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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또 베이슈벨, 카스텔 사와 산토리 사 공동 소유

 

프랑스의 와인 대기업인 카스텔(Castel) 사가 보르도 지역에 있는 와이너리 샤또 베이슈벨 (Chateau Beychevelle)과 샤또 보몽(Chateau Beaumont), 와인 중개상 바리에르 프레르 (Barriere Freres)의 지분 50%를 인수하였다.

 

지난 20년 동안 샤또 베이슈벨의 지분 37%를 보유하고 있던 일본의 주류회사 산토리 (Suntory) 사는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여 점유율을 50%까지 늘렸다. 이와 별도로 산토리 사는 보르도의 생쥘리앙(Saint Julien) 지역에 있는 와이너리 샤또 라그랑쥬 (Chateau Lagrange)도 소유하고 있다.

 

디캔터 2011년 2월 14일 온라인판에 따르면 그 동안 이 와이너리의 지분 63%는 그랑 밀레짐 드 프랑스(GMF ; Grands Millésimes de France) 사와 보험회사 에티아스(Ethias) 사가 소유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지분의 50%를 카스텔 사에게 팔고, 지분의 13%는 산토리 사에게 파는 조건으로 거래가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따라서 샤또 베이슈벨은 카스텔 사와 산토리 사가 절반씩 공동으로 소유하게 되었다.

 

카스텔 사는 프랑스 최대의 와인과 맥주 기업으로 본사는 보르도 외곽 도시 블랑포르(Blanquefort) 에 위치하고 있으며 올해 84세인 피에르 카스텔(Pierre Castel) 씨가 경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보르도 지역에 15개의 포도원과 와인 유통업체인 바르통 에 게스티에(Barton & Guestier) 사를 소유하고 있으며, 유명 와인 브랜드인 말르상(Malesan)과 레스탁(Lestac)도 운용하고 있다.

 

샤또 베이슈벨의 사장인 필립 블랑(Philippe Blanc) 씨는 "아직 세부적인 것은 결정된 바 없지만 와인의 세계를 잘 이해하고 있는 카스텔 사와 협조 관계를 맺게 되어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카스텔 사는 여러 개의 등급 와이너리들을 보유하고 있는 건실한 기업입니다" 고 말했다.

 

한편 카스텔 사는 보험회사인 마프(Maaf) 사가 보유하고 있던 보르도의 와인 영지 여러 개를 인수하였는데, 생떼밀리옹 지역의 샤또 뚜르 생크리스토프(Chateaux Tour Saint-Christophe)와 몽타뉴 생떼밀리옹 지역의 샤또 뚜르 뮈세(Chateau Tour Musset), 소테른 지역의 샤또 오 카플란(Chateau Haut Caplane) 와이너리와, 와인 중개업체인 더 새비어 클럽(The Savour Club)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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