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스토리

아피니스의 3가지 별: 도멘 안느 에르베 시고, 도멘 미셸 파트리스 리옹, 도멘 니콜라 로씨뇰

부르고뉴. 와인 애호가에게 이만큼 헤어질 결심을 자주 하게 하는 단어도 없다. 너무 매력적이지만 너무 깊게 빠져들면 내 지갑 상황에 상처를 입는다는 사실을 자각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궁금해지고, 마시면 마실수록 더욱 깊게 빠져들곤 한다. 결국 아무리 헤어질 결심을 반복하더라도 황홀했던 추억에 다시금 찾게 되는 와인, 바로 부르고뉴 와인이다.


그런데 어차피 와인 애호가로서 다시 찾게 되는 와인이라면 그 중에서 더욱 맛있는 와인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너무 유명해서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길 희망한다. 이럴 때 추천하는 방법 중 하나는 좋은 부르고뉴 와인 전문 수출회사(distributor)를 찾는 것이다. 이런 회사들은 부르고뉴에서 직접 훌륭한 품질의 중소 와이너리의 와인을 엄선하고 이를 해외에 알리며 수출하는 역할을 한다.


사실 부르고뉴의 대부분 도멘 주인들은 실제로 만나보면 그냥 포도 농사를 짓고 와인을 만드는 농부 아저씨들이 대부분이다. 오직 좋은 와인을 만드는 데만 집중할 뿐, 자신이 만든 좋은 와인을 해외에 알리고 수출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다. 따라서 수출회사들이 그 일을 담당해서 생산자들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아피니스(AFINIS)는 부르고뉴 와인 수출회사 중에 믿을 만한 이름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오너인 폴 발란(Paul Vallin)은 부르고뉴 본(Beaune)을 기반으로 직접 소규모 도멘들을 찾아다니며 와인을 테이스팅하고, 자신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와인만을 골라 해외에 알리는 일을 한다. 이렇게 찾은 작지만 강한 도멘이 70여 개에 달한다. 그는 (주)에노테카코리아를 통해서 자신이 발견한 몇 종의 부르고뉴 와인을 한국에도 소개하고 있는데, 지난 2월 1일, 그가 직접 내한해 와인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소는 여의도 IFC몰 에노테카에서 진행되었다.


[아피니스(AFINIS)의 오너 폴 발란(Paul Vallin) 씨. 와인메이커 출신으로 해박한 와인 지식과 함께 쾌활한 좋은 성품을 지녔다]


이날 시음한 3개의 도멘을 간단히 소개하고 그들의 와인 2종씩 총 6종의 와인들을 소개한다. 부르고뉴 와인 애호가들에게는 제법 익숙한 이름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름이 낯설게 느껴지는 이들도 꼭 알고 있으면 좋을 만한 도멘이라 확신한다.



도멘 안느 에르베 시고(Domaine Anne & Herve Sigaut)


[안느(Anne)와 에르베 시고(Herve Sigaut) (출처: https://polanerselections.com/producers/sigaut/)]


부르고뉴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 치고, 샹볼 뮤지니(Chambolle Musigny) 지역의 와인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특징적인 꽃향기가 어우러진 매혹적인 아로마와 우아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지닌 와인이기 때문이다. 도멘 안느 에르베 시고(Domaine Anne & Herve Sigaut)는 샹볼 뮤지니의 숨겨진 보석과 같은 도멘이다. 시고 가문은 1850년대부터 부르고뉴에서 살았고, 에르베(Herve)의 아버지는 도멘 모리스 시고(Domaine Maurice Sigaut)의 이름으로 와인을 생산했다. 1977년부터 아들인 에르베가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했고 1984년부터 아내인 안느(Anne)와 함께 공동으로 와인을 생산하면서 도멘 안느 에르베 시고로 이름을 변경했다.


2004년은 도멘 안느 에르베 시고에게 중요한 해인데, 안느가 와인메이커로 직접 만든 와인이 탄생한 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이 원하는 와인을 생산하기 위하여 도멘에 커다란 개선 작업을 시행한다.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것이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였기 때문에 모든 와인메이킹에 중력을 이용하도록 바꾸었고 와인 생산시설은 인위적인 작업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했다. 2008년부터는 안느가 전체 도멘 운영을 맡고 있다. 안느는 부르고뉴에서 손꼽히는 여성 와인메이커로 자주 언급되기도 한다.


또한 최소한의 손길만 닿는 것이 최고의 와인을 만드는 방법이라고 믿는다. 따라서 유기농으로 포도를 재배하는 것은 이들에게 당연한 일이다. 음력에 따라서 포도를 키우기도 하고 포도를 관리할 때 좀 더 섬세한 관리를 위해서 여성 농부들과 함께 많은 일을 하기도 한다.


도멘 안느 에르베 시고는 총 7헥타르의 밭을 소유하고 있는데, 샹볼 뮤지니와 모레 생드니 등에 총 7개의 프리미에 크뤼 밭을 가지고 있다. 아마도 그랑 크뤼 밭이 없다는 사실이 그들이 다른 샹볼 뮤지니 도멘보다 덜 유명한 유일한 이유일 듯싶다. 덕분에 그들의 와인은 품질에 비해서 가격대가 다른 도멘보다 더욱 합리적이다.


도멘 안느 에르베 시고 폴리니 몽라셰 레정세니에르(Anne & Herve Sigaut Puligny Montrachet Les Enseignieres) 2018

도멘 시고는1994년에 꼬트 드 본에 위치한 풀리니 몽라셰(Puligny Montrachet) 지역의 포도밭도 소유하게 된다. 그들이 구입한 레정세니에르(Enseignieres) 밭은 빌라쥬급이지만 위치상으로 그랑 크뤼인 비앙브뉘 바타르 몽라셰(bienvenue batard Montrachet)에 바로 인접하고 있다. 즉 매우 좋은 잠재력을 지닌 포도밭이라는 의미다. 바닐라 향의 은은한 오크 터치 아래로 백도 등 하얀 과일과 파인애플 등 노란 과일의 향이 함께 흐르는데 그 안에 제법 스파이시함도 있다. 응축된 과실맛에 이어지는 고소함까지, 정말 빌라쥬급 와인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몽라셰보다 강도가 약간 약할 뿐, 좋은 밭의 특징을 충분히 담고 있는 훌륭한 와인이다. 폴의 설명에 따르면 총 6개의 오크통 중 2개를 새 오크통으로 사용했다고 한다(폴은 이러한 세세한 정보들을 다 알고 있다). 따라서 오크향이 과하지 않으며, 단 6개의 오크통으로만 생산된 적은 수량의 와인이기도 하다.


도멘 안느 에르베 시고 샹볼 뮈지니 프리미에 크뤼 레 누아로(Anne & Herve Sigaut Chambolle Musigny 1er Cru Les Noirots) 2019

샹볼 뮤지니는 북쪽과 남쪽의 스타일이 제법 다른데, 북쪽의 본마르 그랑 크뤼 주변 밭에서는 남쪽의 뮤지니 그랑 크뤼 주변 밭보다 좀 더 강하고 타닌이 두터운 와인이 나온다. 도멘 시고가 가지고 있는 프리미에 크뤼 레 누아로(Les Noirots)는 본마르 바로 동쪽에 위치한 밭으로, 역시 본마르 그랑 크뤼의 특징을 엿볼 수 있는 와인이다. 체리와 붉은 과일 위주의 예쁜 향이 처음에는 약간 수줍게 올라오는 듯하다. 입안에서는 이 도멘이 왜 샹볼 뮤지니의 숨겨진 보석인지를 단번에 느낄 수 있다. 꽉 짜인 맛에 훌륭한 밸런스, 마지막 피니시까지 고소하게 마무리된다. 전체적으로 과숙하다는 느낌보다는 상당히 우아하고 예쁜 와인이다. 물론 밭의 특성상 아직 타닌이 제법 느껴지진 하지만 전체적인 맛이 예뻐서 그리 두드러지지 않는다. 여성 와인메이커의 작품이라는 사실을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이 와인에서 우아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도멘 미셸 파트리스 리옹(Domaine Michele & Patrice Rion)


[파트리스(Patrice)와 막심 리옹(Maxime Rion) (출처: https://winehog.org/category/producer/domaine-patrice-et-michele-rion/)]


도멘 다니엘 리옹(Domaine Daniel Rion et Fils)은 상당히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부르고뉴의 별 중 하나다. 1955년에 설립된 이 도멘은 그 후 여러 아들과 딸에 의해 운영되었는데, 그중 첫째 아들인 파트리스(Patrice)는 도멘 다니엘 리옹에서 가장 큰 변혁을 이룬 인물로 손꼽힌다. 포도재배와 와인 양조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혁신을 시도해 도멘 다니엘 리옹이 국제적으로도 널리 알려지는 데 기여했다.


파트리스는 1990년 1헥타르의 밭으로 시작해 자신의 이름을 건 도멘을 함께 운영했는데, 2000년에 본격적으로 다니엘 리옹을 떠나 자신의 도멘, 즉 도멘 미셸 파트리스 리옹(Domaine Michele & Patrice Rion)에 몰두하게 된다. 현재는 양조학 전공 후 뉴질랜드 및 보르도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마치고 돌아온 아들 막심(Maxime)과 함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뉘 생 조르쥬(Nuits Saint Georges), 본 로마네(Vosne-Romanée), 샹볼 뮤지니 등에 총 9헥타르의 밭을 소유하고 있으며, 뉘 생 조르쥬에서 화이트 품종을 키우고 있기도 하다. 아피니스의 폴 발란의 의견에 따르면 파트리스 리옹은 와인을 양조할 때 무엇보다 와인의 순수함(purity)과 깨끗함(cleanness)에 가장 신경을 쓴다고 한다. 그리고 각 부르고뉴 세부 지역의 테루아를 와인 스스로가 표현하게 하는 것을 무척 중시한다. 파트리스의 와인을 한 번이라도 마셔본다면, 그가 추구하는 철학이 어떻게 그의 와인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지 바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파트리스 리옹 뉘 생 조르쥬 프리미에 크뤼 블랑 테레 블랑슈(Patrice Rion NSG 1er Cru Blanc Les Terres Blanches) 2017

부르고뉴 코트 드 뉘 지역은 뛰어난 피노 누아 와인으로 유명하며 거의 대부분 밭에서 피노 누아를 키운다. 하지만 화이트 품종을 키우는 아주 소수의 몇몇 밭이 있는데, 뉘 생 조르쥬에 위치한 레 테레 블랑슈(Les Terres Blanches)가 대표적인 밭 중 하나이다. 이 프리미에 크뤼는 뉘 생 조르쥬의 일반적인 레드 품종 프리미에 크뤼들 위에 위치한 1.23헥타르의 작은 밭이다. 이곳은 하얀색 석회석 모래 토양으로(밭 이름도 하얀 땅을 의미한다) 화이트 품종에 더 적합한 밭으로 평가받는다. 재미있게도 파트리스는 여기에 샤르도네 외에도 피노 블랑을 10%정도 재배하고 있는데, 그래서 이 와인은 일반적인 샤르도네 와인과는 다른 재미있는 캐릭터가 있다. 피노 블랑은 맛에서 좀 더 풍성함을 더해주며, 나름의 개성도 보인다. 일단 뉘 생 조르쥬의 테루아의 특성인 가죽향을 비롯하여 어시(earthy)한 느낌이 와인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하지만 그 안에는 하얀 꽃이 피어있다. 집중력이 좋은 맛에서 프리미에 크뤼의 저력을 느낄 수 있고 파트리스 리옹이라는 이름이 보증하는 테루아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파트리스 리옹 뉘 생 조르쥬 비에이 비뉴(Patrice Rion NSG Vieilles Vignes) 2019

파트리스의 또 다른 뉘 생 조르쥬 와인이다. 뉘 생 조르쥬에서 소유한 여러 포도밭 중에서 특별히 수량이 더 오래된(약 45년 이상) 포도나무의 포도 만으로 만들었다. 한번 향을 맡으면 쉽게 잊히지 않을 뉘 생 조르쥬의 고유한 가죽향에 진한 과실의 향이 어우러진다. 특히 2019년은 특별히 뉘 생 조르쥬의 고유한 캐릭터가 더 강하게 발현되는 빈티지이니, 만일 2019년 빈티지를 구할 수 있다면 뉘 생 조르쥬의 개성을 더욱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진하게 짜인 맛으로, 향과 맛의 강도가 모두 훌륭하여 빌라쥬급 와인임에도 불구하고 와인을 참 잘 만들었다는 느낌이 든다. 타닌은 아직 강하지만 산도 및 전체적인 스케일이 큰 와인이므로 적어도 5-10년의 숙성은 충분히 가능하다. 리옹 가문의 대표주자인 파트리스 리옹의 수준을 느낄 수 있는 와인이다.


도멘 니콜라 로씨뇰(Domaine Nicolas Rossignol)


[니콜라 로씨뇰(Nicolas Rossignol) (출처: https://www.beckywasserman.com/domaines/nicolas-rossignol/)]


로씨뇰(Rossignol) 가문은 꼬뜨 드 본에 위치한 볼네이(Volnay)를 기반으로 하는 와인 가문으로 니콜라(Nicolas)는 5대째 자손이다. 본에서 와인양조학교를 졸업한 뒤 조셉 보이요(Joseph Voillot), 루이 라뚜르(Louis Latour)를 비롯하여 샤토네프 뒤 파프에 위치한 뷰 텔레그래프(Vieux Telegrahe), 라피트 로칠드 가문의 샤토 라 카르돈(Chateau La Cardonne)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더욱 다채로운 와인을 접하기 위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위치한 보센달(Boschendal)에서 경험을 쌓기도 했다.


그 후 자연스럽게 가족 와이너리인 로씨뇰-자냐르(Rossignol-Jeanniard)에서 1994년부터 양조를 시작한다. 그리고 1997년에는 최초로 직접 소유한 3헥타르의 포도밭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와인을 생산한다. 이후 니콜라 로씨뇰은 크게 성장하는데, 포도밭도 볼네이 뿐 아니라 그 인근의 포마르(Pomard), 샤비니 레 본(Savigny Les Beaune), 알록스-꼬르통(Aloxe-Corton) 등지로 점차 확장하게 된다. 현재는 포도밭의 면적만 17헥타르가 될 정도로 성장했다.


니콜라 로씨뇰 역시 부르고뉴의 핵심은 테루아에 있다고 믿으며 자신의 모든 밭에서 생산되는 와인을 블렌딩하지 않고 모두 따로 병입하고 있다. 밭을 관리하는 것 또한 그에게 가장 중요한 작업인데,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에 영향을 받아 음력을 사용하고 모든 인위적인 것을 배제하는 농법을 이용한다. 폴 발랑은 니콜라에 대해, 그는 항상 자연스러운 것을 추구하는 사람이고 특히 쓴맛(bitter)을 싫어해 자신의 모든 와인에 최대한 쓴맛이 담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그의 와인을 마셔보면 실력 있는 와인메이커가 자연스럽게 와인을 만든다면 얼마나 맛있는 와인이 탄생하는지 새삼 깨달을 수 있다.


니콜라 로씨뇰 사비니 레 본 프리미에 크뤼 라비에르(Nicolas Rossignol Savigny Les Beaune 1er Cru Lavieres) 2016

사비니 레 본(Savigny Les Beaune)이라는 지역은 어쩌면 좀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부르고뉴의 핵심 마을인 본(Beaune) 근처, 알록스-꼬르통(Aloxe-Corton) 북동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그랑 크뤼가 없어서 인지도는 약하지만 사실 부르고뉴 와인에 관심이 있다면 꼭 알아야 할 매력적인 지역이다. 상대적으로 유명하지 않아 그만큼 좋은 가격의 와인이 많은데 가끔씩 놀랄만한 품질의 와인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 와인도 그런 와인임에 틀림없다. 주변 지역과는 분명히 다르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피노 누아의 아로마를 느낄 수 있다. 은은한 스파이시함 또한 놓치면 안 된다. 상당히 섬세하고 우아한 와인이다. 시음한 2016 빈티지의 경우 몇 년간 숙성이 진행돼 더 부드럽게 풀려 있고 멋진 밸런스를 보여준다. 사비니 레 본의 보물을 또 하나 찾은 기분이다.


니콜라 로씨뇰 볼네 프리미에 크뤼 프레미에(Nicolas Rossignol Volnay 1er Cru Fremiets) 2019

니콜라가 기반을 두고 있는 볼네이에서 생산한 와인이다. 그를 가장 대표하는 와인이라 할 수 있다. 프리미에 크뤼 프레미에(Fremiets)는 재미있게도 볼네이에 속해 있지만 바로 옆에 위치한 포마르(Pomard)와 맞닿아 있는 포도밭이다. 따라서 두 지역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다. 즉, 강인함이 있지만 그 안에는 좀 더 섬세함도 함께 가지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힘 있는 남성의 모습이지만 마초가 아닌 미소년 같은 이미지도 있다. 와인 용어로 풀어본다면 약간의 동물적인 아로마에 구조감이 좋고 타닌도 풍성한 느낌인데, 잘 짜인 맛과 섬세하게 입을 타고 들어오는 풍성한 과실 느낌이 무척 매력적이다. 이 두 종류의 와인만으로도 니콜라 로씨뇰의 실력과 그가 추구하는 맛있는 와인의 정의를 확실히 알 수 있다.


[이날 시음한 6병의 부르고뉴 와인. 글에서 소개한 순서와 같다. 같은 부르고뉴 지역이지만 밭마다, 그리고 도멘마다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알면 알수록 더욱 알고 싶어지는, 영원히 헤어질 수 없는 매력이다.]


프로필이미지유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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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3.02.21 13:07수정 2024.04.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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