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품종

그르나슈 Grenache

  • 당도

  • 산도

  • 바디

  • 타닌

아로마 말린 딸기, 구운 자두, 루비 레드 자몽, 가죽, 감초
주재배지역 프랑스 프랑스 50%    스페인 스페인 37%    
추천음식 아시아 음식, 스파이시한 향신료가 들어간 구운 치킨, 라타투유

[사진 출처 : Wine Australia / Ian Routledge]


  그르나슈(Grenache)는 프랑스 남부 지역 레드 품종이다. 그르나슈 누아(Grenache Noir)라 부르기도 한다.  프랑스 외에도 전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분포되어 재배되고 있다.  그르나슈는 스페인, 이탈리아 사르데냐, 호주, 캘리포니아에서 주로 재배된다.


 그르나슈를 주로 사용하는 와인은 산미, 타닌, 색이 부족하기 쉬워 시라, 까리냥, 템프라니요, 쌩쏘 등의 품종과 블렌딩한다.  그르나슈는 대부분 남부 론 밸리에서 재배되며, 그 중에서도 특히 샤또네프-뒤-빠쁘에서는 와인의 80%이상을 그르나슈를 섞는다.


 스페인에서는 가르나챠(Garnacha) 혹은 가르나챠 틴타(Garnacha Tinta)로 불리며 아라곤(Aragon), 카탈라유드(Catalayud)에서 재배되며, 리오하(Rioja)에서는 템프라니요에 블렌딩된다. 이탈리아에서는 칸노나우(Cannonau), 가르나챠 네그라(Garnacha negra) 등으로 불린다. 


 프랑스와 스페인에서는 또한 그르나슈로 로제 와인을 만들며, 프랑스에서는 특히 타벨(Tavel), 스페인에서는 나바라(Navarra)지역을 꼽을 수 있다. 당분이 높이 올라가는 그르나슈의 특성을 살려 주정 강화 와인에 쓰이기도 하는데 레드 와인으로 만든 뱅 드 나투렐(Vins doux Naturel)과 바뉼(Banyul)그리고 호주의 주정 강화 와인을 예로 들 수 있다.


 호주에서는 맥 라렌 베일(McLarel Vale)지역에서 그르나슈에 시라와 무르베드르를 블렌딩한 와인인 쥐에스엠(GSM)을 만든다. 이탈리아 사르데냐에서는 99%이상 그르나슈를 사용해 만든 와인을 카노나우 디 사르데냐(Cannonau di Sardegna)라고 부른다. 



 그르나슈는 대부분 스파이시하며, 열매 풍미를 지니며, 부드러운 질감에 알코올 도수가 높은 와인이 된다. 그르나슈 품종은 쉽게 산화되는 경향이 있어 긴 숙성을 거치지 않았음에도 색이 갈색으로 변하는 경향이 있다. 숙성된 그르나슈의 경우엔 특징적으로 타르와 가죽 향을 낸다. 그르나슈로 만든 와인은 라즈베리, 딸기 향이 두드러지며, 이 외에 블랙커런트, 블랙 체리, 블랙 올리브, 커피, 생강 과자, 꿀, 가죽, 흑후추, 타르, 스파이스, 구운 견과류 향을 느낄 수 있다. 생산량을 지나치게 늘리면, 허브 향이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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