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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면 알아야 할, 발렌타인데이 작업용 와인 Best 3

여자라면 알아야 할, 발렌타인데이 작업용 와인 Best 3

 

‘초콜릿’ 그리고 ‘사랑고백’.
이 두 단어만으로도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떠올리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다. 그러나 연인을 위해 조금 더 특별한 하루를 준비하고자 하는 여성이나, 이 날을 계기로 새로운 이성에게 마음을 표현하고자 하는 여성에게는 그가 잊지못할 나만의 ‘무엇’ 하나가 더 필요한 법. 면도기, 넥타이, 남성용 화장품 등 남자들을 위한 지극히 뻔한 머스트 해브 아이템들을 대신할 선물 고르기에 여성들의 고민이 많아지는 때가 바로 지금이다.

 

이처럼 2월의 발렌타인데이를 앞둔 사랑에 빠진 그녀들을 위해 LG상사 트윈와인(www.twinwine.com 대표 김수한)은 LG 임직원 판매순위별 와인을 토대로 남성들의 구매비중이 높았던 베스트 와인 3가지를 선정, 발렌타인데이 추천 와인으로 제안한다.

 

트윈와인 마케팅팀 김진섭 팀장은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는 발렌타인데이, 로맨틱 무드를 위해 와인 한 병쯤 곁들이는 것은 기본”이라며, “무작정 매장에 있는 판촉용 발렌타인데이 와인 패키지를 구입하기 보다 남성들의 취향이 반영된 3D(Delicious, Daily, Design) 와인을 제대로 준비한다면 센스있는 애인 혹은 아내라는 귀띔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트윈와인이 남성 임직원 총 476명을 대상으로 선정한 베스트 와인 3가지는 바로 129명(27.1%)이 선택한 프랑스 와인 ‘프리미우스 루즈’ (Premius Rouge), 91명(19.1%)이 구입한 칠레 와인 ‘비냐 마이포 리제르바 까베르네 소비뇽’(Vina Maipo Reserva Cabernet Sauvignon), 그리고 48명(10%)이 선택한 남아공 와인 ‘맨 빈트너스 까베르네 소비뇽’(MAN Vintners Cabernet Sauvignon).

 

선정된 베스트 와인은 모두 2만원 대에서 4만원 대의 중저가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심플한 레이블로 주목도가 높은 공통된 특징을 보였다. 또한, 누구나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레드 와인 품종 까베르네 소비뇽을 메인으로 하는 와인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즉, 이번 발렌타인데이 와인 선물 트렌드는 ‘3D’(Delicious, Daily, Design)로 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와인에 정통하지 않은 어느 누가 즐겨도 맛있는 와인, 편안한 가격대로 선물 주는 이도 받는 이도 부담이 적고 매일 즐기기에도 좋은 데일리 와인, 모던한 레이블로 선물에 품격을 더하는 세련된 디자인의 와인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사에서 1위로 뽑힌 프랑스 보르도의 ‘프리미우스 루즈’는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봉모어(Yvon Mau)사의 와인. 바롱 필립 드 로칠드 사의 칸 영화제 후원 와인인 무통카데와 비교해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퀄리티를 갖춰 중저가대 와인 중 애호가들 사이에서 단연 호평받는 와인이다. 특히, 입 안에서 감도는 조화된 느낌과 섬세한 과일향이 일품이다. 다양한 에피타이저와 잘 어울려 간단한 음식과 이 와인만으로도 한껏 분위기를 즐기기 좋은 대표적인 발렌타인데이 와인이다. 치즈 한 조각만 있어도 와인을 즐기는데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그 자체만으로 훌륭한 맛을 자랑해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2위에 오른 ‘비냐 마이포 리제르바 까베르네 소비뇽’은 가격 대비 퀄리티가 뛰어나다는 칠레 와인들 중에서도 첫째로 꼽히는 제품. 특히, 여성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베스트 와인에서도 2위에 올라 남성, 여성 모두에게 사랑받는 와인으로 선정, 발렌타인데이 연인이 함께 즐기기에 더할 나위없는 와인이다. 우아하면서 집중적인 향과 좋은 구조, 그리고 길고 기분 좋은 피니쉬까지 갖춰 어떤 음식과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마지막 베스트 와인 3위 ‘맨 빈트너스 까베르네 소비뇽’은 남아공 와인의 열풍을 불러일으킨 주역으로 대담하고 육감적인 레드 와인 맛을 자랑한다. 다가오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트렌드에 민감한 남성 및 많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와인이다. 다양한 육류, 파스타는 물론 정갈한 가정식과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집에서 준비한 정성스런 밥상과 함께하는 것도 이색적인 발렌타인데이를 보내는 좋은 아이디어. 특히, MAN의 이름은 독특하게 세 명의 와인메이커 아내 이름 첫 글자를 따서 지어진 것으로 부부라면 애처가인 남편에게 사랑의 선물로 전하는 것도 의미가 깊다.

 

이 외에도, 남성들은 비교적 강한 풍미와 어느 정도 타닌감이 입 안을 자극하는 와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 메를로나 피노누아 품종의 부드러운 와인보다 까베르네 소비뇽 품종의 와인을 많이 구입했다. 베스트 와인 순위에는 들지 못했지만, 역시 강한 맛을 지닌 쉬라즈 품종도 선호도가 높았다. 또한, 가볍게 즐기기 좋은 화이트 와인보다는 메인 요리와 함께 즐기기 좋은 레드 와인을, 디저트와 함께 하기 좋은 달콤한 맛의 와인보다는 당도가 적은 드라이한 와인을 선택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와인생산국에 대해서는 뚜렷한 선호 경향없이 다양한 국가의 와인들을 고루 즐기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 발렌타인데이에 빠져서는 안 될 초콜릿. 어떤 종류의 초콜릿을 준비했는지에 따라 곁들이는 와인도 달라야 한다. 밀크 초콜릿에는 비교적 가벼운 피노누아 혹은 메를로 품종의 레드 와인이, 다크 초콜릿에는 강한 까베르네 소비뇽 혹은 진판델 품종의 와인이, 화이트 초콜릿에는 모스카토 다스티나 상쾌한 셰리 와인이 제격이다.

 

2. 연인과 함께 즐길 음식과 궁합이 잘 맞는 와인은 와인 자체의 맛 뿐 아니라 음식 맛까지 배가시킨다. 곁들일 음식은 고려하지 않고 너무 강렬한 맛의 와인을 선택해 조화를 깨뜨리는 실수가 없도록 와인의 포도 품종이나 테이스팅 노트 등을 참고해 음식과의 매칭을 염두에 둔다.

 

3. 특별한 날을 위한 와인이라도 가격을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는 법. 2~3만원 대 와인 중에서도 조언을 통해 잘만 고르면, 그 이상의 값어치를 하는 보석 같은 와인들이 많다. 상대가 웬만한 와인은 섭렵한 와인 매니아가 아니라면 5만원 이하의 와인이면 충분하다.

 

4. 와인을 마시는 장소가 인상적이면, 와인도 빛을 발한다. 회전하며 서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남산타워 N그릴 레스토랑처럼 연인이 분위기를 즐기기 좋은 곳이나 특별한 와인 행사가 진행되는 장소를 알아둔다. 또한, 준비한 와인을 가지고 가서 마실 때는 일정 금액의 코르크 차지(Cork charge)가 부과된다는 것도 알아두자.

 

5. 선물로 준비한 와인의 첫 인상은 레이블이 결정한다. 하트 레이블로 유명한 ‘샤또 깔롱 세귀’(Chateau Calon Segur)나 제우스가 사랑 고백을 한 여인 레다(Leda)를 모델로 한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림 레이블의 ‘다빈치 끼안티’(Davinci Chianti) 등과 같이 이왕이면 인상적인 레이블의 와인이 좋다.

 

6. 와인의 레이블 외에도 기억에 남을만한 스토리를 가진 와인도 선물용으로 좋다. 어려운 와인 지식을 풀어놓지 않고도 준비한 와인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할 수 있으며, 특히, 와인을 자주 즐기지 않는 상대라면 거부감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7. 사랑의 의미를 전할 수 있는 와인 악세서리를 활용한다. 와인 스크류, 스토퍼, 와인렉 등 다양한 와인 관련 악세서리들을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데, 선물하는 의미에 맞는 디자인을 고려해 준비하면 보다 특별한 선물이 된다. 혹은 분위기를 위해 이 날만큼은 유색 와인잔을 사용해보는 것도 이색적이다.

 

8. 어떠한 선물이든 정성이 깃든 카드가 함께하면 격이 달라진다. 와인 선물도 마찬가지. 전하려는 메시지와 함께 상대를 위해 특별히 이 와인을 준비한 이유, 간략한 와인 정보를 자연스럽게 언급하면 그 와인은 결코 잊을 수 없는 정성스런 선물이 된다.

 

작성 : 와인21닷컴(www.wine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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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09.02.04 00:00수정 2009.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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