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품종

[사진 출처 : Wine Australia / Ian Routledge]
리슬링(Riesling)은 독일 화이트 품종이다. 리슬링은 독일 라인(Rhine)지역에서 유래했으며, 바이저 휘니쉬(Weisser Heunisch)품종의 자손이라고 알려져 있다. 리슬링은 소비뇽 블랑, 샤르도네와 더불어 3대 화이트 품종에 속한다.
세상에서 가장 값비싼 리슬링은 귀부균의 영향을 받거나 아이스와인으로 만든 와인이다. 귀부균의 영향을 받은 경우, 산미와 당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놀라운 복합성을 보여준다. 리슬링 생산은 독일이 압도적이지만, 오스트리아, 프랑스 알자스, 호주, 뉴질랜드, 미국, 캐나다 에서도 재배된다. 오스트리아와 호주 리슬링은 단맛이 없이 완벽하게 드라이한 와인이다.
리슬링은 독일처럼 서늘한 기후에서는 사과 풍미가 좋으며, 잔당과 조화를 이루는 산미를 지닌다. 늦수확한 리슬링은 시트러스와 복숭아 풍미가 진하다. 호주 이든 밸리(Eden Valley)와 클레어 밸리(Clare Valley)의 리슬링은 라임과 레몬 풍미를 지닌다. 리슬링은 높은 산미로 장기 숙성 잠재력이 매우 뛰어나다. 드라이한 리슬링은 대개 5~15년, 오프-드라이한 리슬링은 10~20년, 달콤한 리슬링은 10~30년이 넘는 장기 숙성 잠재력을 지닌다.
리슬링은 향기로우며, 꽃, 사과, 꿀 향을 지닌다. 와인은 산미가 매우 높으며, 드라이한 와인, 오프-드라이한 와인, 달콤한 와인 그리고 스파클링 와인으로 만들어진다.
리슬링은 음식과 즐기기에 참 좋은 와인으로 아시아 음식, 특히 매운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사과와 나무 열매(교목성 과수) 노트가 있다. 종종 스모키하고 꿀이 있는 노트를 지닌 와인으로 발전. 숙성이 진행된 독일 리슬링의 경우 특히 페트롤 캐릭터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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