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르도네(Chardonnay)는 피노누아(Pinot Noir)와 구애 블랑(Gouais Blanc)의 접합종이다. 샤르도네는 카베르네 소비뇽처럼 다양한 토양과 기후 조건에 적응하며, 다양한 스타일의 와인이 된다. 서늘한 기후 지역인 샤블리, 상파뉴, 태즈매니아에서 자란 샤르도네는 산미가 좋으며, 금속적인 미네랄 풍미를 지닌다. 반대로 지나치게 더운 경우, 샤르도네는 지나치게 무거운 바디와 무게, 낮은 산미를 지니게 된다.
샤블리(Chablis)는 프랑스의 대표 와인 산지 중 하나이다. 샤블리 지역은 1938년 원산지 명칭 통제인 아펠라시옹(AOC)등급을 받았다. 와인은 품질에 근거하며 쁘띠 샤블리, 샤블리, 샤블리 프리미에 크뤼, 샤블리 그랑 크뤼 등으로 나뉘며, 각각 독특하고 감미로운 맛과 향을 낸다.
윌리암 페브르 (Domaine William Fevre)는 1962년에 설립된 와이너리로 그 역사는 길지 않지만 오늘날 샤블리 와인을 논할 때 반드시 거론되는 샤블리의 명가로 성장하였다. 이는 샤블리 와인 한 우물만을 고집해 온 신념과 최고의 포도원을 보유하려는 남다른 의욕의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