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은 거의 모든 와인생산국에서 재배되는 레드 품종이다. 유전자 분석에 따르면, 카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과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의 접합종이다. 카베르네 소비뇽은 거의 전세계 와인산지에서 재배되며, 와인은 기후, 토양, 와인 양조방식에 따라 제각기 다른 맛을 낸다.
프랑스 20%
칠레 10%
미국 9% 쁘띠 시라 (Petite Sirah) 를 참조
미국 87% 테롤데고(Teroldego)는 이탈리아 북동부 지역에서 자라는 레드 품종이다. 이탈리아를 벗어나면, 이 품종은 뉴질랜드, 캘리포니아에서 성공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이탈리아 트렌티노(Trentino)에서 재배되는 테롤데고는 부드러운 시라 와인같은 느낌이며, 붉은 체리와 금방 자른 풀 향, 흙 내음이 함께 한다. 와인은 산미와 알코올이 균형을 잘 이루고 있으며, 골격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파이시한 레드 프룻, 타르, 잣과 아몬드 아로마가 느껴진다.
미국(U.S.A)은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기 500년 전에 이미 포도가 재배되고 있었다. 기록에 따르면, 본격적인 유럽식 포도 재배는 200년 전 멕시코를 통해 들어온 프란체스코 선교사들을 통해서 였다고 한다. 미국 와인 생산은 뉴욕 주에서 처음 시작됐으나, 사람들이 황금을 찾아 서부로 이동하며 캘리포니아에서 크게 이뤄졌다.
아포틱(Apothic Wines)은 유럽의 블랜딩 전통을 따르면서도 품종은 캘리포니아의 것들을 사용해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의 서사시 같은 (epic한) 와인을 창조했다. 이것이 바로 캘리포니아 메리티지 (블랜딩) 와인의 신성, 아포틱(Apothic)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