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또 파비 (Chateau Pavie)는 생떼밀리옹의 포도나무가 처음 심어진 4세기경 오존(Ausone) 과 더불어 동시에 심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샤또 파비의 포도밭은 이때부터 생떼밀리옹 기슭의 남쪽 부근에 자리잡고 있었으며 와인양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19세기부터이다. 1885년 보르도의 중개업자인 페르디낭 부파드(Ferdinand Bouffard)가 포도밭을 사들여 파비(Pavie)라 이름지었으며 오늘날의 파비 드세스(Pavie Decesse)도 이에 포함된다.
생떼밀리옹 언덕위에 위치한 이 와이너리는 생떼밀리옹에서 제일 광범위한 프르미에 그랑 크뤼 클라쎄 지역에 위치하며, 샤또 오존과 ; 라 가펠리에르(La Gaffeliere)와 이웃한다. 이 와이너리는 이웃의 여러 와이너리에 비해 2-7배 가량 더 많은 와인들을 생산하고 있다. 샤또 빠비는 92에이커에 이르는 넓은 대지에 약 70%의 메를로와 20%의 까베르네 프랑, 10%의 까베르네 소비뇽을 경작한다.
샤또 파비는 1954년 생떼밀리옹의 공식 등급에서 1등급 그랑크뤼 클라세로 승격되었고, 1998년 제라드 페르스(Gerard Perse)가 파비를 매입하면서 보다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진보적인 와이너리로 새롭게 정비하여 와인의 품질을 눈에 띄게 향상시켰다. 떼루아 역시 훌륭하여 샤또 오존(Châ;teau Ausone)과 함께 이 지역의 TOP2 와이너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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