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스토리

최초 그리고 최고의 또 다른 동의어 얄룸바(Yalumba)

[줌으로 진행된 얄룸바 시음회]


‘최초’라는 수식어는 실력이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면 가장 빠르고 완전히 힘을 잃는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라면, 누구나 최초이자 최고인 대상을 존경하고 닮고 싶어 한다. 지난 9월 14일과 28일 호주 최초이자 최고 와이너리인 얄룸바에서 줌으로 전 세계 와인 전문인을 초대해 그들의 와인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계기로 얄룸바가 써온 이야기와 와인을 만나보자.



얄룸바 역사

얄룸바는 1849년 설립된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가족 소유 와이너리로 호주 최초 가족 소유 와인 가문(Australia First Families of Wine) 10개 중 하나에 속한다. 따라서, 얄룸바가 걸어온 길은 지역 사회 및 와인 산업에 큰 영향을 끼쳤고, 지금도 얄룸바의 모든 걸음은 호주 와인 산업과 함께 내딛는 것과 같다. 그래서 얄룸바 역사를 살펴보는 일은 더욱더 의미 있다.


[얄룸바를 설립한 사뮤엘 스미스]


호주에서 새 삶을 시작한 1대 사뮤엘 스미스

1847년, 영국 도르셋(Dorset)에서 성공적인 양조업자였던 사뮤엘 스미스(Samuel Smith)는 아내 매리 오스본(Mary Osborne)과 4명의 자녀를 데리고 호주에 이민했다. 가족은 애들레이드 토렌스 강 인근에 잠시 정착했다가 바로사 밸리 앵거스톤(Angaston)으로 거처를 옮겼다. 앵거스톤은 조지 파이프 앵거스(Goerge Fife Angas)라는 사람 이름을 따라 지은 마을인데, 사뮤엘은 바로 그의 정원사로 일하기 시작했다. 앵거스 가문은 남호주에서 이민자들에게 원예업을 장려했는데, 특히 와인 생산을 위한 포도 재배를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


1849년 사뮤엘 스미스는 12헥타르 땅을 임대해 가족들이 살 집을 짓고, 앵거스 가문에서 얻은 포도나무를 자신의 땅에 심었다. 사뮤엘은 정원사 일 외에 채소와 말린 과실을 팔아 생계를 이었다. 1851년 호주 빅토리아와 뉴 사우스 웨일즈에 금광 개발이 유행하자 그는 당시 15살이던 아들 시드니(Sidney)를 데리고 빅토리아 벤디고(Bendigo)로 금을 찾으러 갔다. 넉 달 만에 상당한 돈을 번 사뮤엘은 집으로 돌아와 32헥타르 땅과 농사 장비를 샀다. 그는 자신의 땅을 이 지역 원주민어로 얄룸바(Yalumba)라고 이름 지었는데, 이는 '사방팔방(All the land around)'을 의미한다. 1853년, 사뮤엘 스미스는 레드 와인과 주정 강화 와인 생산을 처음으로 출시했다.


1860년대 얄룸바는 뉴질랜드와 영국으로 와인 수출을 시작했으며, 1870년대 초, 돌로 지은 중력 이동 방식 양조장을 건립했다. 포도를 실은 수레가 위층에 도착하면, 무게를 측정한 뒤 인부들이 삽으로 포도를 압착기로 옮길 수 있는 효율적인 건물이었다. 얄룸바는 바로사 밸리에서 포도밭을 확장하며 쉬라즈를 비롯 14개 품종을 재배했고, 1870년대 후반에는 런던, 파리, 보르도 그리고 필라델피아 등에서 풀 바디 레드 와인으로 수많은 상을 받았다.


얄룸바를 브랜드로 등록한 2대 시드니 스미스

1877년 아버지 사뮤엘과 아들 시드니는 비공식적으로 회사 이름을 스미스 앤 선(S. Smith & Son)으로 정하고, 1889년 시드니에게 모든 권한이 넘어가게 된다. 이 당시 스미스 앤 선은 40헥타르 포도밭과 과일과 난초 등 다른 작물을 기르고 가공하는 시설 포함 16헥타르로 성장했다. 10살 때 호주로 와서 줄곧 아버지를 도운 시드니는 52세에 가업을 물려받아 그동안 쌓은 포도 재배, 와인 양조까지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업을 일구었다. 1890년대 초, 그는 외부 경제 위기 속에서도 와인 시장이 성공할 거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1895년 얄룸바를 브랜드 이름으로 등록했다. 시드니는 아내 엘리노어(Eleanor) 사이에 10명의 자녀를 두었는데, 그중 아들 넷이 얄룸바 일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장남 프레드(Fred)는 이른 48세에 작고했고, 퍼시(Percy)는 와인 양조, 월터(Walter)는 경영, 버니(Burney)는 가문의 다른 사업 분야였던 원예와 과일 가공 관련 일을 거들었다.


[얄룸바 상징 시계탑]


얄룸바 상징 시계탑을 세우고 갖은 역경을 헤쳐나간 3대 퍼시와 월터

1902년 시드니(Sidney, 2대손)가 퍼시와 월터(3대손)에게 경영권을 물려줬다. 두 형제는 와인 수요에 공급을 맞추고자 대형 발효 탱크와 지하 탱크 시설, 얼음장처럼 차가운 지하수를 발효조 주변에 공급하는 시설을 도입했다. 1908년엔 얄룸바의 상징인 시계탑 건물을 짓기 시작했다. 그림처럼 아름다운 이 건물은 근처 펜라이스(Penrice)지역에서 캐낸 청석으로 벽을 세우고 테두리는 붉은 벽돌로 장식해 마무리했다. 지금까지 이곳은 양조장이자 와인 병입장 및 사무실을 겸하고 있다. 비록 일찍 사망했지만, 장남 프레드는 얄룸바 홍보 대사이자 지역 원예 사업에 깊이 관여했으며 지역 사회에서 큰 영향력을 지녔다. 퍼시는 깔끔하고 효율적인 와인 양조로 유명했으며, 월터는 해외 시장 개척에 앞장섰다. 월터는 아이다 힐(Ida Hill)과 결혼해 4명의 자녀 시드니(Sidney), 도날드(Donald), 윈담(Wyndham) 그리고 진(Jean)을 뒀다. 이때부터 스미스 가문 성씨를 힐 스미스(Hill Smith)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부쉬 바인 형태로 자라는 얄룸바 그르나슈 포도밭]


3대 월터와 4대 시드니와 윈담은 1차 세계 대전으로 인한 불황, 기록적인 가뭄, 설치류에 의한 피해 등으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긴축 재정으로 돌입한 그들은 직접 현장에서 일하며 가업을 지켰다. 그 와중에도 얄룸바 가문은 앵거스톤 지역 사회가 도덕적으로 해이해지지 않고 서로를 돕고 의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지하는 일도 멈추지 않았다. 이 일은 훗날 얄룸바가 튼튼한 경영권 유지를 확립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하지만, 시련은 멈추지 않고 계속되었는데, 서호주에서 얄룸바 와인을 팔고 있던 거래상 제이 맥나이트(J Mcknight)가 전쟁에서 사살당했고, 2대 버니의 장남 칼리(Caley)도 프랑스에서 군 작전 중 사망한다. 인력이 부족했던 상황에 핵심인력을 잃은 건 큰 충격이었다. 이를 계기로 버니는 머레이 강(Murray River)으로 터를 옮겨 전쟁을 치르고 돌아온 장병들을 위한 포도밭 개척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1915년 3월, 6시 이후 호텔 영업 금지 조치가 의회를 통과했고, 이를 계기로 1917년 금주 운동 확산과 감리교의 주류 금지 법안 상정이 남호주 와인 산업을 위협했다. 와인 산업이 망할 건 불 보듯 뻔한 일! 월터 스미스는 포도 재배자와 와인 생산자의 힘을 모아 법안 상정 폐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금주 운동 세력은 와인 산업 규모가 하찮고 부패했다고 주장하며 맞섰다. 결국, 월터 스미스의 캠페인에 오크 통 생산자, 철물, 벽돌 생산자 그리고 회계사와 의원들까지 합류하며 1921년 와인 산업 독려로 방향을 전환하게 만들었다.


아버지 월터가 금주령과 맞서 싸우는 동안 장남인 4대손 윈담은 에덴 밸리(Eden Valley)에 포도밭을 개발하며 와인 양조를 담당했던 삼촌 퍼시에게 많은 걸 배우고 익히게 된다. 금주령을 막으면 호황이 올 줄 알았는데, 대신 호주 전반에 걸친 빠른 포도밭 확장과 과잉 생산이 오히려 와인 산업에 독으로 작용했다. 이에 월터와 아들 시드니는 당시 영국에서 유행하던 주정 강화 레드 와인 생산과 수출로 위기 탈출을 시도했다. 하지만, 곧 경제 대공황이 시작되었고 수출가는 끝없이 추락했다. 은행은 얄룸바에 담보를 요구했다. 월터는 비용을 줄이는 방법과 현명한 마케팅 정책을 펼쳤다. 와인 업계를 설득하고, 포도 재배자들이 얄룸바에게 포도를 우선 공급하는 방법으로 얄룸바 재정 위험을 통제했다. 모두가 똘똘 뭉쳐 노력하자 1933년부터 회사는 안정되기 시작했다.


[1900년대 초 불황을 이기게 해준 얄룸바 스위트한 화이트 주정 강화 와인 브랜디비노]


4배 이상 얄룸바를 키운 4대 윈담과 마크

1936년 월터는 아들 시드니에게 경영권을 물려주고 각각 서호주 퍼스에 있던 윈담과 애들레이드에 있던 도날드를 이사로 임명했다. 1938년 월터는 긴 암 투병 끝에 사망하고 가업을 물려받은 시드니가 그로부터 6개월 뒤 불의의 항공기 사고로 사망하게 된다. 이 사고는 토마스 하디(Thomas Hardy)를 비롯하여 수많은 호주 와인 산업 거물을 함께 잃은 비극적인 일이다. 형을 잃은 슬픔에 잠겨 있던 윈담은 채 회복할 겨를도 없이 회사가 불안정해질 걸 두려워한 은행의 담보 요구를 받았다. 비록 서른 살의 젊은 회장이었지만, 그는 5년 내 회사를 정상화하겠다는 뚝심을 보이며 경영에 나섰다. 1939년 2차 세계 대전이 시작되자 윈담은 불안정한 해외 시장 대신 국내 시장에 새로운 브랜디 제품으로 홍보를 시작한다. 2차 세계대전에 일본이 가담하면서 호주를 직접적으로 위협하자 미군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유입되었다. 미군을 상대로 한 브랜드 판매가 잘 되자 얄룸바의 재정상태는 크게 호전되었다.


윈담은 1947년 헬렌 레인(Helen Lane)과 결혼해 로버트(Robert), 사뮤엘(Samuel), 패트릭(Patrick) 3명의 아들을 두었다. 전후 1950~70년대까지 얄룸바는 셰리와 포트 등 주정 강화 와인을 주로 생산했는데, 이때 주정 강화한 달콤한 화이트 와인인 브랜디비노(Brandivino)를 그들의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이 와인은 크게 성공했다.


얄룸바는 주정 강화 와인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시장의 변화를 감지했다. 그는 호주에 유럽 이민자가 점점 많이 유입되면서 리슬링, 카베르네 소비뇽, 세미용과 같은 일반 와인 수요가 폭등할 걸 예감하고, 지역 포도 재배자로부터 좋은 포도를 공급받기 시작했다. 이는 선대부터 지속해서 포도 재배 노하우를 공유하고 좋은 값에 포도를 사들인 관계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윈담의 경영 기간 얄룸바의 와인 매출은 4배 이상 성장했다. 윈담은 항공기 사고로 사망한 형 시드니의 아들 마크(Mark)와 함께 일했다. 마크는 1947년부터 얄룸바에서 일하기 시작해 호주 와인 업계에서 인정과 존경을 동시에 받았다. 아버지 시드니와 달리 삼촌 윈담처럼 빚을 지지 않고 회사를 이끄는 관리 방식을 택했다. 하지만, 새로운 양조장 건립이나 기술 투자에는 과감은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일반 와인 시장이 성장하는 걸 보고 브랜디비노 사업 부문을 매각했다.


1970년대, 윈담과 마크 두 사람은 대형 마트 체인이 생기면서 순이익이 감소하자 이를 견디지 못한 가족 소유 중소 규모 와이너리들이 대형 자본 회사에 매각되는 걸 보면서 고품질 일반 와인 및 스파클링 와인으로 틈새 시장을 공략해 살아남겠다는 전략을 세운다. 윈담은 1972년 63세 나이에 경영 일선에서 뒤로 물러나 자기 아들 로버트(Robert)와 마크의 아들 마이클(Michael)에게 경영권을 넘겨준다. 로버트와 마이클이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얄룸바는 마케팅 전략을 대폭 수정하고 영국 시장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금세 얻게 된다. 와인 양조에 열정적이었던 마이클은 1984년 영국으로 떠나 영국 시장에서 얄룸바 판매를 도우며 지속해서 와인을 공부해 호주 최초의 마스터 오브 와인이 되어 귀국하게 된다. 와인 시장에서 점점 더 고품질 와인 요구가 거세지자 로버트는 당시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 있었던 4리터 용량 와인을 품질을 높인 2리터 와인으로 전환한다. 그리고 그 결과는 4리터 와인이 12개월에 걸쳐 세운 판매고를 단 4개월 만에 기록하는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로버트 힐 스미스와 딸 제시카]


강력한 경영권을 확보한 5대 로버트 힐 스미스

1985년 윈담은 완전히 은퇴하게 되고, 그의 아들인 34살 로버트 힐 스미스(Robert Hill Smith)가 뒤를 잇게 된다. 그는 대형 할인점 체인으로 인해 순이익이 점점 줄어들자 얄룸바를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독특한 스타일과 정체성을 지닌 와인 생산자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운다. 재정이 한계에 이를 때까지 좋은 품질 포도를 공급하는 포도 재배자에겐 보너스를 지급했고, 발효 과정, 저장 및 병입 시설, 실험실을 모두 최첨단 시설로 바꾸었다. 바로 이때 얄룸바 시그니처 셀러(Signature Cellar)와 패밀리 테이스팅 룸(Family Tasting Room)이 지어졌다. 1988년 수석 와인 메이커로 임명된 브라이언 월쉬(Brian Walsh)가 와인 생산 팀 및 포도 재배자와 협력해 극적으로 와인 품질을 높였다. 브라이언은 1996년부터 루이자 로즈(Louisa Rose)에게 얄룸바 업무를 전달하기 시작해 2007년 그녀에게 수석 와인 메이커 자리를 넘겨줬다.


[30년째 얄룸바에서 와인 만들고 있는 루이자 로즈]


로버트 힐 스미스는 얄룸바 주식이 수많은 가족에게 분산되어 있어 뚝심 있게 일을 해내기 어렵다는 걸 깨달았다. 그는 다른 사촌들을 설득해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했는데, 이는 로버트를 극심한 재정적 어려움을 겪게 했다. 다른 사촌들은 처음엔 격렬하게 반대했지만 1989년 6월 2일 합의에 도달해 주식을 사들일 수 있었다. 협의도 도움이 되었지만, 그의 어려움을 고려해 12개월 임금 동결에 동의해준 직원들의 협력도 큰 역할을 했다.


로버트는 1993년 주정 강화 와인 사업을 밀다라 블래스 리미티드(Mildara Blass Limited)에 완전히 매각해 주식을 사들이면서 진 빚을 모두 탕감하게 된다. 그리고 저비용 고효율 관리 및 슈퍼 프리미엄 와인 생산 전략을 세워 시그니처(Signature), 멘지스(Menzies), 옥타비우스(Octavius) 그리고 버질리어스(Virgilius)와 같은 얄룸바 아이콘 와인을 세상에 내놓게 된다.


[얄룸바 종묘장]


독립적인 종묘장, 쿠퍼리지 소유

얄룸바는 자가 소유 포도밭을 위해 종묘장(Nursery)을 갖고 있다. 와인 업계 개척자로 다양한 클론을 연구하고, 새로운 품종 도입을 위해 실험 재배를 하고 있다. 이들이 분석한 포도나무는 다른 와이너리에도 공급된다. 남반구에서 유일하게 오크 통 생산 시설인 쿠퍼리지(Cooperage)를 갖고 있다. 사실 와이너리에서 직접 오크 통을 제작하는 건 드물다. 얄룸바는 프랑스, 미국, 헝가리산 오크를 사용해 연간 300개 오크 통을 제작한다. 이는 와인 품질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오크 통을 직접 관리하여 얄룸바가 추구하는 스타일 와인을 생산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얄룸바 쿠퍼리지]


얄룸바는 1990년대 중반부터 포도밭과 와인 양조에 지속 가능한 농법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이때부터 배양 효모 대신 야생 효모로 양조한다. 2007년 얄룸바는 와이너리로는 최초로 미국 환경 보호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에서 ‘기후 보호 상’을 수상했고, 2011년 모든 와인을 비건 인증을 받아 라벨에 표시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농법을 적용 중인 얄룸바]


그리고 2019년 3월, 로버트는 대형 할인점 와인으로 와인에 입문한 뒤 얄룸바 아이콘 와인으로 접근할 수 있는 돋움 단계 와인으로 사뮤엘 콜렉션(Samuel’s Collection) 시리즈를 출시했다. 로버트는 영국 유통업체와의 인터뷰에서 ‘증조부의 이름을 딴 사뮤엘 콜렉션 와인은 옐로 테일과 같은 와인이 주지 못하는 호주 와인의 가치와 명성을 일깨우고 한 단계 더 높은 슈퍼 프리미엄 와인으로 향하게 하는 돌파구’라 소개한 바 있다.


얄룸바의 아이콘 와인들




버질리어스 비오니에 Virgilius Viognier 2018

1980년 얄룸바 종묘장에서 선택되어 거의 20년간의 실험 끝에 1998년 출시된 비오니에 품종으로 만든 화이트 와인이다. 1992년 와인 양조 대학을 졸업한 뒤 5년째 얄룸바를 위해 일하던 루이자 로즈(Louisa Rose)가 탄생시켰다. 그 당시 전도유망한 젊은 와인 메이커인 루이자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비오니에 생산자가 됐다.


버질리어스는 로마의 첫 황제인 아우구스투스로부터 큰 후원을 받은 위대한 시인이다. 그는 여러 작품을 통해 시골 생활과 포도 재배의 매력을 언급했는데 그 영향은 지금까지 대단하다. 비오니에의 고향은 프랑스 론 밸리 북부 콩드리유(Condrieu)다. 비오니에는 꽃, 살구, 복숭아, 리치 향을 지니며, 희귀하고 신비로우며 한 번 마시며 잊히지 않고 감질나는 매력을 뽐낸다.


얄룸바는 1980년 바로사 밸리 안에 있는 에덴 밸리(Eden Valley)에 11~14헥타르에 비오니에를 심었다. 에덴 밸리는 해발고도가 620m 정도까지 높은데 낮에는 덥고 밤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비오니에가 지니는 향이 강하게 농축되며 놀라운 산미를 유지할 수 있다. 포도나무 수령이 40살 정도가 되면서 그동안 분석된 우수한 클론으로 재식재를 하며 포도밭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손으로 수확한 비오니에를 압착해 프랑스산 오크 통에서 야생 효모로 발효한 뒤 10개월간 숙성한다. 옅은 녹색이 스치는 금색을 띤다. 잔에 따른 와인에서 기포가 상당수 보인다. 정지향에서 꽃, 정말 잘 익은 복숭아, 납작 복숭아, 살구 향이 난다. 리치 향도 살짝 느낄 수 있다. 눈물이 많이 내려오지 않는 걸로 보아 일반 비오니에보다 점성이 적다는 걸 짐작을 할 수 있다. 잔을 흔들자 살짝 덜 익은 바나나, 애플바나나, 리치, 복숭아, 꽃, 정말 잘 익은 레몬, 스모크, 분필 같은 미네랄, 생쌀 향이 난다. 맛을 보면, 중상 정도 농축된 풍미, 높은 산도, 중상 바디, 살짝 도톰한 질감이 특징적이다. 구수한 맛도 묻어난다. 레몬과 라임 등 시트러스 흰 껍질 부분 풍미가 참 좋다. 쌀쌀함과 알싸함, 스파이시함이 공존하는 멋스러운 와인이다. 지금 마셔도 좋지만, 숙성하면 크림 같은 질감과 풍성함을 즐길 수 있다. 팬에 구운 버섯이나 올리브유와 송로버섯을 올린 뇨끼 요리와 페어링 할 수 있다. 네드 굳윈(Ned Goodwin) 97점, 닉 스톡(Nick Stock) 93점.



트리-센테너리 그르나슈 2017 Tri-Centenary Grenache 2017 미수입

트리-센테너리 그르나슈는 얄룸바가 1999년 인수한 그르나슈 포도밭 포도로 만들기 시작한 ‘바로사 그르나슈의 심장’ 같은 와인이다. 1.12헥타르 포도밭은 적갈색 점토 위 모래 이암 토양이며 이곳에는 1889년 심은 그르나슈 부쉬 바인이 여전히 꽤 좋은 양의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모래는 필록세라 확산을 불가능하게 했고, 점토는 적당한 수분과 양분을 준다. 포도나무가 오래된 만큼 가지치기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성장기 고른 숙성을 위해 철저한 잎 관리를 한다.


얄룸바는 전 세계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올드 바인 헌장(Old Vine Charter)를 정할 때 깊이 관여한 와이너리다. 호주 특히, 남호주의 위대한 유산인 올드 바인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 그 가치를 드높이고 있다.


와인은 중간 어두운 루비색을 띠며, 가장자리는 투명하다. 정지향에서 잘 익은 딸기, 딸기잼, 감초, 매콤한 후추 향이 올라온다. 잔을 흔들면, 중상 정도 농축된 야생 붉은 열매, 수풀 향, 피노 누아 같은 느낌의 은은한 스파이스, 흙 내음을 느낄 수 있다. 맛을 보면, 중상 정도 농축된 풍미, 붉은 열매, 야생 딸기, 줄기, 스파이스, 수풀 바닥 느낌 살짝, 흙 내음, 중상 정도 산미, 중상 바디, 실키한 타닌, 살짝 열감이 있다. 곶감 속살 풍미가 아주 매력적이다. 와인 메이커에 따르면, 간장과 참기름으로 양념한 연어 요리, 콜리플라워 슈니첼에 겨자 마요네즈 소스를 곁들여 와인과 즐기면 맛있다고 추천한다. 닉 스톡(Nick Stock) 94점.


[매년 시그니처 와인에 기여한 사람 이름과 그 이야기를 라벨에 넣는 시그니처 와인 라벨, 
2016년은 수석 와인메이커 루이자 로즈 이야기가 담겼다.]


시그니처 카베르네 소비뇽 쉬라즈 Signature Cabernet Sauvignon & Shiraz 2016

시그니처 카베르네 소비뇽 쉬라즈는 얄룸바 설립자인 사뮤엘 스미스를 기리기 위해 1966년 처음으로 출시한 와인이다. 카베르네 소비뇽과 쉬라즈 블렌딩은 호주가 전 세계 와인 애호가를 위해 선보인 매우 특별한 와인이다. 블렌딩에서 카베르네 소비뇽은 나는 듯이 들리는 풍성한 향을 주며, 1925년에 점토 토양에 심은 쉬라즈는 달콤한 과실 향과 풍미, 깊이 복합성을 제공한다. 이 와인은 호주 명품 와인 분류인 랭턴 분류(Langton’s Classification) 제7판에서 아웃스탠딩(Outstanding) 등급을 받았다.


시그니처 와인은 매년 얄룸바의 문화와 전통에 기여한 사람 이름을 라벨에 넣는다. 2016년 산은 에덴 밸리 리슬링과 비오니에를 탄생시키고, 고메 트래블러 와인(Gourmet Traveller WINE)에서 2008년 올해의 호주 와인메이커로 선정된 루이자 로즈(Louisa Rose) 이름이 새겨져 있다.


카베르네 소비뇽과 쉬라즈 블렌딩은 호주가 전 세계 와인 애호가를 위해 선보인 매우 특별한 와인이다. 블렌딩에서 카베르네 소비뇽은 나는 듯이 들리는 풍성한 향을 주며, 1925년에 점토 토양에 심은 쉬라즈는 달콤한 과실 향과 풍미, 깊이 복합성을 제공한다.


2016년 산은 바로사 밸리에서 자란 카베르네 소비뇽 53%, 쉬라즈 47%가 섞였다. 바리크와 호그헤드에서 숙성된 와인을 블렌딩 했고, 새 오크 통 비율은 28%이다. 와인은 짙은 루비색을 띠며 눈물이 느리게 내려오는 거로 보아 알코올 도수가 상당히 진함을 알 수 있다. 정지향에서 강렬한 콘크리트와 블랙커런트 향이 난다. 잔을 흔들면, 다크 초콜릿, 블랙커런트, 담배, 라즈베리 페이스트, 꽃 향이 집중되어 정확히 전해진다. 맛을 보면, 상 정도 농축된 풍미, 잘 익은 고운 타닌이 가득하며 살짝 스파이시하고 후추 매운맛이 난다. 중상 바디, 타닌, 산미, 타닌은 살짝 조이는 정도로 음식을 곁들이면 딱 좋은 수준이다. 원두, 삼나무 살짝, 다크 초콜릿, 블랙 커런트, 환상적인 구조와 균형을 자랑한다. 소고기 안심, 버섯을 넣은 소고기 부르기뇽과 페어링이 추천된다. 닉 스톡(Nick Stock) 96점, 와인 애드보킷 94점.



멘지스 2016 Menzies Cabernet Sauvignon 2016 - 미수입

1987년 얄룸바는 쿠나와라 석회 위 테라 로사 토양에서 자란 포도로 멘지스 와인을 출시했고, 1992년 운 좋게도 포도밭을 사들이게 된다.


포도를 수확해 양조한 뒤 22개월 간 프랑스산 오크로 만든 호그헤드와 바리크, 1년 이상된 프랑스, 헝가리, 미국산 호그헤드와 바리크에서 숙성한다. 새 오크 통 비율을 30%다.


와인은 짙은 루비색을 띤다. 눈물이 정말 느리게 내려오는 거로 보아 굉장히 알코올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정지향에서 두드러지는 흑연과 살짝 타르 향이 난다. 잔을 흔들면, 블랙커런트, 살짝 허브, 삼나무, 흑연, 연필 깎을 때 나는 냄새, 담배, 말린 다시마 잎, 원두, 알코올에 절인 체리 및 말린 체리 향이 난다. 맛을 보면, 중상 정도 농축된 풍미. 블랙커런트, 체리, 삼나무, 중상 산미, 잘 익은 고운 타닌, 짭짤함을 동반한 감칠맛, 간이 정말 잘 맞고, 스파이시한 여운을 즐길 수 있다. 지금 마셔도 좋지만 10년 정도는 거뜬히 숙성할 수 있는 멋진 와인이다. 포르치니 버섯, 퀴노아 리조또를 곁들인 꽃등심구이와 페어링 할 수 있다. 네드 굳윈 95점.



옥타비우스 쉬라즈 Octavius Old Vine Shiraz 2016

옥타비우스는 90ℓ 용량 오크 통인 옥타브(Octave)를 따라 이름 지은 와인으로 올드 바인 쉬라즈로 만들어 1990년 처음 출시했다. 1980년대 후반엔 오크 사용이 포도나 다른 양조 기법, 심지어 테루아보다 우선한다고 여겨지던 시절이었다. 따라서 초창기 옥타비우스는 매우 작은 용량 오크 통에서 숙성했는데 이는 얄룸바가 자체적으로 오크 통을 생산하는 쿠퍼리지가 있어서 가능한 일이다. 2005년 발간된 랭턴 분류 제6판 옥타비우스는 디스팅귀시드(Distinguished) 등급 그리고 <죽기 전에 꼭 마셔봐야 할 와인 1001가지>에 1998년 산 와인이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와인 세계는 변화했고, 옥타비우스도 예전과는 다르다. 초기에는 잘 익은 진한 과실 풍미를 위해 바로사 밸리 포도를 많이 썼지만, 지금은 점점 더 서늘한 에덴 밸리 쉬라즈 비율을 높이고 있다. 따라서, 산도가 크게 높아지며 우아해지고 있다.


2016년 산 옥타비우스는 22개월간 프랑스 산 오크 바리크, 1년 이상된 미국산 옥타브, 프랑스산 바리크와 호그헤드에 숙성되는데, 이중 새 오크 통 비율은 28%다.


와인은 중간 루비색을 띤다. 눈물이 느리게 흐르는 거로 보아 알코올 도수가 상당히 높음을 짐작할 수 있다. 정지향에서 색이 진한 꽃으로 만든 꽃다발과 유칼립투스, 민트, 검 트리(Gum tree) 향이 난다. 멘톨 같은 화함이 있지만, 저가 와인과는 다른 느낌이라 아주 훌륭하다. 잔을 흔들면, 중상 정도 농축된 크리스마크 케이크, 감초, 자두, 클로브 살짝, 체리, 라즈베리, 말린 과일에 씌운 밀크 초콜릿 향을 느낄 수 있다. 맛을 보면, 중상 정도 농축된 풍미. 미끈하고 부드러운 타닌, 질감, 정말 부드럽다. 감칠맛이 있고 산미는 중간 정도, 중상 바디, 잘 익은 타닌이 아주 부드럽다. 입에서 부서진 후추 향이 나면서 맛 자체가 정말 좋다. 구운 비트와 홀스래디쉬를 곁들인 소고기 필레에 페어링할 수 있다. 디캔터 사라 아메드(Decanter Sarah Ahmed) 96점. 와인 애드보킷 94점.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의 가장 현대적인 와인-사뮤엘 콜렉션



사뮤엘 콜렉션 에덴 밸리 비오니에 Samuel’s Collection Eden Valley Viognier 2018

서늘한 에덴 밸리 비오니에의 미학을 잘 담은 와인이다. 와인은 중간 레몬 금색으로 잔 기포가 상당히 많다. 광이 조금 나는 거로 보아 산미가 높음을 짐작할 수 있고 눈물은 그리 흐르지 않는 걸로 보아 알코올 도수가 웬만함을 알 수 있다. 비오니에는 자칫하면 알코올 도수가 높고 점성까지 느껴지기에 그렇지 않은 비오니에를 만나는 건 와인 애호가에겐 참 좋은 일이다. 정지향에서 꽃과 레몬, 라임, 두드러지는 미네랄을 느낄 수 있다. 잔을 흔들면, 중상 정도 농축된 레몬, 라임, 흰 꽃, 레몬커드, 펜넬, 살짝 후추 향이 난다. 맛을 보면, 중간 정도 농축된 풍미. 레몬과 라임, 석회 같은 미네랄, 산도는 중상 정도 바디는 중간 정도 긴 여운을 즐길 수 있다. 네드 굳윈 95점, 와인 앤 스피릿 93점.



사뮤엘 콜렉션 부쉬 바인 그르나슈 Samuel’s Collection Barossa Bush Vine Grenache 2019 -미수입

얄룸바에서 이 와인을 만들고 페어링해본 뒤 피자에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으로 강력히 추천 중인 와인이다. 이 와인을 즐길 때는 반드시 피자를 주문하길 제안한다. 와인은 중간 어두운 루비색을 띤다. 눈물이 그리 흐르지 않는다. 정지향에서 딸기, 레드커런트, 후추 향이 난다. 잔을 흔들면, 중간 정도 농축된 각종 붉은 열매, 세이보리한 향, 포푸리, 조리된 과실, 약간 잼, 다양한 스윗 스파이스를 느낄 수 있다. 맛을 보면, 중상 정도 농축된 풍미에 감칠맛이 대단하다. 중상 바디, 짠맛, 허브, 중상 산미와 바디, 잘 익은 타닌으로 부드럽게 와인을 마실 수 있다. 닉 스톡 92점. 네드 굳윈 92점. 루이자 로즈에 따르면, 올드 바인이 주는 타닌 구조를 만끽할 수 있는 와인이라고 한다.



사뮤엘 콜렉션 바로사 쉬라즈 Samuel’s Collection Barossa Shiraz 2018

12개월간 프랑스, 미국, 헝가리산 호그헤드, 바리크 및 옥타브에서 숙성했고, 새 오크 통 비율은 26%이다. 와인은 아주 진한 보라색을 띠며, 아직 어려서인지 거품이 상당히 많다. 정지향에서 굉장히 농축된 검은 열매를 느낄 수 있다. 아직은 잔을 흔들어도 쉽게 향을 내보내지 않는다. 잘 익은 검은 열매, 페리, 흑연, 먼지, 커런트, 체리 향을 즐길 수 있다. 맛을 보면, 상정도 농축된 풍미. 짠맛을 동반한 감칠맛, 검은 열매, 후추, 말린 타임, 흑연, 삼나무, 스모크 힌트가 살짝 느껴진다. 잘 익은 타닌이 입에 아주 좋은 느낌을 주며 중상 산미, 풀 바디를 지닌 와인이다. 2018년은 완벽에 가까운 해로 여유가 된다면 여러 병 사서 즐기길 추천한다. 디캔터 93점, 닉 스톡 90점.


이번 줌 시음회에는 로버트 힐 스미스의 딸로 브랜드 매니저 일을 하는 제시카가 함께 했다. 그녀에게 가장 오래되고 최고의 위치를 지키고 있는 와이너리로서 가장 큰 도전 과제는 무엇인지 물었다. 얄룸바가 걸어온 길을 보면, 분명 다음 좌표가 정해져 있을 거 같아서 건넨 질문이었다. 제시카는 얄룸바를 모든 면에서 건강한 상태로 자손에게 넘겨주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오래된 와인 브랜드로 이미지가 퇴색되는 걸 막고 와인 애호가가 계속 맛보고 싶게끔 얄룸바 이야기를 지치지 않고 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말을 보탠다. 모두가 우리 얄룸바 이야기를 알고 나누며, 사람들과 연결되고 이 활동을 지속하는 일이 가문 사람들에게 아주 중요하다고 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얄룸바에서 자체적으로 시작했던 지속 가능한 농법이 국가적으로도 다뤄지고 있어 더욱더 발전시켜 미래를 환하게 열어주는 일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고 말한다.


줌 시음회를 통해 얄룸바의 사람들을 만나보니 얄룸바를 위해 일하는 게 정말 행복하고 자랑스러워 보였다. 이런 상태의 사람들이 빚은 와인이 다른 무슨 말이 필요할까? 최초 그리고 최고의 또 다른 동의어 얄룸바(Yalumba)의 미래를 위해 진한 건배를 건네고 싶다.

프로필이미지정수지 기자

작성 2021.10.05 15:49수정 2021.10.07 11:52

정수지 기자는 2011년 와인21 미디어 와인 전문 기자로 합류. 와인21에서 국제 미디어 협력과 와인 상식 및 용어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정수지 기자는 WSET Advanced와 A+ Australian Wine Expert Level 1 & 2 자격, 스페인 와인, 마데이라, 미국 퍼시픽 노스웨스트, 모젤 와인 교육가 자격, 그리스 와인 전문가와 스페인 와인 전문가 인증을 받았다. 그녀는 2009년 호주 와인과 브랜디 공사와 영국 WSET가 준비한 호주 와인 여행 장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017년 그녀는 샴페인 기사 작위를 받았다.

현재 정수지 기자는 WSA 와인 아카데미에 외부 강사로 활동 중이며, 그 외 관공서와 기업 강의를 하고 있다. 세계 각국 마스터 클래스가 열릴 경우, 그녀는 와인 전문인 또는 와인 소비자 이해를 돕는 시음 패널 또는 강연자로 활동하고 있다. 더불어 WSET 중급과 고급 교재 기술 감수를 하고 있으며, 아시아 와인 트로피, 베를린 와인 트로피, 조선 비즈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주류대상 등 다양한 와인 품평회에 심사 위원이다.

와인 저널리스트로서 그녀는 국내외 다양한 매체에 와인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그녀는 세계 유수 와인 산지를 취재하며 테루아, 와인 법규, 와인 과학, 와인 트렌드, 와인 관광, 와인 페어링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그녀는 화이트 와인, 샴페인 및 스파클링 와인, 내추럴과 오렌지 와인, 희귀하고 새로운 와인에 늘 관심이 많다. 그녀는 오스트리아, 그리스, 모젤, 뉴질랜드, 호주, 스페인 와인과 샴페인에 특화되어 있다.

정수지 기자는 개인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상당수 팔로워를 갖고 있으며, 네이버 와인 인플루언서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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