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뉴스

2013 베를린 테이스팅-서울, 1위에 에라주리즈 사의 ‘돈 막시미아노’ 선정

지난 6월 7일, 칠레 와이너리 에라주리즈(Errazuriz) 사의 주최로 ‘2013 베를린 테이스팅-서울(The Berlin Tasting-Seoul, The World’s Icons Judgement)’ 행사가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 행사에는 국내 호텔 소믈리에, 유통 채널 바이어, 한국소믈리에협회 및 칠레 대사관 관계자, 기자단 등 총 60명의 테스터가 참석했다.

 


이날 모두가 기대를 모은 것은 블라인드 테이스팅의 최종 결과. 12가지의 와인 중 칠레 에라주리즈 사의 돈 막시미아노(Don Maximiano) 2009년 빈티지가 가장 좋은 점수를 받으며 최고의 와인으로 선택되었다. 그리고 에라주리즈 사와 로버트 몬다비(Robert Mondavi) 사의 합작품인 세냐(Sena) 1997년 빈티지가 2위를 차지했고, 프랑스의 샤토 마고(Chateau Margaux) 2003년이 3위에 오르며 그 뒤를 이었다.


‘베를린 테이스팅’은 2004년 독일 베를린에서 처음 열린 이후, 매년 브라질(2005년), 도쿄(2006년), 코펜하겐(2008년), 런던(2009년), 뉴욕(2010년), 취리히(2011년), 모스크바(2012년) 등 전세계의 여러 도시를 돌며 열리는 행사로, 서울은 2008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 행사가 개최되었다.


198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벌크 와인(bulk wine)으로 인식되어 왔던 칠레 와인은 에라주리즈의 에두아르도 채드윅(Eduardo Chadwick) 회장의 취임과 함께 큰 변화를 맞게 된다. 채드윅 회장은 “칠레에서도 최고급 와인을 생산할 수 있다”는 확고한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비네도 채드윅(Venedo Chadwick), 세냐 등 최고급 와인을 생산해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에 자신감을 얻은 그는 1976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의 심판(The Judgement of Paris)’에서 영감을 받아 프랑스, 이탈리아의 최고급 와인과의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에라주리즈 와인의 잠재력과 우수성을 보여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그리고 2004년 1월, 베를린에서 마침내 그 첫 번째 행사가 개최된 것이다.

 


이 첫 번째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에라주리즈 사의 비네도 채드윅(Vinedo Chadwick) 2000년 빈티지가 샤토 라피트 로칠드(Chateau Lafite Rothschild), 샤토 마고(Chateau Margaux), 샤토 라뚜르(Chateau Latour) 등 프랑스 보르도(Bordeaux) 특등급 와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이를 계기로, 세계 최고 권위와 명성을 가진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Robert Parker)도 에라주리즈 사의 아이콘 와인을 평가하기 시작했고, 칠레도 프리미엄 와인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전 세계에 증명하는 중요한 일화가 되었다.


에라주리즈 와인을 수입하고 있는 ㈜아영FBC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칠레의 에라주리즈 와인이 프랑스 보르도의 특등급 와인, 이탈리아의 수퍼투스칸(Super Tuscan) 와인 등 세계 최고급 와인을 제치고 1위에 오르는 명예로운 결과를 얻었다”며, “이번 ’베를린 테이스팅-서울’ 행사를 통해 칠레 와인이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섰다는 사실을 재확인하게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1870년 돈 막시미아노 에라주리즈(Don Maximiano Errazuriz)가 포도 생산에 이상적인 아콩카구아 밸리(Aconcagua Valley)를 개척해 포도 생산 지역으로 만든 이래, 에라주리즈 사는 140여 년 동안 고급 칠레 와인을 생산해 왔다. 현재 5대째 전통을 잇고 있는 에라주리즈는 에스테이트 패밀리 와이너리(Estate Family Winery)의 전통을 고수하면서도 와인 제조 기술의 근대화를 이뤄 ‘고급 칠레 와인’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또한, 에라주리즈 가문은 칠레 역사상 총 4명의 대통령과 정치, 문화, 외교,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명사를 배출했으며, 칠레에서는 ‘칠레의 케네디 가문’이라 불릴 정도로 활약이 대단하다. 그래서 에라주리즈 와인 또한 ‘대통령의 와인’, ‘명문가의 와인’이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최고의 땅에서 최고의 와인이 난다”는 설립자의 철학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에라주리즈는 아콩카구아, 카사블랑카(Casablanca), 큐리코 밸리(Curico Valley), 마이포 밸리(Maipo Valley)의 자체 포도밭에서 수확한 포도만을 가지고 와인을 만들며, 가장 자연적인 방법을 통해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2013 베를린 테이스팅-서울’ 최종 순위(1~10위)
1위 - 돈 막시미아노(Don Maximiano) 2009 / 칠레
2위 – 세냐(Sena) 1997 / 칠레
3위 – 샤토 마고(Chateau Margaux) 2003 / 프랑스
4위 – 카이(Kai) 2006 / 칠레
5위 – 비네도 채드윅(Venedo Chadwick) 2010 / 칠레
공동 6위 – 비네도 채드윅(Venedo Chadwick) 2010 / 칠레
공동 6위 – 라 쿰브레(La Cumbre) 2010 / 칠레
8위 - 돈 막시미아노(Don Maximiano) 2010 / 칠레
공동 9위 – 샤토 라뚜르(Chateau Latour) 2006 / 프랑스
공동 9위 – 샤토 라피트 로칠드(Chateau Lafite Rothschild) 1995 / 프랑스

 

자료제공: 자료제공_아영FBC

Copyrights © 와인21닷컴 & 미디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 이벤트 전체보기

최신 뉴스 전체보기

  • 와인업계종사자

이전

다음

뉴스레터
신청하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