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의 최다 소비국인 영국에서 최근 새롭게 출시된 돔페리뇽 로제 2002년산 (Dom Perinon Rose 2002) 샴페인이 나오자 마자 순식간에 팔려 화제가 되고 있다.
더 드링스 비즈니스에 따르면, 영국의 우수 보르도 와인 수입유통업체인 보르도 인덱스(Bordeaux Index) 사가 새로 출시한 2002년산 돔페리뇽로제(Dom Pérignon Rosé 2002) 샴페인이 순식간에 다 팔려 영국에 배정된 이 와인의 전체 물량이 출시되자마자 한 시간 만에 소진되었다는 것이다.
“우리 회사는 이번 1월 샴페인 매출의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돔페리뇽로제 2002년산 샴페인(싯가 약8억 5천만원)은 어제 아침 불과 한 시간도 되기 전에 다 매진되었습니다.”라고샴페인 바이어인 가레쓰버췰리(Gareth Birchley)씨가 런던 서부지역에 있는 라이튼 하우스(Leighton House)에서 열린 와인 론칭 행사에서 말했다. “벌써 올해에만 샴페인의 매출이 75만 파운드를 돌파하였습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보르도 인덱스 사는 2002년산 돔페리뇽 로제 샴페인의 12병들이 한 상자에 2,200파운드(한화 약 3백8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와인 평가 전문업체인 더와인애드버킷(The Wine Advocate) 사의 안토니오 갈로니(Antonio Galloni) 씨는 이 와인에 9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매겼다고 한다. 그는 “이 샴페인은 피노누아의 풍부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전형적인 진한 스타일의 와인이며 매혹적인 품목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는 것.
와인 생산자인 모에 헤네시 사는 영국의 보르도 인덱스사에 가장 많은 물량이 배정되었다고 했다. 버췰리 씨는 “샴페인의 가치는 보르도 와 부르고뉴의 정상급 와인들과 견줄만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마시기 위해 와인을 사고 있지만 투기적인 요소도 존재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로제와인에 비싼 가격을 지불하기를 주저한다는 부정적인 인식도 남아 있습니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그럼에도 모에 헤네시 사 관련 회계담당 부장인 잭 던데스(Jack Dundas) 씨는 이 와인이 매우 일찍 매진되어 상당히 놀랐다고 밝혔다. 그는 영국의 대표적인 와인 유통업체인 베리 브로스(Berry Bros)사나 파 빈트너즈(Farr Vintners) 같은 데서도 이 샴페인 물량이 다 팔려버려 더 이상 재고가 없는 상태이며 추가 주문을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돔페리뇽 사의 창고 책임자인 리샤르 죠프루아(Richard Geoffroy) 씨는 “우리는 표준적인 2002년 산 돔페리뇽 빈티지의 성공에서부터 이 로제 샴페인이 어느 정도 인기 있는 품목이 될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이 정도까지 반응을 불러올 줄 몰랐습니다. 우리는 지난 1월에 돔페리뇽로제 샴페인을 작년에 판매된 전체 물량보다 더 많이 팔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번에 로제 샴페인으로는 최단 기간에 가장 많이 팔려 판매 기록을 경신하였습니다. 따라서 올해 얼마 안 있어 이 와인의 2차적인 출시를 검토할 수도 있습니다. 작년에 출시된 돔페리뇽 2003년산 샴페인과 비슷한 예를 따를 수도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죠프루아 씨는 2002년산 돔페리뇽로제 샴페인을 두고 “이 품목은 돔페리뇽사의 보석이라 불릴 만하며 와인은 여전히 이중성과 긴장감을 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샴페인의 맛은 대담한 동시에 진한 풍미와 함께 잘 익었으며, 미네랄이 풍부한 동시에 활기차며 감각적이고 고상하며 훈연향과 검은 체리의 향미와 함께 깔끔하고 크리스탈처럼 순수한 느낌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 와인을 두고 지난 1996년 빈티지의 와인보다 더욱 표현적이며 지난 1990년 빈티지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는 돔페리뇽 2003 빈티지가 최근에 출시 되었으며, 돔페리뇽 로제 2002 빈티지도 올해 중 출시될 예정이라고 관련 수입사 "MH 샴페인&와인즈 코리아"는 밝혔다.
자료제공: <사진제공> MH 샴페인&와인즈 코리아
Copyrights © 와인21닷컴 & 미디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