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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두 와인 단체 하나로 통합.

칠레 두 와인 단체 하나로 통합


칠레의 큰 와인 단체 두 개가 올해 들어 하나로 통합을 선언하였다.

 

1950년에 만들어져 칠레의 전통적인 대형 와인생산업체들이 회원으로 있는

비냐스 데 칠레(Viñas de Chile)와 지난 1993년에 결성되어 와인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중소 업체들의 모임인 칠레비드(Chilevid) 라는 단체가 통합된 것이다. 

 

수 년 동안 두 단체 사이에서는 일종의 반목이 있어왔고, 비판자들은 통일성의 부족과 칠레 와인에 대한

통일된 전략 부재를 우려해오던 바였다.

그러나 이 두 단체는 최근 몇 년 동안 와인즈 오브 칠레(Wines of Chile) 라는 홍보 조직을 만들어 공동으로

운영해 왔었다. 이 조직이 두 단체의 통합의 초석이 되었다. 새로 통합된 단체의 명칭은

비노스 데 칠레(Vinos de Chile : 칠레 와인이라는 뜻) 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두 단체의 통합은 칠레 와인 산업의 힘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야 할 일이 매우 많다. 

 

칠레비드의 회원이자 까사 타마야(Casa Tamaya) 사의 공동 오너중의 한 사람인 

레네 메리노(René Merino) 씨는 “칠레에는 두 단체가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 오히려 그 동안 두 개의

와인 단체가 있었기 때문에 정부와 매스컴 쪽에 대응력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제 우리의 과제는 더 많은 와이너리들을 단체로 끌어들이는 데 있다. 지금은 전체 와인 생산의 95%를

담당하는 90여 개의 와이너리들이 회원사로 있지만, 아직 200개의 와이너리들이 더 남아 있다.” 고 말했다.

비냐스 데 칠레의 회장인 아니발 아리치아(Aníbal Ariztía) 씨는 이 통합조직이 회원 수보다 더 많은

플러스 효과가 있기를 희망하였다.

칠레 와인 업계의 모든 회원들이 이 소식에 환영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정부에 보조금을 제대로 요구할 수도 있고, 칠레 와인의 세계적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도

있게 되었다.” 고 한 관계자는 소감을 밝혔다.

 

출처:디켄터

번역:와인21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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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07.02.05 00:00수정 2007.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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