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피에몬테(Piemonte) 지역에서 오랜 전통을 이어오며 네비올로(Nebbiolo)와 바르베라(Barbera) 본연의 특징을 잘 담은 와인들을 만들기로 유명한 피오 체사레(Pio Cesare)가 최근 아영FBC 수입사를 통해 국내에 새롭게 런칭 되었다.
아영FBC를 통해 이번에 새로 수입된 와인들은 국내에는 처음 선보이는 아르네이(Arneis), 랄트로 샤르도네(L’altro Chardonnay), 피오딜레이 샤르도네(Piodilei Chardonnay), 올트레 랑게(Oltre Langhe) 4가지를 포함하여, 이미 국내에 유통된 적이 있는 바롤로(Barolo), 바르바레스코(Barbaresco), 가비(Gavi), 네비올로(Nebbiolo), 바르베라 달바(Barbera d’Alba), 돌체토 달바(Dolcetto d’Alba), 오르나토 바롤로(Ornato Barolo), 일 브리꼬 바르바레스코(Il Bricco Barbaresco), 피데스 바르베라 달바(Fides Barbera d’Alba) 등 총 13가지 와인이 출시된다.
그 동안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피오 체사레는 피에몬테 지역의 대표적인 와인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 바르베라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피에몬테 와인의 뛰어난 품질과 훌륭한 잠재력을 발견해 내어 떼루아(Terroir)를 믿고 철저한 품질 위주의 와인을 만들겠다는 다부진 철학을 가지고 그 동안 운영되어 온 피에몬테의 첫 번째 와인너리이다.
피오 체사레는 1881년 체사레 피오(Cesare Pio)에 의해 설립된 후 현재 그의 외 증손자인 피오 보파(Pio Boffa)가 운영을 맡고 있다. 피오 보파는 와이너리에서 태어나 어릴 적부터 가족 일손을 도우며 포도밭 관리부터 병입 작업에 이르기까지 와인이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을 자연스럽게 보고 자라왔다. 그는 외할아버지 주세페 피오(Giuseppe Pio)와 아버지 주세페 보파(Giuseppe Boffa)에게 와인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들을 들으며 와인 생산에 필요한 그만의 노하우도 함께 쌓아왔다.
전통을 고수하고 존중하면서도 개혁에도 남다른 호기심과 열정을 보였던 피오 보파는 이탈리아와 함께 유럽의 또 다른 훌륭한 와인 생산지역인 프랑스부터 신세계 와인국가인 미국, 호주의 와이너리들을 방문하며 와인을 배웠다. 1972년에 캘리포니아에 있는 로버트 몬다비(Robert Mondavi) 와이너리에서 3개월 동안 일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이는 그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경험 중 하나가 되었다.
그는 꾸준히 와인 공부를 해왔지만 아버지 주세페와 어머니 로지와 함께 와이너리에서 일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었다. 바롤로, 바르바레스코, 바르베라 달바, 돌체토 달바, 모스카토 다스티, 가비와 같은 피에몬테 지역의 클래식한 와인뿐만 아니라 피오딜레이 샤르도네, 오르나토 바롤로, 일 브리꼬 바르바레스코, 피데스 바르베라 달바 같이 현대적인 와인 생산에도 연구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4대째 이어져오는 피오 체사레는 이탈리아 알바 중심지의 고대 로마시대에 지어진 셀러에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바르바레스코에 위치한 Bricco di Treiso 포도밭
이들은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의 높은 언덕에 위치하고 있는 다양한 떼루아와 개성을 가진 65 헥타르(170 에이커)의 프리미엄 포도원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수확된 포도로 매년 4만 상자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중급 규모의 와이너리이다.
클래식 바롤로와 오르나토 바롤로는 세라룽가 달바(Serralunga d’Alba) 마을에 위치한 오르나토(Ornato) 이스테이트와 브리콜리나(Briccolina), 리라노(Lirano) 비롯하여 바롤로-노벨로(Barolo-Novello) 마을의 라베라(Ravera), 그린자네 카보르(Grinzane Cavour) 마을의 구스타바(Gustava), 라 모라(La Morra) 마을에 위치한 론칼리에(Roncaglie) 빈야드에서 수확한 네비올로 품종으로 만들어있다. 클래식 바르바레스코와 일 브리꼬 바르바레스코 와인은 트레이소(Treiso) 마을에 위치한 산 스투넷(San Stunet), 브리꼬 디 트레이소(Bricco di Treiso) 포도밭에서 수확된 네비올로 품종으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각각의 포도밭들은 모두 크뤼(Cru) 마을에 속해 있다.
피오 체사레 클래식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는 조화로운 맛을 표현하기 위해 각각의 포도밭에서 수확된 포도를 첫 번째 양조과정부터 모두 섞어 발효와 숙성 과정을 함께 거친다.

알바 중심에 위치한 피오 체사레 와인셀러
와인 생산에 있어서 이들은 피에몬테 지역의 가장 전통적인 방법과 현대 양조 기술을 함께 병행하고 있는데, 피오 체사레 와인만의 훌륭한 품질을 지켜내기 위한 포도밭과 떼루아의 다양성에 대한 연구도 끊임없는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들은 셀러 리모델링, 와이너리 재정비 등 생산 설비에 막대한 투자를 하며 현재 예술적인 요인이 가미된 와이너리로 현대화에 발맞춰 나가고 있다.
피오 체사레 와인들은 해를 거듭할수록 빈티지 마다 훌륭한 품질과 그들만의 독특한 개성이 잘 스며든 와인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 같은 높은 품질의 와인을 계속해서 유지하기 위해 이들은 생산량을 늘리지 않고 한정된 수량만을 생산하고 있다.
피오 체사레는 오랜 기간 동안 피에몬테 와인의 변함없는 품질과 우수함을 아주 잘 표현하고 있는 가장 기본이 되면서도 대표적인 와이너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그 동안 기억되어 왔으며 앞으로도 이는 변함없이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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