬라즈 애호가라면 당장 맛봐야 하는 바로사 잉크 쉬라즈

와인은 밀도가 높은 어두운 보라색을 띤다. 자두, 라즈베리, 블랙 체리 향이 풍부하며, 다크 초콜릿, 원두 및 향신료 향이 스친다. 매우 풍부하고 관능적인 와인은 풀바디, 부드러운 질감, 부드러운 벨벳 같은 타닌을 지닌다. 와인은 리버랜드 와인 쇼 2020(Riverland Wine Show)에서 90점을 받아 은메달을 받았고, 뉴질랜드의 권위 있는 미식 잡지인 퀴진(Cuisine)에서 이 와인에 최고 점수인 5 스타를 주었으며, 베스트 바이(Best Buy) 2위에 선정하기도 했다. 한국 와인 애호가는 ‘박스 신공하고 싶은 와인’, ‘절대 실망할 수 없는 와인’, ‘맛있고, 부드럽고, 깊은 레드’, ‘가성비 좋은 와인’ 등등 호평을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쏟아내고 있다.



압도적인 클래스 바로사 잉크 카베르네 소비뇽 Barossa Ink Cabernet Sauvignon

검은 보라색을 띠는 와인이다. 블랙커런트, 민트, 다크 초콜릿 향이 풍부하다. 섬세한 타닌, 강렬한 초콜릿과 각종 열매 향이 놀라울 정도로 진하고 지속해서 전해진다. 색만큼이나 품종 특성을 잘 드러내며 깊이 있는 맛을 드러낸다. 이 와인은 2019년 뉴질랜드 국제 와인 쇼에서 카베르네 소비뇽 와인 중 챔피언, 레드 와인 부문 챔피언, 금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이 와인 품평회 심사 위원들은 바로사 잉크 카베르네 소비뇽을 두고 ‘대범하고, 밝으며, 스파이시함과 삼나무 풍미가 탁월하고 유연한 타닌과 과즙이 느껴지는 압도적인 와인’이라고 평가했다.


바로사 잉크 와인들은 숯불에 천천히 구운 바비큐, 라구, 피자 등 진한 풍미 음식과 좋은 궁합을 이룬다. 아직 밤공기가 그리 차지 않으니 마시기 전 20분 정도 냉장고에 넣어 살짝 차게 해서 마시면 좋다. 잉크처럼 진한 색을 띠니 와인이 튀면 자국이 남을 수 있는 흰옷이나 밝은 색 옷은 피하거나 조심하면서 마시면 좋다. 와인은 빈티지에서 3년 정도 숙성할 수 있다.


바로사 잉크는 기존 그랜트 버지 포트폴리오 와인과는 다른 궤도를 그리며 새로운 와인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올가을, 강하고 선명한 와인계 블록버스터, 바로사 잉크를 꼭 경험해보길 추천한다.

자료제공: 자료제공 : 아콜레이드

프로필이미지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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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1.09.08 14:52수정 2021.09.0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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