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르도네(Chardonnay)는 피노누아(Pinot Noir)와 구애 블랑(Gouais Blanc)의 접합종이다. 샤르도네는 카베르네 소비뇽처럼 다양한 토양과 기후 조건에 적응하며, 다양한 스타일의 와인이 된다. 서늘한 기후 지역인 샤블리, 상파뉴, 태즈매니아에서 자란 샤르도네는 산미가 좋으며, 금속적인 미네랄 풍미를 지닌다. 반대로 지나치게 더운 경우, 샤르도네는 지나치게 무거운 바디와 무게, 낮은 산미를 지니게 된다.
프랑스 23%
미국 21% 나바라(Navarra)는 스페인 북부에 자리한 와인 산지다. 이 지역은 특징적인 품종보다는 스페인 토착 품종과 국제 품종의 블렌딩 와인이 주로 생산된다. 하지만 스페인 등급상 최고인 비노 데 파고(Vino de Pago)를 받은 지역이 3곳이나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
파고 드 시르서스(Pago de Cirsus)는 나바라 남부의 200헥타르에 걸쳐 자리잡고 있는 100% 싱글빈야드 와이너리이다. 모든 와인에 비노 데 파고(Vino de Pago) 등급을 부여받았는데 이는 프랑스의 Cru와 같은 개념으로 뛰어난 와인을 생산한 실적, 기후, 품종, 떼루아 등의 조건을 모두 갖춘 DOC 지역 안의 단일 포도밭에만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