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스토리

쎄끈하고 세련된 스페인 와인 더 와인 구루스(The Wine Gurus)


[더 와인 구루스 와인들]

 

더 와인 구루스(The Wine Gurus)?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와인들이 한국에 소개됐다. 구루(Guru)는 ‘어떤 특정 분야를 매우 잘 하는 전문가’를 의미한다. 그처럼 더 와인 구루스는 헤드 와인메이커인 호세 루이스 고메즈(Jose Luis Gómez)를 중심으로 스페인 최상의 와인메이커, 소믈리에, 디자이너 및 와인전문가들로 구성된 젊은 까사 로호(Casa Rojo)팀이 만드는 와인을 통칭하는 표현이다. 더 와인 구루스 와인은 국제 품종으로 만든 기본급 와인과 스페인 6개의 대표 산지와 그곳의 대표 토착 품종 와인으로 스페인 와인 양조의 역사와 다양성, 생동감을 전세계에 알리고 있다.

 

포도원 선택을 넘어 즐기는 방식까지 디자인하다!
2010년 시작된 까사 로호(Casa Rojo)의 더 와인 구루스 프로젝트는 2014년 독일에서 개최된 와인전시회 프로바인(Prowein)에서 첫 빈티지 와인을 선보임과 동시에 전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다. 출시 1년 32개국에 와인을 수출할 수 있었던 배경엔 포도원 선별, 우수한 와인 양조는 기본, 독특하고 혁신적인 와인 레이블 디자인과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을 통해 와인을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식까지 고려한 열정이 녹아있다.

 


[전시 판매에 용이한 마초맨 박스 활용 예]
 


눈길을 끄는 레이블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인 자라(Zara)와 코카콜라 레이블을 디자인한 에두아르도 델 프라일레(Eduardo del Fraile)와 협업으로 탄생했다. 마리모레나(La Marimorena)레이블 물방울은 와인이 가장 맛있는 온도에서 색이 변한다. 마키농(Maquinon)레이블은 클럽에서 와인을 잘 찾을 수 있도록 야광 잉크로 그려졌다. 마초맨 모나스트렐(Macho Man Monastrell)은 귀여운 레이블과 더불어 와인 가게에서 마초맨 박스를 활용할 수 있는 안내서가 마초맨 박스에 담기도록 고안됐다. 나머지 더 와인 구루스 와인들 모두 와인 개성을 드러내는 박스에 담긴다. 또한 한번에 더 와인 구루스 와인들을 시음할 수 있는 홈 파티용 특별 케이스도 판매된다. 보다 편하게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플레이보이 스타일 만화를 만들어 보급 중이며, 와인에 관한 정보를 쉽게 받아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인 ‘더 와인 구루(The Wine Guru)’있어 활용 가능하다.

 


[까사 로호 무쏘 와인들]

 

더 와인 구루스 맛보기 와인인 스페인 정열의 무쏘(Musso)
무쏘는 유기농법으로 관리된 국제 품종으로 만든 출시 즉시 마시기 좋은 와인이며, 레이블은 유명한 미구엘 엔젤(Miguel Angel)이 와인과 궁합을 이루는 음식을 모티브로 하여 제작했다. 국내에는 무쏘 샤르도네, 메를로, 시라가 소개됐다.
무쏘 샤르도네(Chardonnay)는 잘 익은 노란 과실, 사과, 배 풍미가 농밀한 와인으로 부드러운 질감과 산미를 지닌다. 거의 모든 해산물에 매칭할 수 있으며, 특히 찐 게, 파스타, 양념을 진하게 하지 않은 해산물 요리와 추천된다. 무쏘 메를로(Merlot)는 블루베리 풍미가 두드러지며 굉장히 밝은 느낌의 부드러운 와인으로 육류 및 가금류 구이와 매칭이 추천된다. 시라(Syrah)는 말린 찻잎, 포푸리, 송로 버섯 풍미를 지니며, 감칠맛을 지니는 짭짤함이 매력적인 와인이다.

 


[스페인 6개 대표 산지에서 만드는 더 와인 구루스 와인들]

 

스페인 대표 산지와 고유 품종으로 떠나는 환상 여행
-마리모레나 2014(Casa Rojo, Marimorena 2014)

스페인 리아스 바이사스(DOP Rias Baixas)지방에서 알바리뇨(Albariño)품종으로 만든 와인.
리아스 바이사스 남서쪽 해안가의 리아 데 아로사(Ria de Arosa)지역에 위치한 발 도 살네스(Val do Salnés)포도원은 모래와 소금으로 된 토양으로 이 지역 와인은 짭짤함을 지닌다. 마리모레나는 바로 이 짭짤함을 잘 살린 와인으로 굴과의 매칭이 추천된다. 와인은 농축된 이국적인 과실, 꽃, 시트러스, 레몬, 레몬 절임, 자몽 향을 지녔다. 약간의 아이오딘, 말린 다시마에 묻은 분 내음, 말린 조개 껍질향도 뚜렷이 전해진다. 입에서는 레몬과 미네랄 풍미, 바디가 상당하고 점성이 느껴지며, 스파이시함과 반짝이는 산미를 즐길 수 있다.

 

-엘 고르도 2014(Casa Rojo, El Gordo del Circo 2014)
스페인 루에다(DOP Rueda)지방에서 베르데호(Verdejo)품종으로 만든 와인.
엘 고르도(El Gordo)는 ‘뚱보’를 뜻하며, 와인이 다소 강한스타일로 양조되어 오크통에 낀 뚱뚱한 남성이 그려진 레이블을 지녔다. 와인은 해발 고도 700m에 위치한 점토질이 많은 포도원에서 평균 30년 수령 포도 나무의 열매로 만든다. 와인은 진한 금빛. 복합적인 꽃, 자몽과 감귤류, 미네랄, 이국적인 과실 향을 지녔다. 입에서는 음식을 부르는 쌉쌀함을 보이며, 둥글려진 산미와 굉장히 부드러운 질감, 스파이시한 여운이 좋다. 흰 살 생선 요리가 잘 어울릴 와인이다.

 


-마초맨 2013(Casa Rojo, Macho Man Monastrell 2013)
스페인 후미야(DOP Jumilla)지방에서 모나스트렐(Monastrell)품종으로 만든 까사 로호 대표 와인. 해발고도 600m이상, 오랜 수령의 포도 나무는 반사막 지중해성 기후에 관개농법을 하지 않고 관리된다. 따라서, 포도 나무 한 그루 당 생산량은 1kg정도로 매우 적지만 와인은 그 만큼 농축된다. 마초맨은 모던한 스타일의 모나스트렐로 인기 몰이 중이며, 레이블에 그려진 마초맨의 수염 모습이 빈티지마다 변하는 건 공공연한 비밀이다. 맨즈헬스(Men’s Health)주최 쿨가이콘테스트(Cool Guy Contest)공식 와인으로 선정됐다. 가죽과 육포 등 육류 느낌의 향에 묘한 스파이스, 정향, 잘 익은 검은 과실, 말린 열매 향이 농축되어 있다. 입에서는 스파이시하며 잘 익은 검붉은 열매, 부드러운 타닌, 어금니를 울리는 산미, 깔끔하고 약간의 미네랄 풍미가 남는다. 신선함과 과실 풍미를 포도원 기후 조건에 비해 가볍게 가지고 있어 매력적이며, 매콤한 음식, 돼지고기와의 매칭이 추천된다.

 

-마키농 2014(Casa Rojo, Maquinon 2014)
스페인 프리오랏(DOP Priorat)지방에서 가르나차(Garnacha)품종으로 만든 와인.
프리오랏은 스페인에서 가장 작은 산지이자 최고급 와인이 생산되는 곳이며, 가르나차는 스페인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품종이다. 대륙성 기후에 화산 토양을 지닌 포도원에서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으로 관리된 평균 80년 수령 포도 나무의 열매로 만든 와인으로 미네랄 풍미가 특징이다. 와인은 어두운 루비빛. 농축된 검은 과실 풍미, 말린 검은 열매, 가죽, 약간의 포푸리와 복합적인 스파이스 향을 지니고 있다. 입에서도 남부론과 같은 농밀하고 폭발적인 스파이스 풍미를 보이는데 피 냄새 같은 느낌의 미네랄이 인상적이다. 부드러운 타닌에 입에 착 감기는 맛, 아주 긴 여운이 기억된 와인으로 음식 역시 미네랄 풍미가 강한 청새치, 육회, 비프 타르타르가 추천된다.

 

-인비저블맨 2013(Casa Rojo, The Invisible Man 2013)
스페인 리오하(DOC Rioja)내 리오하 알타(Rioja Alta)에서 재배된 뗌쁘라니요(Tempranillo)만으로 만든 와인으로 까사 로호 와인 중 가장 우아한 와인으로 평가된다. 대륙성 기후의 해발 900미터에 자리한 철분 섞인 점토에서 자라는 오랜 수령의 뗌쁘라니요로 빚었다. ‘얼굴 없는 신사’ 레이블 덕에 와인인수지애스트(Wine Enthusiast)선정 할로윈에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에 뽑혔다. 약간 맑은 어두운 루비빛. 잘 익은 체리, 말린 체리, 체리 페이스트, 칵테일에 올리는 알코올에 절인 체리 향이 향수처럼 전해진다. 부드럽게 잘 익은 타닌이 소화하기 좋으며, 미끈하게 잘 빠진 정말 우아한 와인이다. 여운에 함께하는 견과류 풍미도 놓치지 마시길! 와인만으로도 좋지만, 티본스테이크, 특급등심이 추천된다.

 

-햄팩토리 2012(Casa Rojo, Alexander vs The Ham Factory 2012)
스페인 리베라 델 두에로(DOP Ribera del Duero)지역내 최고 위치로 알려진 파라모 델 두에로(Paramo del Duero)에서 뗌쁘라니요의 또 다른 클론인 틴토 피노(Tinto Fino)로 만든 와인이다. 대륙성 기후에 해발고도 900m에 위치한 자갈 및 점토 토양의 포도원에서 얻은 포도로 발효한 뒤 18개월 오크 숙성 및 병 숙성 9개월을 거친 뒤 출시되었다. 와인은 농밀한 검붉은 과실, 담배, 흑후추 향을 세련되게 담고 있으며, 입에서는 진하고 강건하며 힘찬 느낌이다. 유연한 타닌을 지녀 양고기, 육질이 좋은 다양한 붉은 육류와의 매칭이 추천된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무쏘 시리즈 와인들, 스페인 대표 산지의 토착 품종 와인들을 만든 더 와인 구루스 와인은 말 그대로 쎄끈하고 세련되게 전하는 메시지, 그 자체였다. ‘쿨한 멋과 뜨거운 열정을 지님’을 쎄끈함으로, ‘어려운 걸 쉽게 잘 이야기할 수 있는’을 세련됨이라 정의 내린다면 까사 로호 그리고 더 와인 구루스 와인들을 정말 그랬다. 다들 더 와인 구루스(The Wine Gurus)들을 만나보시길 기대하며. Cheers!

프로필이미지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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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15.11.08 23:14수정 2016.05.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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