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Lead) 성분이 없는 티타늄(Titanium) 신소재의
크리스탈(Lead-Free Crystal) 와인 글라스 쇼트즈위젤(SCHOTT ZWIESEL)

2005년 4월 14일 롯데호텔에서는 비즈앤라이프맥스㈜ 주최로 쇼트즈위젤(SCHOTT ZWIESEL) 런칭 행사가 열렸다.
쇼트즈위젤(SCHOTT ZWIESEL) 회사는 지금으로부터 약 130년전인 1872년 접시를 만드는 아나탈 (Annathal)이란 업체로 문을 열어 1891년 런던 국제전시회에서 상을 받은 이 후 1924년부터 본격적으로 와인잔을 만들기 시작하였다.1961년에는 Nackar라는 글라스를 출시 약4억개 정도의 글라스가 판매되었고, 1985년에는 엑셀서라는 독일 역사상 최고의 잔을 출시하여 1997년까지 약 3억 5천만개의 잔이 판매가 되었다. 이후 1990년에는 납이 섞인 크리스털 글라스를 출시하는등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온 회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아시아 담당 사장인 어베이 두안(Herve Drouin)씨의 설명으로 납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티타늄(Titanium)과 지르코늄(Zirconium)이란 소재로 만들어진 크리스탈 와인 글라스 탑10(TOP 10)시리즈가 소개되었다.

과거엔 고급 크리스탈 하면 24%이상의 산화납(Lead Oxide 혹은 산화연)성분이 섞여야 한다고 믿어왔다. 납을 써온 이유는 와인잔을 맑고 광택 있게 그리고 유리잔보다 강하게 만들어 주며 다른 금속에 비해 유리에 섞기가 수월했기 때문이였다. 그러나 납중독이라는 심각한 문제가 떠오르면서, 납보다 강도와 탄성, 경량성이 높은 티타늄(Titanium)과 지르코늄(Zirconium)등을 넣어 만든 무연크리스탈(Lead-Free Crystal) 웰빙 와인잔을 쇼트즈위젤에서 새롭게 출시하였다.
티타늄(Titanium)과 인조 다이아몬드 성분인 지르코늄(Zirconium) 등의 신소재들은 와인잔을 강하게 만들어 자동 식기 세척기에 2000회 이상 닦아도 손상이 전혀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평상시 잘 깨지지 않아 고가의 깨지기 쉬운 와인잔을 다룰 때의 조심성과 파손에 대한 스트레스를 대폭 줄여 줄 뿐 아니라 유연크리스탈(산화연(납)으로 만들어진 크리스탈) 보다 뛰어나게 높은 투명도, 광택, 아름다운 고음의 공명을 자랑하고 있다.
납중독의 증세와 심각성납은 우리 몸에 아주 위험한 성분이다. 우리도 모르게 먼지, 매연, 물, 음식, 흙, 화장품, 세라믹 그릇 등 유연물질과의 접촉을 통하여 우리 몸 속에 들어온 납은 우리 피속에 적혈구가 산소를 나르기 위해 필요한 헤모글로빈의 생산을 억제할 뿐 아니라, 우리 두뇌와 신경계에 있는 필수적인 효소들에 고착 되여 비활성화 시킨다. 납중독 증세는 사람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타난다. 처음에는 고혈압, 구토, 식욕저하, 불면증, 두통, 위통 등의 증상으로 시작하지만 나중에는 근육쇠퇴, 집중불능, 정서불안 및 IQ저하, 나아가 심하면 간질증세. 정신질환(착란) 그리고 코마 및 사망까지도 초래할 수 있다.
유명한 Amonicist(아모니카라는 크리스탈 글라스를 이용하여 만든 악기 연주자) 메이링가사아(Mayling Garcia)는 아모니카를 사랑했던 유명한 독일 작곡가 베토벤(Beethoven)의 말년의 정신질환과 죽음이 유연크리스탈로 만들어진 아모니카로 인한 납중독이라고 믿는다고 했으며, AP통신(Richard Benke)에 의하면 “미국 일리노이주 나퍼빌(Naperville)에 있는 건강연구원(Health Research Institute)이 발표하기를 한 캘리포니아주 리서치의 연구결과 베토벤의 머리칼 속에 있는 납성분의 농도가 현재 우리가 정상이라고 할 수 있는 농도에 비해 100 배나 되었다”라고 할뿐 아니라, 샌호세주립대학 (San Jose State University) 연구진들은 “베토벤의 죽음의 이유는 납중독이 확실하며 그가 죽기 전에 했던 이상한 행동들과 귀가 먹어 듣지 못했던 그 모든 증상들이 납중독으로 인한 plumbism(연독증)이 었음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고 했다. 어떤 역사가들은 고대로마가 지배층의 광기와 폭력 등으로 쇠퇴를 걷게 된 큰 이유 중 하나는 그 당시 보편적으로 쓰여졌던 납이 섞인 금속 제품들(주방 및 생활용품, 무기, 화장품, 와인제조용품, 수도파이프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졌던 납중독으로 인한 연독증 이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납크리스탈에 관한 경고와 규제미국 보스턴 유아전문병원의 데빗베린저 박사(David Bellinger, Ph.D., Children’s Hospital in Boston)는 “납은 두뇌의 거의 모든 신경전달물질의 역할을 분열시킨다” 라고 했다. 미국 식약청은 이미 FDA Consumer Jan-Feb 1998 (Dixie Farley)호에 “유연크리스탈 제품은 납을 방출시킬 수 있다…납중독에 대한 예방책으로 어린이나 임신부는 크리스탈 제품을 자주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유연크리스탈 우유병은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와인을 병에서 서브할 때 납으로 만들어진 포일(금속박)을 완전히 병에서 제거한 후 병마개(코르크)를 빼기 전에 젖은 수건으로 병 입구를 깨끗이 닦아야 한다” 라고 했다. 나아가 미국의 국가안전회의(U.S. National Safety Council)의 Fact Sheet Library에는 “유연크리스탈 와인잔과 디캔터에 산성 혹은 알코올 음료수를 단 몇 시간 담아 놓아도 납이 음료수에 베어 들어갈 수 있다”라고 경고 하고 있다.

이러한 경고들을 향하여, LIA (Lead Industry Association-유연상품 제조산업 협회)는 “음료수를 유연크리스탈 바웨어(barware-바에서 쓰는 유리제품)에 잠시 동안 담을 경우, 예를 들면 식사 도중, 납중독의 위험은 무시할 수 있다” 라고 언급하고 있으나, 유연크리스탈의 납중독을 연구한 콜럼비아 대학 독물학자(Toxicologist) 조세프 그라지아노 (Joseph H. Graziano)는 그의 연구결과를 Science News of USA에 발표하면서 “LIA의 이러한 발언은 좋게 말하면 어리석음이며 나쁘게 말하면 범죄적인 무관심함”이라고 공박을 하면서 “이성인 이라면 청산염(cyanide)이 아무리 조금이라도 섞인 음료수를 절대 마시지 않을것이다. 이제 과거에 없었던 정확한 사실, 즉 유연크리스탈 유리제품에 단 몇 분이라도 담아놓았던 음료수를 마실 경우 납중독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사실이 발견 됐다.”라고 말한다.
이렇게 납중독에 관한 논란이 계속되는 동안에 미국 캘리포니아 주는 이미 법적으로 납중독을 경고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법에 의하면 암 혹은 기형아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 섞인 상품을 판매 할 때는 상품앞에 경고문을 써붙여야 하는데 이러한 상품에 납크리스탈 와인잔도 포함 되어있다. 또한 캐나다 정부는 유연크리스탈 유리잔을 구입했을 경우 쓰기 전에 반드시 식초에 24시간 담궈 놓아 유리잔 표면에 있는 납성분을 제거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식기세척기를 사용 할 경우 세제와 마찰로 인한 표면파손 때문에 납성분이 노출될 수 있음을 경고 하고있다.
한때는 납 성분의 독특한 효과 때문에 콘택트랜즈가 처음 나왔을 때 더욱 선명하게 보이도록 첨부하기도 했었으며, 일반 페인트나 도자기 칠에도 좀더 밝고 윤택 있는 색을 내기위해 섞어왔다. 그리고 부의 상징인 크리스탈로 와인 잔은 물론 어린아이의 우유병까지 만들어 쓰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 및 유럽에서는 콘택랜즈나 우유병은 이미 오래 전부터 법으로 납 성분을 넣지 못하게 했으며, 유연 휘발유도 납중독 때문에 무연 휘발유로 바꾼 지 오래됐다.
유리와 크리스탈의 역사적 배경과학자들은 유리가 처음 만들어진 것은 오육천년 전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 되었을 것이라고 믿는다. 유리의 비밀이 처음 알려진 것은 중동지방에서 발견된 한 유물에 모래 24.5% 해초를 태운 재 73.5% 분필(백악) 2%를 불에 함께 섞어 녹이면 유리를 만들 수 있다는 정보가 새겨져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본격적인 유리공예는 중세기 때 베네치아의 유리공예술이 발달하면서 시작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 후 좀더 과학적인 현대 유리제조 방법은 120년 전 독일 화학자 오토숕(Otto Schott)이 여러가지 다른 화학성분을 유리제조방법에 적용한 실험이 현대유리제조기술의 중요한 기초가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기초를 토대로 사람들은 유리에 납(lead oxide)을 섞어 유리보다 강할 뿐 아니라 더욱 투명하고 빛나는 크리스탈이라는 유리제품을 만들게 되었다.
신기술과 신소재…티타니움 크리스탈납중독이라는 건강문제가 대두되면서 납 대신 바륨(barium oxide)등 다른 금속을 섞어 만들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정말 새롭고 뛰어난 기술은 오랜 역사(1872년 앤톤뮬러의 의해 창립됨)와 크기를 자랑하는 쇼트즈위젤 (Schott Zwiesel)이라는 독일회사가 얼랑겐대학교(University of Erlangen)와 함께 협력 개발한 트리탄(TRITAN)이란 상표를 가진 티타늄(titanium oxide)과 지르코늄(zirconium oxide)을 섞어 만든 특허 받은 크리스탈이다.

환경친화성을 가진 두 가지 성분 다 인간에게 전혀 해가 되지 않으며, 티타늄은 월등한 견고성과 중량대비 고강도 및 우수한 내부식성을 가지고 있고 지르코늄은 잘 긁히지 않는 신소재로서 보석, 시계, 유리 비교적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소재에 많이 사용된다.
이 새로운 크리스탈은 인체에 해로운 납성분이 전혀 없을 뿐 아니라, 일반 100% 유리잔이나 납이 섞인 크리스탈과는 달리 쉽게 깨지거나 스크레치 혹은 상처가 나지 않는다. 또한 마치 다이아몬드같이 순수하고 강하며 빛이 찬란한 최고 크리스탈이라고 할 수 있다. 쇼트즈위젤의 TRITAN 와인 잔은 디자인이 탁월하고 기능성과 미적인 감각이 뛰어날 뿐 아니라 세척기에 2,000번 이상 닦아도 아무 상처가 없다고 하니 잘 믿어 지지가 않을 정도다. 그리고 샌드페이퍼를 만들 때 쓰는 실리카 모래를 담은 통에 트라이탄 와인잔을 넣고 계속 돌려도 표면에 아무런 상처가 나지 않을 만큼 견고한 표면을 가지고 있다.
그 외에도 잔의 스템(stem)이 티타늄 같이 탄력이 있어 쉽게 부러지지 않고 휘어지는 특성까지 가지고 있다니 지금까지 고급 크리스탈이 가졌던 쉽게 깨지고 세척기를 사용할 수 없었던 여러 문제점들을 완전히 해결해주는 거의 완벽한 와인잔이라 할 수 있다.
자료제공: 비즈앤라이프맥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