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정말 낮에는 초여름의 느낌이 물씬 난다. 5월도 가고 봄날씨가 서서히 끝나가고 있는게 느껴지는 때이다. 날이 따뜻해지고 더워지면서 와인 소비자들은 계절에 맞추어 레드와인에서 화이트와인과 스파클링와인 라인으로 넘어 오고 있다. 찐득하고 바디감 묵직한 레드와인 보다 청량감있고 싱그러운 끝맛이 깔끔한 와인을 찾는 것이다. 야외 테라스 같은 곳에서 시원하게 칠링된 와인을 마시기 좋은 날씨가 된 것도 크게 한 몫을 할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든 밖에서든 시원하게 칠링해서 마시기 좋은 기분 좋은 잔당감을 가진 잔잔한 스파클링이 매력적인 플레버드 와인(flavored wine)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오늘 소개한 브랜드는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의 선두적인 와인 기업인 발레벨보의 시리즈중 하나 미라벤토(MIRAVENTO)이다. 랑게 힐 부분에 약 500 헥타르를 소유하고 있고,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고, 이 지역에서 나온 포도로 Asti DOCG, Moscato d Asti DOCG 그리고 새로 생긴 Asti Secco DOCG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바르벨보는 포도 나무 재배 기술의 숙련 된 가공 및 지속적인 개선을 통하여 모스카토 블랑코 품종뿐만 아니라 바르베라, 네비올로 품종으로도 와인을 생산, 확대하는 추세이다. 국내에 수입되고 있는 미라벤토의 와인은 총 6종으로, 모스카토 스푸만테, 모스카토 다스티, 핑크 모스카토 그리고 소개할 3종의 플레이버드 와인들이 있다.

보통 가향 와인이라고 하면 피니쉬부분에서 오는 끈적함때문에 꺼려하는 소비자들이 많은데 미라벤토의 스파클링와인은 은은 하고 잔잔한 과일 향과 유난 스럽지 않은 스파클링으로 아주 깔끔한 맛을 표현하고 있다. 순서대로 모스카토 스트로베리, 모스카토 피치 그리고 모스카토 리치 까지 총 3개의 이름만 들어도 싱그럽고 상큼한 와인들이 있다. 간단한 핑거푸드로 까나페나 나쵸 같은 음식들가 페어링 해도 좋고 온도를 살짝 더 낮춰 와인만으로 즐기기에도 부담없고 만족스러울 맛이다.
연인들이 가볍게 분위기를 낼때에는 달콤함 속에 알콜이 감춰진 스윗 와인 만한 것이 또 없을 것이다. 전형적인 모스카토의 향과 상큼한 과일의 향이 조화를 이루는 미라벤토의 플레이버드 와인 3종이 시기적절하게 국내에 새롭게 소개 되고 있으니 즐거운 시도를 해보도록 하자.
Copyrights © 와인21닷컴 & 미디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