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축제로 알고 있던 월드컵이 겨울에 열리다니! 그동안 생각해보지 못했던 일이 곧 벌어져요. 11월 20일,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합니다. 한국의 첫 경기는 11월 24일에 열리죠. 역사상 최초의 겨울 월드컵이니 중계를 보며 응원하는 기분도 색다를 것 같아요. 세계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를 즐기는 그 순간에는 와인도 함께해야죠. 월드컵 중계를 보며 오픈할 와인으로는 어떤 것이 좋을까요? 월드컵 기념 스페셜 와인들이 여럿 눈에 띄네요. 축구 경기를 즐기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함께하기 좋은 다양한 와인들을 소개합니다.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캔 와인
1. 웨스트 와일더 스페셜 에디션, 안정환 패키지(4본입)
축구를 보면서 캐주얼하게 즐기기에는 캔 와인이 너무 좋은 선택이죠. 올해는 한국이 2002년 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한지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축구선수 안정환과 이혜원 부부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캘리포니아 캔 와인인 웨스트 와일더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어요. 웨스터 와일더는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가 세계 최고의 캔 와인으로 꼽은 브랜드예요. 스페셜 에디션은 스파클링 화이트와 카베르네 소비뇽 두 가지이며, 웨스터 와일더의 시그니처인 화이트와 스파클링 로제와 함께 특별한 패키지로 선보입니다.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라고 해요.
*판매처: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와인샵 및 클론와인셀러

6개 국기의 색다른 버전으로 만나는 랑그독 와인
2. 르 쁘띠 꼬쇼네 월드컵 에디션 Le Petit Cochonnet World Cup Edition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면서 이 와인을 오픈하는 건 어떨까요? 남프랑스 랑그독(Languedoc) 지역의 르 쁘띠 꼬쇼네는 사람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와인을 추구하며 가성비 좋은 와인을 선보이고 있어요. 친환경 농법으로 포도를 재배하고 품종 특유의 캐릭터를 풍부하게 표현하죠. 그르나슈와 시라 품종을 블렌딩한 이 와인은 블랙커런트와 라즈베리, 시나몬 등의 아로마가 조화롭고 부드러운 타닌을 갖췄어요. 특히 돼지고기 요리와 훌륭한 궁합을 보여줍니다.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귀여운 돼지가 있는 레이블에 한국, 프랑스, 브라질, 아르헨티나, 스페인, 영국 등 6개 국가의 국기를 표현했어요.
*판매처: GS25 편의점(11월 셋째 주 런칭 예정)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공식 와인
3. 토로 셀렉시옹 말벡 Toro Seleccion Malbec
토로는 아르헨티나에서 120여 년 이상 와인을 양조해온 와이너리로 자국 내에서 판매율 1위를 자랑해요. 월드컵을 앞두고 아르헨티나 1위 와인 브랜드와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이 만났습니다. 토로는 2014년 남아공 월드컵 때부터 아르헨티나 국가 대표팀을 후원해왔고, 이번에도 아르헨티나 대표팀 공식 와인으로 선정되며 레이블에 선수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담았어요. 멘도사(Mendoza) 지역에서 100% 말벡으로 생산한 와인으로 신선하고 부드러운 타닌과 과일 풍미가 돋보입니다. 제육볶음, 삼겹살, 불고기 등의 육류 요리는 물론이고 순대 같은 분식과도 잘 어울리니 경기를 관람하며 안주와 함께 즐겨보세요.
*판매처: 전국 이마트, GS슈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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