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와인 시장은 지금 몹시 뜨겁다. 왜냐하면, 와인 소비가 극적으로 늘어나면서 각국의 다양한 와인이 밀물처럼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여러 나라 중 미국 와인은 유난히 충성 고객이 많기에 와인 입문자와 미국 와인 애호가를 위해 올해 새롭게 소개된 미국 와인들을 알아봤다.

펠렛 에스테이트(Pellet Estate)
펠렛 에스테이트는 1859년 헨리 펠렛(Henry Pellet)이 나파 밸리 세인트 헬레나(St. Helena)에 설립한 와이너리다. 헨리 펠렛은 나파 밸리에서 세계 최고 와인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운 뒤 이 지역에 중요한 유럽 양조용 포도를 소개했으며, 찰스 크룩(Charles Krug)에 이어 나파 밸리에서 두 번째로 상업적인 포도밭을 설립했다. 그는 1870년대 후반 세인트 헬레나 포도 재배 클럽을 결성해 이 지역 와인 품질을 개선하는 토대를 마련해 훗날 세인트 헬레나가 미국 포도 재배 지역 지정을 받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이후 여러 번 소유주가 바뀌다가 에릭 리쉬(Eric Risch)가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 중심으로 생산과 마케팅 활동을 펼쳐 크게 성공했다. 에릭은 나파 밸리 유명 와이너리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뒤 은퇴한 톰 리날디(Tom Rinali)를 설득해 와인 메이커로 영입했다. 에릭과 톰은 마치 요리사가 냉장고에서 사용할 재료를 결정하듯 정성스레 기른 포도로 와인을 만들어 배럴 별 시음을 한 뒤 블렌딩하는 방식으로 와인을 만들고 있다.
펠렛 에스테이트, 더블플러스 까베르네 쇼비뇽(Pellet Estate, Doubleplus Cabernet Sauvignon)은 와인 메이커 톰이 배럴 별 시음을 하다가 각 빈티지의 특정 배럴이 예외적이거나 뛰어나면, 배럴에 분필로 ++ 표시를 해둔 데서 이름을 딴 와인이다. 원래 이 더블 플러스 표시가 있는 와인은 에릭과 톰이 개인 소비용으로 쓰려던 와인이었지만, 2020년과 2021년 팬데믹을 겪으며 한정 생산된 이 와인을 소비자를 위해 출시하기로 결정하면서 한국에 소개된 와인이다. 주인장과 와인 메이커가 마시려고 따로 빼둔 와인이니 맛과 품질은 저절로 보장된다고 볼 수 있다. 펠렛 에스테이트, 헨리 리저브(Pellet Estate, Henry's Reserve)는 설립자 이름을 따르는 와인으로 강렬한 나파 밸리 카베르네 소비뇽의 풍부함, 농도와 밀도, 균형을 지녔다.
*수입사: 가자주류
*판매처: 전국 가자주류 가맹점 및 더가자 직영점

바넷 빈야즈(Barnett Vineyards)
바넷 빈야즈는 피오나(Fiona)와 할 바넷(Hal Barnett) 부부가 1989년 나파 밸리 스프링 마운틴(Spring Mountain)에 설립한 와이너리다. 소량 부티크 와인 생산을 목표로 성장했으며, 현재 이 구역에서 중요한 생산자 중 하나가 됐다. 포도밭 해발고도가 높고 경사가 가파르고 자갈이 풍부하며 안개가 유효하게 작용해 고품질 포도를 얻을 수 있다. 와이너리 주변에 자주 보이는 방울뱀 이름을 붙인 와인으로 검은 열매 풍미에 균형과 구조가 좋아 장기 숙성 가능한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바넷 빈야즈, 래틀 스네이크 카베르네 소비뇽(Barnett, Rattlesnake Cabernet Sauvignon)과 바넷 빈야즈, 메를로(Barnett, Merlot)를 추천한다.
*수입사: 나라셀라
*판매처: 와인타임 압구정점(T.02-548-3720), 와인타임 송파점(T.02-401-3766), 와인타임 종로점(T.02-2158-7940), 와인타임 여의도점(T.02-3773-1261), 와인타임 광주 봉선점(T.062-674-0985), 압구정의 하루일과(T.02-547-6611), 이촌의 하루일과(T.02-798-8852), 오목교의 하루일과(T.02-2645-5666), 판교의 하루일과(T.031-601-7559)

브랜드 나파 밸리(Brand Napa Valley)
브랜드 나파 밸리는 2005년 에드 피츠(Ed Fitts)가 프리차드 힐(Pritchard Hill)에 설립했고, 2019년 전 애플(Apple)사의 회장이었던 짐 빈(Jim Bean)과 크리스틴 오설리반(Christine O'Sullivan)이 인수했다. 포도밭은 나파 밸리에서 아주 유명한 필립 멜카(Philippe Melka)가 컨설팅하고 있으며, 바이오 다이내믹 농법으로 관리된다. 보르도 블렌딩 와인을 주로 생산하는데, 정제와 여과 작업을 하지 않아 와인을 잔에 따르면서부터 대단한 향을 느낄 수 있으며, 장기 숙성력이 대단하다. 브랜드 나파 밸리, N°95 카버네 소비뇽(Brand Napa Valley, N°95 Cabernet Sauvignon)과 브랜드 나파 밸리, 카버네 소비뇽(Brand Napa Valley, Cabernet Sauvignon)이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수입사: 나라셀라
*판매처: 와인타임 압구정점(T.02-548-3720), 와인타임 송파점(T.02-401-3766), 와인타임 종로점(T.02-2158-7940), 와인타임 여의도점(T.02-3773-1261), 와인타임 광주 봉선점(T.062-674-0985), 압구정의 하루일과(T.02-547-6611), 이촌의 하루일과(T.02-798-8852), 오목교의 하루일과(T.02-2645-5666), 판교의 하루일과(T.031-601-7559)

웨이페어러(Wayfarer)
웨이페어러는 2012년 첫 번째 와인을 출시한 와이너리지만, 그 포도밭 역사는 4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오른다. 한적한 농장으로 시작된 웨이페어러는 소노마 코스트 북서쪽 능선에 있다. 이곳은 다른 포도밭과 동떨어져 야생적이며 피노 누아와 샤르도네 재배에 이상적이다. 미국의 전설적이며 혁신적인 와인 메이커인 헬렌 털리(Helen Turley)는 자신의 마르카상(Marcassin) 포도밭 바로 옆 웨이페어러가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그녀가 아는 사람 중 가장 열정적이며 솜씨 좋은 제이슨 팔메이어(Jayson Phalmeyer)에게 이 포도밭을 '캘리포니아의 라 타슈(La Tâche)'라 추천한다. 바로 이 땅이 지금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포트 로스 씨뷰(Fort Ross-Seaview)다. 나파 밸리 유명 포도 재배자 중 하나인 데이빗 아브루(David Abreu)가 포도밭을 개발하고, 제이슨의 딸 클레오(Cleo), 오퍼스 원과 팔메이어를 거친 토드 콘(Todd Kohn)이 협력해 와인을 만들고 있다. 포도밭 세분과 정확한 피노 누아 클론 선정으로 와인 평론가에게 고득점을 받는 웨이페어러, 마더 락 피노 누아(Wayfarer Mother Rock Pinot Noir)와 웨이페어러, 더 트래블러 피노 누아(Wayfarer The Traveler Pinot Noir) 등이 한국에 소개됐다.
*수입사: 동원와인플러스
*판매처: 전국 와인하우스 (분당, 여의도, 한남 더 미라클)

살베스트린(Salvestrin)
살베스트린은 제1차 세계 대전을 피해 1912년 이탈리아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존 살베스트린(John Salvestrin)이 나파 밸리 세인트 헬레나에 설립한 유서 깊은 와이너리다. 존과 그의 아내 엠마는 1932년 크레인 박사(Dr. Crane)의 후손으로부터 크레인 랜치 일부 포도밭을 사들이며 본격적으로 와인을 시작했다. 크레인 박사는 1859년 나파 밸리에 최초로 유럽산 포도 품종을 심은 인물로 슈레이더(Schrader)와 폴 홉스(Paul Hobbs) 등 유명한 와이너리 근간을 마련한 인물이다. 살베스트린은 현재 3대째 와인 가업을 이어가며, 컬트 와인 생산자로 탄탄한 입지를 굳히고 있다. 2021년 와인 스펙테이터 100대 와인 중 9위를 차지했다. 살베스트린, 카베르네 쇼비뇽(Salvestrin Cabernet Sauvignon)과 살베스트린, 닥터 크레인 빈야드, 카베르네 쇼비뇽(Salvestrin Dr. Crane Vineyard Cabernet Sauvignon) 등이 수입 중이다. 닥터 크레인 포도밭은 나파 밸리에서 가장 오래된 그랑 크뤼로 불리는 곳이다.
*수입사: 와인투유코리아
*판매처: 세브도르 와인샵(T.02-552-3131), 생미셀(T.02-591-2806), 뚜르뒤뱅(T.02-6941-1846), 춘천세계주류(T.033-264-0632), 바이닝 와인샵, 가라지 와인샵(T.02-555-5431), 칠링아웃샵 세종점(T.010-4431-7566)

램스 게이트(Ram's Gate)
램스 게이트는 2011년 로스 카네로스(Los Carneros)에 설립된 와이너리다. 총괄 와인 메이커인 조 닐센(Joe Nielsen)은 2018년 램스 게이트에 합류했는데,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세심함과 정확성을 바탕으로 테루아를 잘 드러내는 와인을 생산한다. 로스 카네로스에서도 더 정확한 구획 선정과 3분의 1 이상 프랑스산 오크 통을 사용해 개성 만점 와인을 내놓고 있다. 램스 게이트, 소노마 코스트 샤도네이(Ram's Gate, Sonoma Coast Chardonnay)와 램스 게이트, 소노마 코스트 피노누아(Ram's Gate, Sonoma Coast Pinot Noir) 등 여러 종을 한국에서 맛볼 수 있다.
*수입사: 와인투유코리아
*판매처: 전국 와인앤모어(5월행사예정)

밀러 패밀리(Miller Family Wines)
밀러 가문은 1871년 윌리엄 리차드 브룸(Richard Broome)이 벤투라 카운티(Ventura County)에 토지 보조금을 받아 농장을 마련하면서 시작되어 현재 5대에 걸쳐 가업을 잇고 있다. 이들은 파소 로블스(Paso Robles)와 비엔 나시도(Bien Nacido) 등 여러 구획에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다. 비엔 나시도는 스페인어로 '태생이 훌륭한'이란 뜻인데, 그 이름처럼 캘리포니아를 넘어 세계 최고 포도밭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와인 인수지애스트는 비엔 나시도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10개 포도밭 중 하나로 꼽았다. 옵틱(Optik) 시리즈 와인은 세계적인 와인 메이커인 조이 텐슬리(Joey Tensely)의 협업으로 만드는 프로젝트 와인이다. 밀러 패밀리, 옵틱 비엔 나시도 빈야드 샤르도네 블록 넘버 I1(Miller family, Optik Bien Nacido Vineyard Chardonnay Block No. I1)와 밀러 패밀리, 옵틱 비엔 나시도 빈야드 시라 블록 넘버 49A(Miller family, Optik Bien Nacido Vineyard Syrah Block No. 49A)를 비롯 다양한 와인이 소개 중이다.
*수입사: 와이넬
*판매처: 서울와인(T.010-5481-3801), ㈜보르도(T.010-4754-8135), 주식회사 마이시크릿셀라(T.02-514-1855), 주식회사스타보틀올림픽공원(T.010-3716-9370), 서울숲 와인아울렛(T.02-403-4388), 포도한그루(T.0507-1361-0223), 와인하우스 여의도(T.02-780-9771), 언코르크(T.02-2605-2124), 뚜이네 와인가게(T.02-6959-8433), 라빈리커스토어(T.031-979-1855), 와인룩(T.010-5845-1865), 가자주류 구리(T.031-569-3801), 더블유에이치유통(T.031-711-9593), 제이픽 와인(T.010-3377-5147), 뱅가온(T.031-897-4959), ㈜케이비노(T.010-3315-8574), 세계주류마켓(T.010-2669-0623), 동적골 와인스토리(T.010-3640-8695), 트레비니(T.010-2318-8314), 베러댄보틀샵(T.051-959-0508), 와인나라아울렛진주신안점(T.055-743-9143), 와인지몽(T.063-254-1500), 와인N글라스(T.010-2060-8343), 오프너마켓(T.010-2220-0414)

잭슨 패밀리 와인즈(Jackson Family Wines)
미국 와인 명문가인 잭슨 패밀리 와인 포트폴리오의 컬트 와인이 4종 소개됐다. 와인 메이커는 크리스토퍼 카펜터(Christopher Carpenter)로 오케스트라 지휘자처럼 블렌딩을 통해 최상의 조화를 이루는 와인을 만들고자 한다. 그중 두 가지를 소개하면, 잭슨 패밀리 와인즈, 카디날(Jackson Family Wines, Cardinale)은 1982년 나파 밸리에 설립된 와이너리로 잭슨 패밀리 소속이 됐다. 와인은 나파 밸리 산악 포도밭에서 온 최상급 카베르네 소비뇽을 블렌딩 해서 다양하고 강렬한 풍미와 바디를 지닌다. 워낙 인기가 높은 와인이라 프랑스 네고시앙을 통해서만 살 수 있었는데, 이번에 한국에는 직접 독점 수입이 결정되었다. 잭슨 패밀리 와인즈, 칼라단(Jackson Family Wines, Caladan)은 2015년 출시된 카베르네 프랑 중심의 부티크 와인이다. 보라색에 체리 향이 가득한 묵직하면서도 실크처럼 부드러운 와인으로 2020년 제임스 서클링 100대 와인 중 미국 와인 부문 47위에 올랐다.
*수입사: 국순당
*판매처: 롯데 백화점 본점, 잠실점, 노원점, 강남점, 청량리점, 건대스타시티점, 분당점, 일산점, 평촌점, 인천터미널점, 동탄점

그래머시 셀러스(Gramercy Cellars)
그래머시 셀러스는 마스터 소믈리에인 그렉 해링턴(MS Greg Harrington)이 설립한 와이너리다. 그는 위대한 와인은 포도밭에서 결정된다고 믿고 유기농법을 적용해 포도를 키우고 양조장에서는 최소한의 간섭을 통해 와인을 완성한다. 그는 보르도 블렌드와 론 품종에 특화되어 있으며, 그래머시 와인은 워싱턴주 컬트 와인으로 불린다. 2020년 와인 앤 스피릿 100대 와인에 이름을 올린 그래머시 셀러스, 시라 존 루이스(Gramercy Cellars, Syrah John Lewis)와 차원이 다른 복합성과 부드러움을 지닌 그래머시 셀러스, 로우어 이스트 카베르네 소비뇽(Gramercy Cellars, Lower East Cabernet Sauvignon)을 만날 수 있다.
*수입사: 루벵코리아
*판매처: 와인하우스 분당(T.031-711-6895), 와인고(T.010-3033-7964), 가온(T.02-545-9845)

도우 와인(Dough Wine)
'반죽'을 의미하는 도우(Dough)와인은 2020년 10월, 제임스 비어드 재단(James Beard Foundation)이 와인메이커 하이디 브라이든하겐(Heidi Bridenhagen)과 협력하여 직접 출시한 최초의 와인이다. 도우 와인은 레스토랑 사업 회복, 윤리적 운영, 지속 가능성을 위해 매년 기부금을 모아 레스토랑을 지원한다. 너무 특정 국가의 요리에 치중되지 않도록 미국의 다양한 음식 문화와 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 스타일을 분석하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오리건과 캘리포니아의 유명한 포도밭에서 얻은 포도로 균형 잡힌 와인을 만들고 있다. 따라서, 도우 와인은 식재료, 요리, 와인이 처음부터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생산된 와인이라 식사에 최적화되어 도우 와인을 함께 나눈 이들에게 좋은 기억을 남긴다. 브랜드 론칭 후 2년도 안 되었지만, 미국을 비롯 여러 나라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캘리포니아 노스 코스트의 소비뇽 블랑, 샤르도네, 카베르네 소비뇽과 오리건의 피노 누아 등 4가지 핵심 와인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도우 와인, 카베르네 소비뇽(Dough, Cabernet Sauvignon)은 오랜 시간 침용해서 얻은 다양한 향과 풍미에 우아함, 깊이, 상당한 바디를 지녔다. 도우 와인, 피노 누아(Dough, Pinot Noir)는 오리건 피노 누아 특성을 잘 드러내는 섬세한 향과 풍미를 뽐낸다.
*수입사: 씨에스알와인
*판매처: 레드텅 부티크 전 지점

워룸 셀러즈(WarRoom Cellars)
워룸 셀러즈는 라피스 루나(Lapis Luna), 보니 둔 빈야드(Bonny Doon Vineyard), 더 빅 레드 몬스터(The Big Red Monster), 버블 벗 셀쳐(Bubble Butt Seltzer), 홀마크 채널 와인즈(Hallmark Channel Wines), 스카이폴 빈야드(Skyfall Vineyard), 에파 상그리아(Eppa Sangria)와 루타 22(Ruta 22)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와인 회사로 산타 마가리타(Santa Margarita)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 공동 설립자 중 하나인 앤드류 넬슨(Andrew Nelson)은 2020년 와인 인수지애스트에서 40세 미만 영향력 있는 와인 업계 인물 40인에 이름을 올렸다. 워룸 셀러즈, 96 포인트 카베르네 소비뇽(WarRoom Cellars, 96 Points Cabernet Sauvignon)은 지중해성 기후를 지닌 로다이(Lodi)에서 잘 익어 진한 맛을 내는 와인으로 풍부하고 부드러워 인기 있다. 워룸 셀러즈, 더 빅 레드 몬스터(Warroom Cellars, The Big Red Monster)는 일교차가 큰 파소 로블스에서 자란 보르도 블렌드 와인으로 검은 과실 풍미에 잘 익은 타닌이 균형을 잘 잡고 있다.
*수입사: 비노스와인
*판매처: 트레이더스(96 포인트 카베르네 소비뇽), 에이치에스지알, 와인도어(T.010-6389-4908), 비노아즈, 위드, 비노보노(더 빅 레드 몬스터)

마이클 포잔(Michael Pozzan)
마이클 포잔은 마이클과 그의 아내 매리 앤이 1991년 버클리 힐스에 설립한 와이너리다. 마이클은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네고시앙으로 와인 일을 시작했으며, 디어 스프링스라는 와인을 상업적으로 처음 만들어 시장에 선보였다. 이후 다양한 와인을 만들어 현재는 200종이 넘는 와인을 생산한다. 그는 음식과 즐기기 좋은 합리적인 가격대 와인 생산을 목표로 하며 지금은 러시안 리버 밸리와 나파 밸리, 로다이 지역으로 포도밭을 확장했다. 마이클 포잔, 세일러즈 그레이브 카베르네 소비뇽(Michael Pozzan, Sailor's Grave Cabernet Sauvignon)은 가장 인기 있는 와인이다. 마이클의 아버지 바이런(Byron)은 바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수많은 문신을 몸에 새긴 선원이었다. 할아버지 바이런은 손자인 단테(Dante)에게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배가 어뢰에 맞아 태평양에서 5일간 표류했던 사연 등 그가 선원으로서 살아온 이야기를 자주 들려주곤 했다. 성인이 된 단테는 할아버지와 찍은 사진에서 영감을 얻어 와인 라벨과 이름을 붙였다. 90% 이상 카베르네 소비뇽을 썼는데 포도는 스태그 립 디스트릭트(Stag Leap district)에서 왔다. 달콤한 모카와 블랙베리 풍미가 좋은 와인이다. 마이클 포잔, 욘트 밀 하우스 피노 누아(Michael Pozzan, Yount Mill House Pinot Noir)는 로스 카네로스에서 재배한 포도로 만들어 꽃과 크랜베리, 이 지역 허브 일종인 사르사파릴라(Sarsaparilla) 향을 지닌 우아한 와인이다.
*수입사: 비노스와인
*판매처: 떼루아, 비노클럽, 마꽁이네, 세브도르코리아

매디슨 랜치(Madison's Ranch)
가성비 좋은 와인 생산으로 유명한 스미스 앤더슨 와인 그룹(Smith Anderson Wine Group)이 만드는 와인이다. 매디슨 랜치, 나파밸리 까베르네 소비뇽(Madison's Ranch, Napa Valley Cabernet Sauvignon)은 손으로 수확한 포도를 으깨어 2일 동안 차게 보관한 뒤 타닌과 색을 추출한 뒤 알코올 발효하고 오크 숙성해 적당한 복합성과 신선함을 함께 지닌 와인이 됐다.
*수입사: 비노스와인
*판매처: 비노클럽, 와인숲, 세브도르코리아, 라뱅, 삼정주류

비노 델 솔(Vino del Sol)
비노 델 솔은 2020년 와인 인수지애스트가 선정한 올해의 수입업체로 와인 스타 어워드 후보로 선정되었다. 비노 델 솔은 2004년부터 신뢰할 수 있는 위대한 와인을 발굴해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칠레, 미국의 뛰어난 테루아 와인을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다. 비노 델 솔, 타사하라 피노 누아(Vino del Sol, Tassajara Pinot Noir)는 서늘한 몬테레이에서 자란 포도로 만든 지속 가능 인증 와인이다. 자두와 미네랄 풍미가 좋은 매력적인 와인이다.
*수입사: 비노스와인
*판매처: 떼루아, 비노클럽, 마꽁이네, 세브도르코리아
와인에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끝없는 다양함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미국 와인이 또 이렇게 많으니 골라 마시는 재미가 무척 크다. 평소 접하지 못한 지역, 새로운 스타일 와인에 한 번 관심을 두어보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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