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와인 유통업계 1호 상장사인 나라셀라(회장 마승철)가 대표 수입 브랜드 '몬테스(Montes)'의 누적 판매 1,700만 병 돌파 기념으로 '고객 감사제'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판매 기록은 와인병을 세로로 쌓았을 경우 지구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산의 약 576배 높이에 달하는 규모다. 1998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몬테스는 2012년 500만 병, 2019년 1,000만 병을 넘어선 데 이어 이번 1,700만 병 돌파로 또 한 번의 기록을 세웠다.
1987년, 칠레 콜차구아 밸리의 아팔타(Apalta)에서 부티크 와이너리로 출발한 몬테스는 현재 100여 개국에 수출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 특히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ling)>, <와인 엔수지애스트(Wine Enthusiast)> 등 세계적인 와인 전문지의 'Top 100' 리스트에 매년 빠짐없이 선정되며 품질과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2년 FIFA 월드컵 조 추첨, 2003년 칠레 대통령 방한 만찬, 2005년 부산 APEC 만찬 등 주요 국제 행사에서 공식 만찬 와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몬테스는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품질로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폭넓은 소비층의 지지를 받으며 지난 28년 동안 국내 와인 시장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는 백화점, 편의점, 레스토랑, 호텔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와인 브랜드로 굳건히 자리 잡고 있다. 그 결과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와인 부문 1위로 선정됐으며, 가장 신뢰하고 마실 수 있는 와인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나라셀라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8월 1일부터 한 달간 주요 백화점(현대, 신세계, 롯데, 갤러리아), 이마트24, GS더프레시 등에서 '몬테스 알파' 시리즈를 31,900원 특별가로 선보이는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8월 중 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한정판 '몬테스 올드 빈티지' 출시도 예정돼 있어 기대를 모은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1,700만 병 판매라는 뜻깊은 성과는 몬테스를 향한 고객들의 꾸준한 신뢰와 사랑 덕분”이라며, “이번 고객 감사제를 통해 몬테스의 진정한 매력을 더욱 깊이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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