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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파커의 극찬을 받은 산타 리타 힐스의 상징적인 와이너리, 브루어-클리프턴


두 명의 실력 있는 와인메이커 그렉 브루어(Greg Brewer)와 스티브 클리프턴(Steve Clifton)!

1996년 이 둘의 만남으로 탄생한 브루어-클리프턴(Brewer-Clifton)은 설립 이후 계속해서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며 현재 산타 리타 힐스(Sta. Rita Hills)를 대표하는 와이너리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



[ 스티브 클리프턴 ]


스티브 클리프턴은 1980년대 후반 샌디에이고에 있는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바이어로 일하면서 와인메이킹에 대한 열정을 키웠다. 뮤지션으로 활동했던 이전의 경력은 뒤로하고 1991년 산타 바바라(Santa Barbara)로 이주한 그는 랜쵸 시스크 와이너리(Rancho Sisquoc Winery)의 테이스팅룸에서 시작해 천천히 실력을 쌓았다. 몇 년 후 그는 같은 와이너리의 어시스턴트 와인메이커로 일하는 기회를 얻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와인메이킹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그 후 벡맨 빈야드(Beckman Vineyards), 브랜더 빈야드(Brander Vineyard) 등의 와인메이커로 활약한 클리프턴은 1995년 드디어 운명의 파트너 그렉 브루어를 만나게 된다.



[ 그렉 브루어 ]


로스앤젤레스 출신의 그렉 브루어는 원래 UC Santa Barbara에서 강의를 하는 프랑스어 강사였다. 우연한 기회에 산타 바바라의 한 와이너리 테이스팅룸에서 일자리를 얻으며 처음 와인업계에 발을 들인 그는 1991년 본격적으로 와인 생산 관련 교육을 받게 된다. 이듬해 브루스 맥과이어(Bruce McGuire)의 어시스턴트 와인메이커로 일하며 경험을 쌓았고, 1996년 스티브와 함께 자신들의 이름을 딴 레이블 'Brewer-Clifton'을 설립한다.

브루어-클리프턴의 로고는 산타 바바라의 'The Wine Cask'라는 레스토랑의 천장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이 레스토랑은 당시 음식과 와인 관련 전문가들이 모이는 교류의 장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 전통과 지역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로고를 찾고 있던 브루어는 이 상징적인 레스토랑 천장에 있는 수작업 스텐실 기법으로 꾸며진 문양을 따서 로고를 만들었다.



[ 브루어-클리프턴의 로고 ]


1996년 당시 산타 바바라의 대다수 와이너리들이 다양한 포도밭으로부터 공급받은 포도를 블렌드해서 사용했던 반면, 브루어와 클리프턴은 싱글 빈야드 피노 누아와 샤도네이 생산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갖고 있었다.

그들은 또한 캘리포니아 산타 바바라 카운티에 속한 '산타 리타 힐스(Sta. Rita Hills)'에 주목했다. 서늘한 해양성 기후로 인해 다른 지역보다 늦게 포도를 수확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어 샤도네이와 피노 누아 재배에 최적의 장소라고 판단했던 것이다. 그들은 산타 리타 힐스가 AVA로 지정되기 전부터 이 지역의 지리적, 지질학적, 기후적 특수성에 대한 확신을 가졌으며,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아낌없는 투자와 연구를 이어갔다.

2005년 유망한 빈야드 매니저 프란시스코 라미레즈(Francisco Ramierez)와 함께 설립한 빈야드 관리 회사는 멜빌 와이너리(Melville Winery)의 시초를 열었고, 그렉 브루어는 1997년부터 2015년까지 멜빌의 와인메이커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들이 구성한 최고의 빈야드 매니지먼트팀은 후에 브루어-클리프턴의 에스테이트 빈야드를 완성시키는데 일등공신이 되어주었다.



[ 산타 바바라 지도 ]


그렉 브루어에게 있어 산타 리타 힐스는 와인 인생의 뿌리라고 할 수 있다. 그는 1997년 산타 리타 힐스의 구역을 설계하고 명칭을 정하는데 큰 역할을 했고, 2001년 산타 리타 힐스가 공식적인  AVA가 되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 지역을 위해 그의 삶을 바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현재 산타 바바라 카운티의 와인 커뮤니티 안에서 그의 존재는 매우 상징적이다.


“Greg Brewer와 Steve Clifton, 재능 넘치는 이 두 젊은 와인메이커는 캘리포니아 고급 와인 생산의 현재와 미래를 상징한다” – Robert Parker


2002년 로버트 파커가 브루어-클리프턴의 2001년 빈티지를 맛보고 나서 “2001년 테이스팅 중 가장 위대한 발견”이라는 극찬을 하며 브루어-클리프턴은 초창기부터 주목을 끌게 된다. 이후로도 많은 비평가와 대중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와이너리는 산타 리타 힐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하며 승승장구하였고, 지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생산자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 또한 2004년 산타 바바라를 배경으로 한 영화 사이드웨이(Sideways)가 크게 흥행하면서 미국 전역에서 영화의 소재가 된 피노 누아 품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이는 브루어-클리프턴이 대중들에게 비교적 빨리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주었다.



[ 산타 바바라를 배경으로 한 영화 사이드웨이의 한 장면 ]


2003년에는 와인메이커 그렉 브루어가 'California's New Face'로 소개되며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 표지를 장식했다. 대중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명성을 키워가던 브루어-클리프턴은 2014년 Wine Spectator의 100대 와인에 'Sta. Rita Hills, Pinot Noir, 2012'가 8위에 랭크되며 최고의 캘리포니아 와이너리로서 다시 한번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 브루어는 Wine Enthusiast가 뽑은 '2020년 올해의 와인메이커'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2017년 와이너리는 더 넓은 세계로의 도약을 위해 미국의 와인 명문가 잭슨 패밀리 와인(Jackson Family Wines)에 인수되었다. 브랜드의 품질을 유지하고 포도밭 개발을 지속하며, 새로운 파트너십의 재무 및 비즈니스 경험을 활용하고자 하는 목적을 최우선에 둔 것이다.

매각 이후에도 브루어-클리프턴은 꾸준히 평론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2019 빈티지의 'Sta. Rita Hills, Chardonnay'가 로버트 파커 94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새로운 변화에도 건재함을 증명했다.

와인메이커로서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브루어와 클리프턴은 세계적인 수준의 와인을 만들기 위한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그들이 추구하는 와인 제조의 핵심은 풍미를 최대한으로 추출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7일간의 저온 침용(cold soak) 후 2주간의 발효와 최소 10일간의 마세라시옹(maceration) 과정이 포함된 '100% whole cluster fermentation' 과정을 확대했다.

와이너리는 자연에 대한 존중을 최우선 가치로 둔다. 자연의 산물을 다룰 때, 때때로 그들의 이해와 통제 밖에 존재하는 요소와 현상에 대해 반드시 인식하고 있어야 하며, 모든 생산물에 있어 인위적인 무언가가 개입될 때는 최대한의 주의가 기울여져야 한다고 그들은 말한다.



[ 브루어-클리프턴의 와이너리 전경 ]


브루어-클리프턴은 지역에 대한 한결같은 믿음으로 20년 넘는 세월 동안 특유의 독자적인 스타일을 구축해 왔다. 산타 리타 힐스에서 만들어진 월드 클래스 와인을 맛보며 그들이 걸어온 길을 함께 음미해보자.


미국 프리미엄 부티크 와인 수입사 와인투유코리아에서는 새로운 빈티지로 돌아온 브루어-클리프턴 4종을 선보인다.




(왼쪽부터)


1. Brewer-Clifton, Sta. Rita Hills, Pinot Noir, 2016 

[브루어 클리프턴, 산타 리타 힐스, 피노 누아]

와인메이커 Greg Brewer의 실력이 십분 발휘된 피노 누아로 바이올렛과 붉은 장미가 연상되는 플로럴한 노트가 매력적이다. 석류와 산딸기의 달달하면서도 산뜻한 아로마가 매력적이며, 입안에서는 무화과, 체리, 화이트 트러플의 풍미가 느껴진다. 피니시에서는 루이보스와 견과류의 캐릭터가 우아한 산미와 만나 인상적인 마무리를 선사한다.


2. Brewer-Clifton, Sta. Rita Hills, Chardonnay, 2019

[브루어 클리프턴, 산타 리타 힐스, 샤도네이]

** Robert Parker - 94  Points **

캘리포니아 Sta. Rita Hills AVA에 위치한 4군데 빈야드의 샤도네이를 블렌딩하여 만들었다. 숙성 과정에서 Neutral Oak만을 사용하였으며, 줄기를 제거하지 않고 압착하여 섬세한 맛을 살렸다. 완벽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2019 빈티지는 크리미한 과실의 뉘앙스가 선명하게 다가와 처음부터 끝까지 황홀한 매력을 선사한다. 열대과일과 구운 아몬드, 허니의 아로마가 느껴지며, 입안에서는 생생한 산미와 함께 부드럽고 매끄러운 질감이 피니시까지 길게 이어진다.


3. Brewer-Clifton, Drum Canyon, Pinot Noir, 2015 

[브루어 클리프턴, 드럼 캐니언, 피노 누아]

Neutral French Oak 숙성을 거쳐 만들어진 피노 누아로서 기분 좋은 라즈베리와 컴포트, 산딸기의 아로마가 인상적이다. 풍부한 과실의 아로마는 뒤따라 이어지는 허브, 향신료, 훈연향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매력을 발산한다. 우아한 미네럴리티(Minerality)와 선명한 산미가 균형감을 더해주고, 입 안에서 느껴지는 실키한 탄닌은 긴 여운을 남긴다.


4. Brewer-Clifton, Acin, Pinot Noir, 2014 

[브루어 클리프턴, 아신, 피노 누아]

Brewer-Clifton의 싱글 빈야드 중 가장 좋은 품질로 유명한 Acin Vineyard의 포도로 만들어졌으며 줄기와 과실을 함께 숙성시킴으로 인해 구조감과 earthy함 그리고 밸런스의 삼박자를 고루 갖추게 되었다. 블랙베리, 야생화, 가죽의 아로마와 함께 부드럽고 세련된 탄닌이 어우러져 균형감과 깊이감이 뛰어나다. Brewer-Clifton의 '명품 와인'으로 손꼽히며 15년 이상 장기숙성이 가능하다.


자료제공: 와인투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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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2.11.10 14:35수정 2022.11.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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