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엄 와인은 글로벌 금융 시장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영국의 주류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The Drinks Business)에서는 글로벌 금융시장과 프리미엄 와인시장이 서로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 것에 주목했다.
지난 한 해는 프리미엄 와인시장의 상승세가 지속됐다. 더드링크비즈니스에서는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고급 와인 시장의 상승세가 지속되며 결국 S&P 500 또는 FTSE 100 같은 금융지수를 제쳤다는 컬트 와인(Cult Wines)의 분석을 보도했다.
2022년은 금융시장이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다. 불황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힘들었지만 특히 마지막 분기의 급락세는 2007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이었다. 하지만 프리미엄 와인시장은 마지막 분기에도 1.54%가 상승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결론적으로 이러한 지표가 많은 경제학자들과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작년 한 해 동안 프리미엄 와인시장은 20.54% 성장했고, 이는 지난 4분기에 급격한 하락세를 겪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상황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프리미엄 와인은 전통적인 금융 자산이나 금과 같은 대체 자산의 수익률을 능가했는데, 특히 부르고뉴 와인과 샴페인이 큰 상승세를 보였다. 이러한 현상 때문에 프리미엄 와인 시장은 변덕스러운 세계 금융시장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많은 국가들의 인플레이션이 심화된 상황에서 2023년 이후에도 투자자들은 계속 프리미엄 와인 같은 실물 자산을 추구할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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