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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Legacy)의 시작-페레즈 크루즈(Perez Cruz)

2012년 10월 15일 내곡동 나루글로벌 사옥에서 칠레 신흥 와이너리인 페레즈 크루즈 와인메이커 게르만 리옹(German Lyon)를 만나 페레즈 크루즈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페레즈 크루즈(Perez Cruz)는 1900년대 칠레의 성공적인 사업가이자 공인이었던 파블로 페레즈 자냐르투(Pablo Pérez Zañartu)에 의해 마이포 계곡 로스 안데스 지역에 설립되었다. 그는 부인과 11명의 자녀들과 함께 자연을 해치지 않으며 가족에게 지속적인 수익원이 될 수 있는 농업 활동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1900년대 초 와인생산지로서 리구아이(Liguai)지역의 우수성을 인식한 후손들은 아버지를 기리며 페레즈 크루즈로 이름지었다.

 

 

설립 이래 가족 소유 및 경영 중인 페레즈 크루즈는 그들의 자손에게 지속적인 수익과 친환경 농업을 시작하였듯 통합 사회 책임제(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를 선언하고 구체적 방법을 적용하고 발전시키고 있다. 2004년 시작된 이 제도는 2006년 공식적으로 발표되었고 환경, 근로자 복지, 회사 전체를 모두 고려한다. 근무 중 사고는 기본이고 직원의 질병 및 사망에도 대비하는 개인보험을 제공하며 환경적으로는 포도원 생물종 다양성 추구 및 화학 비료 및 제초제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의 노력을 해오고 있다. 설립 10여 년이 된 페레즈 크루즈의 초창기 직원들은 여전히 근속으로 일하고 있다.

 

페레즈 크루즈는 마이포 알토 지역에 위치하는데 안데스에 근접한 이 지역은 최근 마이포 안데스(Maipo Andes)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지역은 여름에는 건조하고 겨울에 비가 내리는 다소 드문 지중해성 기후를 지닌다. 여름에는 전혀 비가 오지 않기 때문에 관개가 필수적이며 안데스 산맥의 눈 녹은 물을 저장하여 사용한다. 맑은 날이 평균 300일인 지역이어서 빈티지 간 특성은 온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 더울 때는 31~32도, 추울 때는 8~10도로 기온차가 크며 따라서 쁘띠 베르도, 까르미네르와 같은 만생종은 숙성 상태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마이포 안데스 지역은 수천 년에 걸쳐 생성된 지역으로 자갈이 많은 척박하고 배수가 용이한 토양을 지녀 카베르네 소비뇽 재배에 적합하다. 보르도 메독 특히 오메독과 유사한 자갈 토양이지만 석회질 성분을 함유한 자갈이라는 특징을 지닌다. 페레즈 크루즈의 양조가인 게르만 리옹(German Lyon)은 이런 지역의 기후와 토양의 특성을 가능한 고스란히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양조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첫째, 월계수와 타라곤과 같은 허브 특성, 둘째, 신선함을 주는 산미와 낮은 알코올도수 확보, 셋째, 게르만 리옹의 표현으로 Grain한 부드러운 탄닌과 구조, 균형을 꼽았다. 그는 일례로 지나치게 줄기 풍미를 주는 만생종 쁘띠 베르도의 경우 솎아내기 작업을 철저하게 시행하여 가지 당 1송이로 제한하고 까르미네르보다 1주일 늦은 수확을 시작하여 여러 풍미의 숙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한다.

 

 

페레즈 크루즈의 와인메이커 게르만 리옹은 칠레에서 양조학 공부를 시작하였고 프랑스 몽펠리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양조를 시작한 초기 칠레 최고 양조 컨설턴트인 알베로 에스피노자와 협력하며 와인을 만들고 있다. 여전히 자신은 배우고 있다고 말하는 그는 기술적으로는 깨끗하고, 균형 잡힌 와인, 그 지역의 테루아, 문화, 사람을 담은 정체성(Identity)이 있는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이 마시고 싶은 와인을 만들고 싶다고 전한다. 2012, 2009, 2008년은 따뜻한 빈티지, 2011, 2010년은 신선함이 살아있는 빈티지, 2007년은 모든 점이 완벽했던 해로 간략한 빈티지 정리를 해주었다. 그는 친구들과 주말 바비큐를 한다면 페레즈 크루즈 카베르네 소비뇽을, 부인과의 로맨틱한 시간에는 페레즈 크루즈의 아이콘 와인인 퀠렌(Quelen)을 열고 싶다고 말한다.

 

젊은 양조가로서 그는 위대한 와인이란 테루아, 양조가,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유지하는 데서 탄생하다고 말한다. 이제 칠레는 기존의 위대한 와인들을 압도하는 와인들을 생산하고 있다. 페레즈 크루즈 와인의 잠재 가능성이 어느 정도될까라는 질문에 그는 “페레즈 크루즈는 프랑스 샤토 컨셉으로 시작되었고 이제 겨우 10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수많은 상을 수상하며 신흥 와이너리로 명성을 얻었듯 앞으로 10년 뒤 결과로 답을 하겠다”고 말한다. 그의 자신감과 에너지에 저절로 그만큼 큰 기대가 생겼다.

 

나루글로벌은 페레즈 크루즈 와인 중 리구아이, 꼬뜨 리미티드 에디션, 쉬라 리미티드 에디션, 카베르네 소비뇽 리제르바, 까르미네르 리미티드 에디션, 차스키(Chaski)와 아이콘 와인인 퀠렌(Quelen)을 수입하고 있다. 수입이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와인으로 세련된 질감과 품질의 균질성을 인정받고 있다.

프로필이미지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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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12.10.16 20:54수정 2012.10.1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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