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 | |
|---|---|
| 아로마 | 노란 사과, 스타푸르트, 파인애플, 버터, 분필 |
| 주재배지역 | 프랑스 23% 미국 21% |
| 추천음식 | 버터나 견과를 이용한 요리, 새우나 게 요리, 가벼운 조개류 음식, 레몬 리조또, 까망베르나 체다 치즈 |

[사진 출처 : Wine Australia / Ian Routledge]
샤르도네(Chardonnay)는 피노누아(Pinot Noir)와 구애 블랑(Gouais Blanc)의 접합종이다. 샤르도네는 카베르네 소비뇽처럼 다양한 토양과 기후 조건에 적응하며, 다양한 스타일의 와인이 된다.
프랑스 부르고뉴는 샤르도네로 만든 우수한 와인이 생산되며, 품종보다는 포도가 생산된 마을 이름 혹은 포도원의 이름이 붙는다. 이 부르고뉴의 샤르도네 와인들은 견과류의 풍미에, 감칠맛이 풍부하며, 놀라운 수준의 미네랄 풍미와 장기 숙성 잠재력을 지닌다.
상파뉴 지역 샤르도네는 대부분 동향 포도원에서 얻으며, 크리미한 질감, 꽃 향, 견과류 풍미를 지녀 샴페인 양조 시 블렌딩되거나 단일 품종으로 블랑 드 블랑(Blanc de Blancs) 샴페인을 만드는데 쓰인다.
프랑스 외 유럽에서는 이탈리아 토스카나와 롬바르디아에서 재배되며, 와인은 우아하다. 스페인에서는 페네데스(Penedes), 나바라(Navarra), 소몬타노(Somontano), 코스터스 델 세그레(Costers del Segre) 등지에서 아주 성공적이다.
오스트리아의 샤르도네는 다소 여린 편이다. 불가리아, 스위스, 이스라엘과 그리스에서도 샤르도네가 재배된다.
미국에서는 나파, 소노마 밸리와 몬테레이(Monterey), 러시안 리버 밸리(Russian River Valley)등지에서 샤르도네가 재배된다. 이곳의 샤르도네는 부르고뉴 스타일로 양조되며 꾸준히 그 품질을 발전시키고 있다. 워싱턴 샤르도네는 캘리포니아 샤르도네와 다르며, 크리미한 질감에 감칠맛과 견과류 풍미가 좋다.
호주에서는 1980년대 이후 샤르도네 생산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호주 샤르도네는 초창기 지나친 오크 사용으로 무겁고 부담스러웠으나 점차 부르고뉴 스타일로 변화하며, 멜론, 흰 복숭아 등의 풍미와 좋은 산미를 갖는 와인으로 만들고 있다. 호주에서는 야라 밸리(Yarra Valley), 이든 밸리(Eden Valley)와 아델레이드 힐스(Adelaide Hills)와 서호주에서 우수한 샤르도네가 난다.
칠레의 샤르도네는 아콩카구아(Aconcagua) 지역 카사블랑카 밸리(Casablanca Valley)에서 성공적이다. 이곳의 샤르도네는 프랑스 부르고뉴의 마꽁 지역과 비슷하다는 평가는 받는다.
남아공에서는 로버트슨, 스텔렌보쉬 그리고 워체스터에서 샤르도네가 주로 재배된다. 남아공의 샤르도네는 대부분 프리미엄급 와인인 경우가 많으며, 단단한 골격과 복합적인 풍미를 지닌다. 남아공에서 샤르도네는 스파클링 와인에도 사용된다.
서늘한 기후의 샤르도네는 청사과, 배, 아카시아, 레몬, 자몽 풍미를 지니며, 숙성되면 견과류와 비스킷, 버터, 꿀 풍미를 보인다. 와인은 부싯돌 같은 미네랄 풍미를 주며, 간혹 훈연향이 나기도 한다. 더운 기후 샤르도네는 망고, 크림, 바나나, 파인애플, 멜론, 꿀 향을 내며, 약간의 스파이스 풍미를 지닌다. 샤르도네 와인은 다양한 스타일로 만들어지는 만큼 다채로운 음식들과 좋은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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