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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21추천 BEST OF BEST, 샤르도네(Chardonnay)


어느덧 여름이다.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어서고, 조금만 움직여도 몸이 끈끈하다. 여름이니까, 아이스 커피가 아니라 화이트 와인이다. 타닌이 많고 묵직한 레드 와인은 쳐다보기도 싫다. 그 정도는 아니라 해도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다. 더워 죽겠는데 상온에서 마시는 레드보다 차가운 얼음에 담갔다가 시원하게 마시는 화이트 와인이 좋은 건 인지상정. 바야흐로 칠링용 아이스 버킷을 꺼낼 때다. 그래서 준비한 주제. 화이트 와인을 얘기할 때 빠질 수 없는 품종, 샤르도네다.


샤르도네(Chardonnay)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화이트 와인 품종이다. 레드 와인에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이 있다면 화이트 와인에는 샤르도네가 있다. 2015년 기준 전 세계 재배면적이 아이렌(Airen, 21.8만 ha)에 이어 화이트 품종 중 2위(21.1만 ha)다. 하지만 상당 부분 브랜디 증류에 쓰이는 아이렌은 재배 국가가 스페인 등으로 한정되어 있고 그 면적 또한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반면 샤르도네는 40개국 이상의 다양한 지역에서 재배하며 면적 또한 증가하고 있다. 재배 지역의 다양성만 보면 레드, 화이트 품종을 불문하고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품종이다. 이렇듯 와인계의 월드 스타인 샤르도네는 어디에서 왔을까? 그 기원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이 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UC Davis)의 DNA 연구로 밝혀진 구애 블랑(Gouais Blanc)과 피노 누아(Pinot Noir) 품종의 교배종이라는 설이 큰 설득력을 얻고 있다. 구애 블랑은 현재 크로아티아 지역에서 프랑스로 유입된 품종으로, 샤르도네 외에도 수많은 자손(?!)들을 남겼다. (궁금한 분은 관련 기사를 참고하시라. ☞ 전설의 바람둥이 포도, 구애 블랑)


생존력 짱, 적응력 갑, 친화력 최고! 성격 좋은 친구 같은 품종

샤르도네가 전 세계적 인기를 구가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그 뛰어난 생존력과 적응력에 있다. 샤르도네는 조생종이며 생육이 왕성하기 때문에 비교적 재배가 쉬운 편이다. 오히려 생산량이 과도해지면 와인의 풍미가 떨어지므로 생산량을 적절히 조절할 필요가 있을 정도다. 포도가 생장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떤 토양이나 기후에도 무난하게 적응한다. 자란 환경에 따라 스타일도 다양하다. 예를 들어 프랑스 샤블리나 칠레의 카사블랑카, 호주의 태즈매니아 등 서늘한 지역에서 자란 샤르도네는 생생한 신맛과 풍성한 미네랄이 특징이다. 이런 지역의 샤르도네는 흰 꽃향기와 부싯돌 같은 뉘앙스, 레몬, 라임, 자몽 같은 시트러스와 아삭한 청사과, 백도, 배 풍미가 매력적으로 드러난다. 반면 미국 캘리포니아, 프랑스 랑그독 루시옹 같이 따뜻한 지역의 샤르도네는 신맛이 적고 익은 과일 맛이 드러나며 묵직한 바디를 지닌 와인으로 태어난다. 크리미한 질감에 멜론, 파인애플, 망고 등 열대과일 맛과 꿀 뉘앙스를 풍긴다. 이런 스타일은 보통 오크 숙성을 통해 바닐라와 버터 같은 풍미를 더하고 바디감이 좋은 와인으로 완성된다. 이외에 샤르도네는 다양한 와인의 블렌딩 파트너로 쓰이는 경우도 많다. 대표적인 경우가 스파클링 와인이다. 피노 누아(Pinot Noir), 피노 뫼니에(Pinot Meunier)와 함께 스파클링 와인의 대명사인 샴페인에 쓰이는 세 가지 대표 품종 중 하나다. 샤르도네만으로 우아한 스타일의 블랑 드 블랑(Blanc de Blancs) 샴페인을 빚기도 한다. 샴페인 외에도 프랑스의 다양한 크레망과 이탈리아의 프란치아코르타(Franciacorta), 트렌토 DOC 스푸만테, 스페인의 카바(Cava), 남아공의 캡 클라시크(Cap Classique) 등 다양한 전통 방식 스파클링 와인과 미국, 호주, 남미 등에서 만드는 다양한 스파클링 와인에도 샤르도네가 사용된다. 음으로 양으로 열일하는 샤르도네다.


위대한 화가를 위해 준비된 빈 캔버스

샤르도네는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이나 리슬링(Riesling) 같은 품종과는 달리 크게 도드라지는 풍미 특성이 별로 없다. 한 마디로 텅 빈 캔버스 같은 품종이다. 그래서 대충 생산량을 늘려 적당히 오크 풍미만 더해도 비교적 마실 만한 와인이 된다.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 와인들 때문에 지루하고 매력 없는 품종이라는 오명도 얻었다. 한때 미국 애호가들 사이에서 유행한 'ABC'라는 말, 즉 '샤르도네만 빼고 다 좋다(Anything But Chardonnay)'는 얘기는 바로 이런 획일적이고 품질이 낮은 샤르도네에 대한 반발이었다. 하지만 빈 캔버스가 피카소나 마티스 같은 위대한 화가를 만나 위대한 명작이 탄생하듯, 샤르도네도 좋은 환경과 훌륭한 와인메이커를 만나면 세계 최고의 와인이 된다. 대문호 알렉상드르 뒤마가 '모자를 벗고 무릎을 꿇고 경건한 마음으로 마셔야 한다'고 표현한 몽라셰(Montrachet) 같은 와인 말이다. 샤르도네는 다양한 토양에 쉽게 적응하는 품종이지만, 특히 잘 맞는 토양이 있다. 바로 샤르도네의 고향인 부르고뉴에서 많이 발견되는 석회질(limestone)과 백악질(chalk) 토양이다. 이런 토양에서 르플레브(Leflaive), 코쉬 뒤리(Coche-Dury), 르루아(Leroy) 같은 대가를 만나 세계적 명성의 와인들이 탄생했다. 토양뿐만 아니라 양조 방식과 기술에도 그만큼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최고의 와인을 만들려는 세계 각지의 와인메이커들에게 도전의 대상이 되어 왔다. 샤르도네라는 이름이 가진 대중성과 최고급 품질과 명성을 지닌 와인의 존재, 그리고 노력과 기술에 의한 성공 가능성이 만나 다양한 스타일의 샤르도네들이 태어나고 있다. 아래 소개할 프랑스, 미국, 호주, 뉴질랜드, 칠레,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남아공,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헝가리, 스페인 등지에서도 샤르도네를 활발히 재배하고 있다. 커다란 영토를 기반으로 새로운 와인 대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과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고품질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한 영국에서도 샤르도네는 주요 품종이다. 샤르도네가 심심하거나 오크 풍미가 부담스러운 와인이라는 편견은 냉큼 던져버리는 것이 좋다. 그리고 세계 각지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가격대의 샤르도네 중 옥석을 골라내는 재미를 느껴 보자.


음식과의 조화

샤르도네 와인은 스타일이 다양한 만큼 다양한 음식과 함께 즐기기도 알맞다. 샤블리와 굴, 오크 숙성 샤르도네와 게 요리 같은 클래식한 페어링도 많다. 기본적으로 오크 뉘앙스가 적은 샤르도네는 익히지 않거나 살짝 데친 싱싱한 해산물, 초밥, 기름지지 않은 생선 요리와 잘 어울린다. 시원하게 조리한 숏 파스타나 가벼운 샐러드, 피자와도 무난하다. 오크 뉘앙스가 명확한 샤르도네의 경우 크리미한 소스를 쓴 생선 요리나 적절히 양념된 닭고기, 돼지고기와 좋다. 훈제한 생선이나 스파이시한 동남아 요리, 아보카도 등을 사용한 무거운 샐러드와도 괜찮다. 다양한 치즈와 함께 즐길 수도 있다. 보통 가볍고 어린 샤르도네에는 시중에서 흔히 파는 신선한 브리 치즈나 염소 치즈를, 오크 뉘앙스가 있는 샤르도네에는 숙성된 체다나 브리야 사바랭 같은 트리플 크림 치즈를 추천한다. 숙성된 샤르도네라면 블루 치즈와의 페어링도 시도해 볼 만 하다.


마지막으로, 샤르도네는 한국에서 통용되는 표기와 발음이 두 가지다. 누구는 '샤르도네'라고 하고 다른 이는 '샤도네이'라고 한다. 뭐가 맞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둘 다 맞다. 샤르도네는 고향인 프랑스 발음에 가깝다. 샤도네이는 영미권 발음이다. 참고로 국립국어원 기준으로는 샤르도네다. 이제 다양한 지역의 샤르도네 와인들을 만나 보자. 와인21에서 엄선한 12종의 와인들이다.


[판매처 구분 - S: 와인샵 / R: 레스토랑 / B: 바]

 

프랑스

샤르도네 원조집 프랑스. 그 품질은 물론 생산량에서도 넘버 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명실공히 전 세계 샤르도네의 벤치마크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부르고뉴 북쪽의 샤블리 지역은 서늘한 샤르도네의 전형이다. 키메리지안 토양(Kimmeridgian soil)으로 대표되는 7개의 그랑 크뤼와 다양한 프르미에 크뤼를 중심으로 생기 넘치는 신맛과 영롱한 미네랄을 드러내는 와인을 생산한다. 부르고뉴의 황금 언덕(Cote d'Or), 그중에서도 남쪽인 코트 드 본(Cotes de Beaune) 지역은 빼어난 샤르도네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몽라셰 그랑 크뤼가 있는 샤샤뉴(Chassagne-Montrachet)와 퓔리니(Puligny-Montrachet) 마을을 비롯해 코르통 샤를마뉴(Corton-Charlemagne) 그랑 크뤼가 있는 알록스 코르통(Aloxe-Corton) 마을, 그랑 크뤼는 없지만 고소하고 버터리한 풍미로 많은 사랑을 받는 뫼르소(Meursault) 마을 등 빼어난 샤르도네를 생산하는 곳이 수두룩하다. 좀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좀 더 과일 풍미가 드러나고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이 나오는 코트 샬로네즈(Cote Chalonnaise)와 마코네(Maconnais)가 있다. 부르고뉴의 마을 단위 이상에서 생산되는 와인들은 샤르도네라는 품종명 대신에 포도밭 이름이나 마을 이름이 붙는다. 밭과 마을 이름이 샤르도네 품종으로 만든 빼어난 와인임을 보증하는 것이다. 이외에 부르고뉴에서 생산된 샤르도네는 보통 부르고뉴 샤르도네라는 레이블을 달고 시장에 나온다. 이런 와인들 또한 전반적으로 품질이 높다. 수준급 생산자의 부르고뉴 샤르도네는 마을이나 포도밭 이름이 붙은 것 이상의 평가를 받기도 한다. 이외에도 남부의 랑그독 루시옹(Languedoc-Roussillon)과 동쪽의 쥐라(Jura), 사부아(Savoie), 알자스(Alsace), 북부의 루아르(Loire) 등지에서 폭넓게 재배하고 있다. 특히 쥐라 지역의 샤르도네는 최근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큰 주목을 받는 핫 아이템이다.


[(왼쪽부터) 루아자도 부르고뉴 샤르도네, 파니 사브르 부로그뉴 블랑, 로랑 라방트로 샤블리 보프랭]


'주신 바쿠스가 보증하는 품질'

1, 루이 자도, 부르고뉴 샤르도네 Louis Jadot, Bourgogne Chardonnay

→ 흰 꽃과 신선한 흰 과일 아로마와 산미의 균형이 좋다. 일부는 오크 배럴에서, 일부는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8개월 숙성하여 과일 풍미의 신선함에 바디감, 구조감을 더했다. 10~12°C 온도에서 식전주로 마시거나 야채 테린, 가금류, 염소 치즈 등과 곁들이면 잘 어울린다. 2~3년 더 숙성해 고급 요리와 즐겨도 괜찮다.

1859년 설립된 루이 자도는 부르고뉴를 대표하는 생산자 중 하나로 그랑 크뤼부터 에브리데이 와인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와인을 생산한다. 오랜 전통과 최신 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20여 년 전부터 화학비료나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을 적용하고 있다. 바쿠스의 두상이 새겨진 레이블은 품질의 보증수표와 같다.

* 판매처: S 전국 와인앤모어, 이마트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섬세함과 우아함'

2. 파니 사브르, 부르고뉴 블랑 Fanny Sabre, Bourgogne Blanc

→ 향긋한 흰 꽃과 가벼운 허브 아로마, 그리고 순수한 미네랄 뉘앙스. 입에 넣으면 상큼한 시트러스와 달콤한 서양배, 완숙한 핵과, 사과 속 꿀 등의 신선하고 풍부한 과일 풍미가 드러난다. 드라이한 스타일의 가볍고 섬세한 와인으로, 신맛의 여운이 오래 지속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화사한 꽃향기와 영롱한 미네랄이 더욱 풍성하게 드러나는 느낌이다. 열어서 바로 마시기보다는 가볍게 에어레이션을 하고 천천히 마실 것을 추천한다.

파니 사브르는 포마르에 위치한 도멘으로 보유한 7ha의 포도밭에서 다양한 아펠라시옹의 와인을 만든다. 도멘 설립 이전 필립 파칼레(Philippe Pacalet)와 일하며 영향을 받았으며, 첫인상이 강한 와인보다는 신선한 과일 풍미와 순수한 미네랄 뉘앙스가 길게 이어지는 스타일을 추구한다. 포도 재배 및 양조에 비오디나미 농법을 적용하는데 최근에는 좀 더 ‘내추럴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다만 ‘내추럴 와인’이라는 정의에 집착하지 않고 그야말로 ‘자연스럽게’ 만들려고 한다. 파니 사브르가 추구하는 것은 오랜 기간 살아있고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이다.

* 판매처: S 서울숲와인아울렛(T.02-403-4388 / R 소이연남 마오(T.02-545-5130), 페페로니(T.010-9567-0629) / B 쏨제이 방앗간(T.02-599-6585)


'섬세한 떼루아의 생생한 표현'

3. 도멘 로랑 라방트로, 샤블리 보프랭 Domaine Roland Lavantureux, Chablis Vauprin

→ 보프랭은 로랑 라방트로가 소유한 남동향 포도밭의 이름으로, 샤블리 중 가장 높은 언덕에 위치한다. 이런 입지 덕에 완숙하면서도 신선한 신맛을 지닌 포도를 얻을 수 있다. 이는 부드럽고 풍성한 질감과 섬세한 과일 맛, 미네랄 뉘앙스가 공존하는 와인을 만드는 기반이 된다. 와인의 60%는 3~5번 사용한 오크통에, 40%는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숙성 후 블렌딩하여 신선한 과일 풍미와 은은한 오크 향이 균형을 이룬다. 샤블리의 2016년은 서리와 우박 등으로 생산량이 대폭 감소한 어려운 해였지만, 수확기 날씨가 좋아 생산된 와인의 품질은 비교적 높다. 이 와인 또한 와인 스펙테이터로부터 93점을 받았다.

도멘 로랑 라방트로는 오랜 역사를 지닌 가족 경영 와이너리다. 처음엔 가족 소비용 와인을 만들다가 할아버지 대에 파리 등에 오크통 단위로 와인을 팔았고, 1979년부터 병입 판매를 시작했다. 보유한 포도밭은 5헥타르에서 20헥타르로 점차 늘어났으며, 외가 쪽 도멘과 통합하여 그 세를 확장하고 있다. 올해 새로운 와인이 출시될 예정이다.

* 판매처: S 세브도르와인샵(T.02-552-3131), 마꽁이네와인샵(T.0507-1424-2070), 베리블라섬(T.02-3443-8855)



이탈리아

놀랍게도 이탈리아는 프랑스, 미국, 호주에 이어 세계 4위 규모의 샤르도네 재배 국가다. 하지만 바롤로나 브루넬로 같은 다른 유명 와인, 특히 레드 와인에 치여서인지 그렇게 부각되는 품종은 아니다. 샤르도네가 이탈리아에 도입된 지는 오래되었으나, 초기에는 피노 블랑 품종과 혼동되기도 했고, 주로 블렌딩이나 스파클링 와인용으로 사용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1984년 알토 아디제(Alto-Adige)에서 처음으로 DOC 승인을 받았고, 이외에도 롬바르디아, 피에몬테, 베네토, 프리울리 베네치아 줄리아, 토스카나, 풀리아, 시칠리아 등 이탈리아 전역에서 재배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와인 명가에서 양조한 샤르도네를 찾아 맛보는 것도 와인을 즐기는 새로운 재미가 될 것이다.


[(왼쪽부터) 까르피네토 파니토 샤르도네, 리베라 라마 데이 코르비]


'건강한 일상을 위한 건강한 와인'

4. 까르피네토, 파니토 샤르도네 Carpineto, Farnito Chardonnay 

→ 황갈색이 스치는 연한 노란색에 열대과일, 스파이스, 바닐라 향의 조화가 뛰어난 드라이 와인이다. 키안티와 발다르노 사이에 있는 해발 350m의 포도밭에서 드라이 파밍으로 재배한 샤르도네를 엄선하여 양조했다. 식전주로 좋으며, 다양한 음식과도 무난히 조화를 이룬다. 섭씨 10~15도 정도의 너무 차지 않은 온도에서 마시는 것이 좋다.

1967년 토스카나에 설립한 까르피네토 와이너리는 5헥타르로 시작해 현재 500헥타르에 이르는 규모로 성장했다. 까르피네토는 각각의 와인 특성에 맞춘 적절한 양조와 숙성으로 잔당을 거의 남기지 않아 맛이 드라이하면서도 과일의 달콤한 풍미를 잘 살린 와인을 생산한다. 때문에 일상적으로 편안하게 마실 수 있고 다양한 음식과도 좋은 궁합을 보인다. 와인은 건강한 삶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까르피네토의 양조 철학을 느낄 수 있다.

* 판매처: S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노원점, 강남점, 청량리점, 영등포점, 건대스타시티점, 분당점, 일산점, 평촌점, 안산점, 인천터미널점


'까마귀 부리가 물고 온 이탈리아의 몽라셰'

5. 리베라, 라마 데이 코르비 Rivera, Lama dei Corvi

→ 라마 데이 코르비는 '풀리아 지역 카스텔 델 몬테(Castel del Monte) DOC의 가장 높은 지대에 있는 싱글 빈야드' 포도밭이다. 이탈리아어로 ‘까마귀의 부리’라는 뜻인데, 포도밭의 석회암을 파쇄하여 석회질 토양이 되었으며 그로 인해 강한 미네랄 뉘앙스를 드러낸다. 혹자는 부르고뉴의 몽라셰에 비견할 정도라며 칭송하기도 한다고. 프렌치 오크에서 9개월 숙성하여 잘 익은 배와 사과 풍미에 샤프론, 시나몬 같은 향신료 힌트가 곁들여진다. 우아하고 복합적인 고품격 화이트 와인. 생선이나 크림 파스타 등은 물론 쇠고기 요리와도 잘 어울릴 정도의 힘도 겸비했다.

리베라 와이너리는 이탈리아 남부 장화 모양의 뒷굽 부분인 풀리아 지역을 근거지로 1948년 세바스티아노 데 코라토(Sebastiano de Corato)가 설립했다. 주로 알리아니코(Aglianico), 프리미티보(Primitivo), 네로 디 트로이아(Nero di Troia) 등 토착 품종으로 테루아를 드러내는 와인을 만든다. 한국에서도 매 그림 레이블이 인상적인 ‘일 팔코네(Il Falcone)’로 잘 알려져 있다. 로버트 파커가 특히 좋아하는 와이너리로 이탈리아 최고의 생산자 모임인 그란디 마르키(Grandi Marchi)의 창립멤버이기도 하다.

* 판매처: S 와인타임 압구정점(T.02-548-3720), 와인타임 송파점(T.02-401-3766), 와인타임 종로점(T.02-2158-7940), 와인타임 여의도점(T.02-3773-1261), 와인타임 삼성점(T.02-2051-5300), 와인타임 판교점(T.031-628-1020), 와타플러스 해운대점(T.051-747-4272), 샵앤바 하루 압구정점(T.02-547-6611), 전국 주요 백화점(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미국

프랑스를 바짝 추격하는 샤르도네 맛집, 미국이다. 미국 샤르도네는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부르고뉴의 위대한 샤르도네 스타일을 지향하며 성장했다. 와인 애호가라면 들어보았을 1976년 파리의 심판에서 샤토 몬텔레나 샤르도네(Chateau Montelena Chardonnay)가 부르고뉴의 특급 와인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미국 샤르도네는 세계적 명성을 쌓기 시작했다. 현재는 알렉산더 밸리(Alexander Valley), 러시안 리버 밸리(Russian River Valley) 등 소노마(Sonoma) 지역은 물론 나파(Napa)와 몬터레이(Monterey), 샌타바버라(Santa Barbara) 등 캘리포니아 각지에 세계적으로 최상급 평가를 받는 생산자와 프리미엄 와인들이 즐비하다. 1970년대 이후에는 풍부한 일조량과 따뜻한 기후를 기반으로 더욱 완숙한 과일 풍미와 버터리한 오크 뉘앙스가 도드라지는 스타일이 등장했다. 과도한 풍미로 음식과의 친화력이 떨어지고 마실수록 질리는 경우가 많았던 이런 스타일은 앞서 언급한 'ABC'와 같은 애호가의 반발을 낳기도 했다. 하지만 그건 옛날얘기다. 최근에는 과일의 신선함과 생생한 신맛은 살리고, 과일 맛과 오크 풍미는 적절히 제어해 균형이 좋은 스타일로 진화했다. 이외에 워싱턴주와 오리건, 뉴욕 등지에서도 주목할 만한 샤르도네를 생산한다. 


[(왼쪽부터) 데로미에 샤도네에, 라 마시아 샤도네이, 더 힐트 샤도네이]


'천재 와인메이커의 천재적 와인'

6. 데로미에 샤도네이 Delorimier Chardonnay 

→ 인동덩굴의 향긋함, 레몬, 라임의 상큼한 신맛과 파인애플 등 열대과일 풍미가 캐러멜과 버터 스카치 같은 오크 터치와 매력적으로 어우러진다. 풍성하고 달콤한 풍미, 크리미한 질감과 부드러운 목넘김, 더해지는 스파이시 힌트가 절로 다음 모금을 부른다.

데로미에는 다이앤과 켄 윌슨(Diane and Ken Wilson) 부부가 소유한 윌슨 아티산 (Wilson Artisan) 브랜드 산하의 와이너리다. 다이앤 윌슨은 와인 관련 정규 교육을 받지 않았음에도 천재적인 감각과 경험에서 쌓은 노하우로 빼어난 수상실적을 올려 명성을 쌓았다. 한국에 소개된 지 얼마 안 된 와인이지만, 맛을 보면 다시 찾게 될 것이 확실하다.

구매문의: 보틀샤크(T. 02-527-4900) 


'스페인 와인 명가에 비친 캘리포니아의 햇살'

7. 마리마, 라 마시아 샤도네이 Marimar, LA Masia Chardonnay

→ 시트러스의 생기 넘치는 신맛, 잘 익은 살구와 달콤한 열대과일 풍미, 너티 힌트, 가벼운 바닐라와 토스티 오크 뉘앙스가 조화를 이룬다. 신선하고 밸런스가 훌륭하며 은근한 여운이 길게 이어지는 미디엄-풀 바디 와인. 10년 이상 숙성할 수 있으나 지금 마시기에도 좋다.

스페인의 대표적인 와인 명가를 이끄는 미겔 토레스의 여동생 마리마 토레스가 대표적 화이트 와인 산지 러시안 리버 밸리에서 생산한 샤르도네. 그녀는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양조학을 공부한 뒤 1986년 아버지의 이름을 딴 돈 미겔 빈야드(Don Miguel Vineyard)에 샤르도네와 피노 누아를 심었다. 1989년 처음 출시된 오크 숙성 샤도네이는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지금까지 격조 높은 와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판매처: S 신동와인 한남직영점(T.02-797-9994), 압구정직영점(T.02-3445-2299) / 주요 현대백화점 및 롯데백화점


'스크리밍 이글이 매의 눈으로 찾은 보석 같은 테루아'

8. 더 힐트, 샤도네이 The Hilt, Chardonnay

→ 와인메이커 맷 디즈는 이 와인을 ‘사과 파이를 굽고 있는 부엌으로 걸어 들어가는 느낌’으로 묘사한다. 시트러스 오일, 베이킹 향신료, 황도 복숭아, 커스터드 크림, 오렌지 아로마와 함께 꽃향기가 드러난다. 적절한 과일 맛에 더해지는 가벼운 오크 터치는 후반부의 깊은 맛을 더한다. 관능적 농후함과 발랄한 생기, 이 두 가지 상반된 매력을 모두 가진 풍부하고 강렬한 와인.

더 힐트는 스크리밍 이글과 호나타 소유주이자 미국의 스포츠 재벌 스탠 크랭키가 캘리포니아 남부 샌타바버라 인근의 산타 리타 힐즈(Santa Rita Hills)에 설립한 와이너리다. 온전히 테루아에만 집중해 샤르도네와 피노 누아만 재배한다. 더 힐트의 포도밭은 태평양으로부터 불과 13마일 떨어진 고도 500~700피트의 산등성이에 위치해 주변과는 완전히 다른 서늘한 기후를 보여 샤르도네와 피노 누아 생산에 적합하다. 매서운 해풍을 견디며 척박한 토양 깊이 뿌리 내린 포도나무들은 적은 생산량으로 테루아를 밀도 높게 드러낸다.

* 판매처: 와인타임 압구정점(T.02-548-3720), 와인타임 송파점(T.02-401-3766), 와인타임 종로점(T.02-2158-7940), 와인타임 여의도점(T.02-3773-1261), 와인타임 삼성점(T.02-2051-5300), 와인타임 판교점(T.031-628-1020), 와타플러스 해운대점(T.051-747-4272), 샵앤바 하루 압구정점(T.02-547-6611), 전국 주요 백화점(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호주와 뉴질랜드

호주는 1970년대 상업적인 샤르도네 와인이 처음 출시된 이후 1980년대 샤르도네 붐이 일었다. 초기 호주 샤르도네는 따뜻한 기후의 영향으로 신맛은 적고 푹 익은 과일 맛 중심의 포도가 생산되었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산을 첨가하고 오크 칩을 사용하는 등 오크 풍미를 지나치게 부각해 무겁고 부담스러운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남호주의 애들레이드 힐스(Adelaide Hills), 빅토리아의 야라 밸리(Yarra Valley) 등을 중심으로 좀 더 부르고뉴에 가까운 스타일로 변화하고 있다. 르윈 에스테이트 아트 시리즈 샤르도네(Leeuwin Estate Art Series Chardonnay)로 대표되는 서호주 또한 프리미엄 샤르도네 생산지로 반드시 언급해야 할 지역이다.

뉴질랜드는 최근 소비뇽 블랑으로 유명하지만 2002년까지 가장 널리 재배한 품종은 샤르도네였다. 뉴질랜드 북섬의 오클랜드(Auckland)와 기스본(Gisborne), 호크스 베이(Hawke's Bay), 와이라라파(Wairarapa) 등에서는 여전히 신선하고 유연하며 견고한 품질의 샤르도네가 생산된다. 남섬의 말보로(Marlborough) 지역에서는 소비뇽 블랑만 나온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명성 높은 와이너리를 중심으로 우수한 샤르도네가 생산되는데, 바로 아래 소개할 도그 포인트가 그 대표적인 예다.


[(왼쪽부터) 더 스칼리웨그 샤도네이, 도그 포인트 샤도네이]


'호주 와인의 역사가 탄생시킨 귀여운 장난꾸러기'

9. 휴 해밀턴, '더 스칼리웨그' 샤도네이 Hugh Hamilton, 'The Scallywag' Chardonnay

→ 클래식한 품종인 샤르도네가 귀여운 장난꾸러기로 변신했다. 스칼리웨그(Scallywag)는 '말썽꾸러기'라는 뜻으로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샤르도네다. 밝은 금빛에 레몬과 감귤의 상큼함, 복숭아, 멜론의 신선하고 향긋한 과일 향이 매력적이며 꿀같이 달콤한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운다. 레이블의 검은 양이 상징하듯 새로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와인.

휴 해밀턴은 6대째 이어지는 가족 경영 와이너리다. 그 역사는 1837년 영국의 재봉사였던 리차드 해밀턴이 호주 애들레이드로 이주하며 남아공에 사는 친구로부터 받은 포도나무를 재배해 와인을 만들면서 시작되었다. 이는 호주 역사상 최초의 상업적인 와인 제조와 판매 기록으로 남게 된다. 이후 현재 소유주인 메리의 아버지인 휴 해밀턴이 멕라렌 베일 지역으로 와이너리를 이전하고 와이너리 이름을 ‘휴 해밀턴’으로 변경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 판매처: S 와인하우스생미셀(T.02-591-2806), 비노비타(T.02-701-0779), 곰팡이마트(T.02-332-6133), 바인브로샵(T.031-759-8986), 와인타운(T.031-217-2272), 아마레(T.063-277-7091)

 

'뉴질랜드 최고의 샤르도네, 개점이를 잊지 마세요'

10. 도그 포인트, 샤도네이 Dog Point, Chardonnay

→ 아는 사람은 안다.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을 대표하는 와인은 구름 속에서 걸어 나온 ‘개점이’라는 것을. 소비뇽 블랑뿐만이 아니다. 샤르도네 또한 발군이다. 제임스 서클링은 2017년 빈티지에 95점을 주며 2019년 뉴질랜드 100대 와인 50위로 선정했다. 와인 애드버킷 또한 ‘누구나 인정할 만한 말보로 샤르도네의 표본’이라는 평가로 그 품격을 칭송했다. 라임, 레몬, 자몽 같은 시트러스의 상큼함과 복숭아, 파인애플 등 잘 익은 과일 풍미, 그리고 구운 헤이즐넛과 깨 볶는 듯한 고소한 뉘앙스가 완벽한 신맛, 풍부한 미네랄과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다. 긴 여운과 완벽한 밸런스로 만족감을 주는 미디엄-풀 바디 샤르도네.

도그 포인트 빈야드는 클라우디 베이 소비뇽 블랑을 탄생시킨 와인메이커 제임스 힐리와 포도재배자 이반 서덜랜드가 합작 설립한 와이너리다. 이반 서덜랜드 또한 2019년 올해의 포도재배자로 뽑힌 인물. 2002년 생산을 시작한 피노 누아, 샤도네이, 소비뇽 블랑 품종이 출시 직후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세계적 와이너리로 발돋움했다. 어떤 와인이든 망설임 없이 선택할 수 있다.

* 판매처: S 와인앤모어 청담점(T.02-548-3993), 서울숲와인아울렛(T.02-403-4388), 갤러리아 고메 494(T.02-3449-4114), 앤드류와인샵 강남점(T.02-540-1191) / 현대백화점 무역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칠레

칠레 샤르도네는 카사블랑카 밸리(Casablanca Valley)를 중심으로 산안토니오 밸리(San Antonio Valley), 리마리 밸리(Limari Valley) 등 서늘한 지역에서 활발하게 재배하고 있다. 때문에 칠레의 샤르도네는 적절한 신맛을 기본으로 시트러스와 사과, 배, 열대과일 등 다양한 과일 풍미가 적절하게 드러나며 상쾌한 미네랄리티 또한 겸비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와인샵 뿐 아니라 마트, 백화점 등에서 다양한 칠레 샤르도네를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에 만날 수 있으니 쇼핑하러 간 김에 가볍게 한 병 집어 오는 것도 좋겠다.


[(왼쪽부터) 아팔타구아 리제르바 샤르도네, 코노 수르 20 배럴 샤르도네]


'최적의 포도밭에서 만들어진 최적의 샤르도네'

11. 아팔타구아, 레세르바 샤르도네 Apaltagua, Reserva Chardonnay

→ 맑고 옅은 황금색 컬러. 레몬의 신선함과 멜론, 파인애플, 망고, 패션프루트 등 열대과일의 달콤한 향기가 어우러진다. 부담 없는 신맛이 입맛을 돋우고, 오크에서 유래한 견과 풍미가 피니시까지 길게 이어진다. 애피타이저, 수프, 샐러드 등 가벼운 음식은 물론 흰살생선이나 닭가슴살 등 메인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아팔타구아는 칠레의 빼어난 경관에 매혹된 미국인 사업가 에드워드 투툰지안이 설립한 와이너리다. 칠레 주요 지역에 핵심적인 포도밭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포도 재배부터 와인 양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고품질 와인을 생산한다.

* 판매처: S 와인아울렛라빈(T.031-979-1855), 올리커365(T.02-790-3633), 꺄브 일산점(T.031-908-9632)


'가격 대비 20배의 품질!'

12. 코노 수르, 20 배럴 샤르도네 Cono Sur, 20 Barrels Chardonnay

→ 코노 수르의 ‘리미티드 에디션’ 브랜드인 '20배럴 시리즈'라면 무엇이든 믿을 수 있다. 믿으셔야 한다. 우아한 흰 꽃, 자몽, 라임의 산뜻하고 달콤한 과일 아로마와 토스티한 오크, 아몬드 힌트가 차례로 드러난다. 입에서는 짙은 과일 풍미와 입맛을 돋우는 신맛, 깔끔한 미네랄 느낌이 잘 만든 고급 화이트 와인의 전형을 보여준다. 손 수확한 포도로 양조해 90%는 프랑스산 새 오크통에서, 10%는 달걀 모양의 콘크리트 통에서 8개월 숙성한다. 돼지고기, 양고기 등 육류나 치킨, 오리 등의 가금류, 훈제 치킨을 넣은 파스타, 연어 스테이크, 부드러운 체더 치즈, 염소 치즈, 해산물 샐러드와 함께하면 좋다.

1993년 설립된 코노 수르는 세계 최초로 탄소배출 0%(Carbon Neutral) 인증을 받는 등 친환경 와이너리로 명성이 높다. 혁신과 도전정신으로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하면서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빼어난 피노 누아를 생산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생산량 또한 남미에서 가장 많다.

* 판매처: 전국 와인앤모어, 이마트

 

[판매처 구분 - S: 와인샵 / R: 레스토랑 / B: 바]


프로필이미지김윤석 기자

작성 2020.06.22 10:02수정 2021.08.02 15:03

2008년 WSET Advanced Certificate를 취득했으며, 2011년 객원기자 1기로 와인21에 합류했다. 와인 자체에만 포커스를 맞추기 보다는 사람과 문화, 제도 안에서 와인을 이해하려는 글을 쓴다. 우리술, 맥주, 위스키, 코냑, 칵테일 등 다른 주류에도 관심이 많아 2021년 조주기능사 자격을 취득했다. 티스토리에 '개인 척한 고냥이의 알코올 저장고'라는 캐주얼한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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