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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 앙리오, 지속 가능성 강화 위해 패키지 리뉴얼

[출처: 샴페인 앙리오 사이트]


샴페인 하우스 앙리오(Henriot)가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고 환경에 대한 영향을 줄이기 위해 패키지를 리뉴얼했다. 이번에 공개된 리뉴얼에는 보다 가벼워진 병과 환경 친화적 소재 사용이 포함되며, 모든 제품 라인에 적용된다. 


앙리오의 새로운 병은 평균 50g 가벼워졌으며, 이는 생산과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호일의 두께를 최소화해 사용 재료를 줄였고, 모든 종이와 잉크는 지속 가능한 원료를 사용해 제작했다. 외부 박스 또한 100%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다. 앙리오 측은 “이번 리뉴얼 과정에서 모든 기준은 폐기물 감소와 탄소 배출 최소화, 그러면서도 우아하고도 지속 가능한 패키지를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앙리오는 1808년 랭스(Reims)에 설립된 유서 깊은 샴페인 하우스로, 창립 초기부터 샴페인을 통해 지역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2020년에는 알리스 테티엔(Alice Tétienne)이 8번째 셀러 마스터로 임명됐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을 포함한 지속 가능성을 위한 노력은 알리스 테티엔이 합류하며 시작한 '알리언스 테루아(Alliance Terroirs)'와도 연결된다. 2020년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포도밭의 테루아를 더 잘 이해하고, 포도나 환경에 도움이 되는 재배 방식을 적용하며, 포도밭의 회복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앙리오의 포도밭은 HVE(High Environmental Value)와 VDC(Sustainable Viticulture in Champagne) 인증을 받았으며, 2021년부터 유기농 전환 과정에 들어가 2025년 1월 최종 인증을 완료했다.


앨리스 테티엔은 “앙리오에서 지속 가능성은 모든 활동의 근간”이라며, “자연에서 일할 때 마법 같은 공식은 없으며, 존중과 책임 있는 실천만이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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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5.11.13 17:52수정 2025.11.1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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