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스토리

90여가지의 블랜딩으로 탄생한 와인, 벨라비스타(Bellavista)

 

이탈리아 최고급 스파클링 와인을 꼽으라 하면 당연히 프란치아코르타(Franciacorta)를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된다.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Lombardia) 주의 브레시아(Brescia) 지방에 속해 있는 프란치아코르타(Franciacorta)는 북쪽으로 이세오(Iseo) 호수 그리고 남쪽으로는 오르파노(Orfano) 산을 끼고 있다. 호수와 산의 지형적인 영향으로 인해 아침에는 안개가 자욱하고 서늘한 기온을 보이며 오후에는 충분한 일조량과 쾌적하고 건조한 기후로 화이트 포도 품종이 재배되는데 필요한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프란치아코르타는 브레시아 지방에 속한 19개 혹은 그 이상의 마을에서 샤도네이(Chardonnay), 피노 비앙코(Pino Bianco), 피노 네로(Pino Nero) 품종을 사용하여 샹파뉴(Champagne) 양조방식(병입 후 2차 발효)으로 만들어진 와인으로,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허가된 포도품종만 사용, 헥타르 당 포도나무 수 제안, 생산량 그리고 숙성 기간 등 DOCG 등급 기준에 따라 만들어진 와인만이 ‘프란치아코르타’ 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프란치아코르타는 지리적 위치(마을 이름)를 뜻하는 명칭이기도 하고, 샴페인처럼 고유의 와인명칭이기도 하다. 2003년 8월부터 이 지역의 모든 생산자들은 DOCG에 프란치아코르타 단어 외 어떠한 단어도 언급 할 수가 없도록 법이 재정되기도 하였다.


프란치아코르타 와인은 생산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다. 총 포도밭 면적은 2천4백 헥타르 정도로 샹파뉴(3만5천 헥타르) 지역의 1/14배, 이탈리아 프로세코(Prosecco; 2만2천 헥타르)에 비교하면 1/9배 정도다. 그리고 한해 생산량은 1천 1백만 병으로 샴페인(약 4억병) 보다 40배, 프로세코(약 1억8천병)보다 18배나 작은 규모이다.


프란치아코르타에는 여러 생산자들이 있다. 그 중 벨라비스타(bellavista)는 테라 모레띠(Terra Moretti) 그룹의 회장인 비토리오 모레띠(Vittorio Moretti) 씨에 의해 1976년에 설립되었다. 테라 모레띠 그룹은 와이너리 뿐만아니라 건축, 호텔, 리조트, 보트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거대 기업이다.

 

이 와이너리는 현재 프란치아코르타에 속하는 10개 마을 내 107개의 다른 테루아(Terroir)를 가진 포도밭 200ha를 소유하고 있다. 모든 수확은 수작업으로 진행되며 한번에 모든 수확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포도밭의 특성에 맞게 최적의 수확 시기를 고려한 후 여러 번에 나뉘어 진행된다. 수확 후 보통 5번의 압착 과정을 통해 주스를 얻는데 이들은 3번째 압착 과정에서 나온 주스까지만 사용하여 와인을 만든다. 발효와 숙성은 1천 2백개의 작은 오크배럴(225L)을 사용하고, 새 오크통 보다는 최소 7년에서 20년이상 된 배럴에서 숙성시킨다.

 

 

벨라비스타는 매년 107개의 다양한 테루아에서 재배된 포도를 수확하여 각각 별도로 양조 과정을 거친 후, 최종 선택된 90여가지를 블랜딩하여 최고 품질의 뀌베(Cuvee)를 탄생시킨다. 바로 이 점이 벨라비스타 프란치아코르타 와인의 자랑이자 지속적으로 고품질의 와인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세계 3대 오페라 극장인 라 스카라(La Scala)의 공식 파트너 와인으로 지정된 벨라비스타 프란치아코르타는 언제나 변함없는 품질의 지속성과 우수성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특유의 개성을 인정 받아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이 모든 것들에 앞서 항상 자연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것을 잊지 않고 있다.

 

현재 벨라비스타 프란치아코르타는 국내에서도 유통이 되고있으나 프란치아코르타 와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높지 않아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다. 프랑스에 샴페인이 있다면 이탈리아에는 가격대비 품질이 좋은 프란치아코르타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 볼 필요가 있다.

 

 

- 프란치아코르타 뀌베 브륏(Franciacorta Cuvee Brut) NV

모든 벨라비스타 와인 중 프란치아코르타 지역의 특성과 프란치아코르타 와인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샤도네이 80%, 피노 네로와 피노 비앙코가 20%가 블랜딩 되었고 최소 30여종의 베이스 와인으로 만들어졌다. 녹색이 감도는 노란 빛을 띠고 있으며 생기 가득한 하얀 꽃향과 잘 익은 배의 아로마가 풍부하게 느껴진다. 풍부한 산미와 부드러운 질감이 입안 가득 균형감 있게 다가오고, 섬세한 기포와 풍부한 과실의 미감이 우아하고 조화롭게 느껴지는 와인이다.

 

-프란치아코르타 그란 뀌베 사텐 브륏(Franciacorta Gran Cuvee Saten Brut) NV

샤르도네 100%로 만들어진 이 와인은 작은 오크통에서 발효 및 숙성되었다. 샤르도네 재배에 적합한 포도밭의 오래된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들어졌다. 깊고 선명한 볏짚색과 작고 섬세한 기포가 매력적인 이 와인으로 감귤류의 향과 꽃 향 그리고 토스트 향 등이 잘 어우러져 복합미가 뛰어난 부케를 형성한다. 깔끔하고 드라이한 미감과 사텐(불어로 실키한, 부드럽다는 뜻)이 의미하는 것처럼 부드러운 질감이 입안가득 느껴지는 와인이다.
 

-프란치아코르타 그란 뀌베 파스 오페레(Franciacorta Gran Cuvee Pas Opere) 2003

프란치아코르타의 클래식하고 남성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와인으로 샤도네이 62%, 피노 네로 38% 블랜딩으로 만들어진 와인이다. 밝은 황금빛을 띠고 달콤한 꿀, 허브, 사과, 바닐라 등의 향이 조화롭게 느껴진다. 입 안을 꽉 채우는 농익은 과일과 단단한 구조감 그러면서도 빠지지 않은 섬세함이 이 와인의 특징이다.
 

-프란치아코르타 그란 뀌베 브륏(Franciacorta Gran Cuvee Brut) 2004

깊고 선명한 볏짚색을 띠고 있는 이 와인은 샤도네이 72%, 피노 네로 28%가 블랜딩 되었다. 30%의 베이스 와인을 작은 오크통에서 7개월간 숙성시켜 매우 복합적인 아로마와 균형감을 잘 드러나는 와인이다. 상큼한 아로마와 뛰어난 부케향이 잘 어우러지게 느껴지고 드라이하면서도 우아하고 세련된 미감이 고급스럽게 다가온다. 여운에서 매끈하게 느껴지는 과일 풍미가 특징인 와인이기도 하다.
 

-프란치아코르타 그란 뀌베 로제 브륏(Franciacorta Gran Cuvee Rose Brut) 2004

포도 껍질과의 컨택을 통해 섬세하게 색을 추출한 이 와인은 양파 껍질과 같은 핑크 색을 가지고 있다. 엄격하게 선별한 20종의 최상급 와인을 섞어 전체 생산량의 3%정도만 한정 생산하는 이 와인은 라즈베리, 사과, 장미 꽃잎 등의 향과 함께 약간의 견과류의 풍미도 느껴진다. 거칠지 않게 입안 가득 느껴지는 섬세한 질감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와인이다.


<참고 자료>

도사지 제로(Dosage Zéro) 3g/L 이하

엑스트라 브륏(Extra Brut) 최대 6g/L

브륏(Brut) 최대 15g/L

엑스트라 드라이(Extra Dry) 12~20g/L

섹(Sec) 17~35g/L

데미 섹(Demi-Sec) 17~50g/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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