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호주 와인 산지 톺아보기(3)]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와인 산지 리베리나(Riverina)

리베리나(Riverina)는 뉴사우스웨일스에서 가장 크고,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와인 산지다. 이곳에서는 대규모 생산자와 소량 생산 부티크 와이너리가 공존하며 번영하고 있다. 방문자에게 평생 잊기 힘든 추억을 만들어주는 리베리나를 톺아보자.


[리베리나 위치, 자료 제공: 호주 와인 협회]


리베리나 소개 

리베리나는 국제적으로 성공한 옐로우테일을 생산하는 와인 산지로, 카셀라(Casella), 드 보르톨리(De Bortoli), 칼라브리아 패밀리 와인(Calabria Family Wine) 등 큰 규모 와이너리  6개의 본거지가 있다. 이곳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인과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트리티스 세미용으로도 유명하다.


리베리나는 시드니에서 비행기로 90분 거리에 위치하며, 그리피스(Griffith) 시가 중심지다. 이곳은 시민의 60%가 이탈리아인으로, 호주인들 사이에서는 "작은 이탈리아"로 불린다. 이탈리아인들은 음식과 와인을 중요하게 여기기에 리베리나에서는 양조용 포도를 비롯한 다양한 농산물을 재배하며 식문화가 발달했다. 이런 이유로 리베리나는 오랫동안 호주의 '음식 대접(Food Bowl)'으로 알려져 왔다.



리베리나 역사

'두 강 사이'라는 의미의 리베리나는 4만 년 이상 원주민 위라주리 족의 고향이었다. 19세기 중반 유럽인이 이곳을 목축지로 이용하며 가축과 양모를 얻었다. 1800년대 중후반 리베리나에 금 채굴자가 유입되며 이곳에서 방목해 기른 양고기의 가치를 인정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리베리나의 양 방목지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리베리나 초창기 모습, 사진 출처: 리베리나 와인 협회 https://www.riverinawinemakers.com.au/region]


1912년 존 제임스 맥윌리암(John James McWilliam)은 장남 잭과 함께 주니(Junee)에 있는 마크뷰(Markview) 와이너리에  정착했다. 1913년 맥윌리암스는 한우드(Hanwood)에 최초로 도라딜로(Doradillo), 쉬라즈, 말벡 등을 심었다. 그는 관개 수로가 생길 때까지 반년 남짓 물을 실어 나르며 포도나무를 키웠다. 맥윌리암스는 그렇게 수확한 포도를 주니로 보내 와인을 만들었고, 1917년에 이르러 한우드에 양조 시설을 갖출 수 있었다. 흄 댐 건설 완공과 관개 계획이 마련되며 전 세계 와인 재배자들이 리베리나에 몰리게 된다.


특히, 1920~1950년대 두 번의 세계대전 후 많은 이탈리아 이민자가 이곳에 도착했고, 와인 수요가 늘면서 와이너리도 더 많이 생겼다. 1919년 펜폴즈, 1928년 드 보르톨리, 1930년 로제토(Rossetto), 1938년 미란다(Miranda), 1945년 웨스트 엔드(West End) 등이 리베리나에 와이너리를 세웠다. 와이너리가 늘어난 만큼 와인 생산량도 천천히 늘었는데 1960년대에 상당히 많이 증가했다. 당시 주요 품종은 페드로(Pedro), 세미용, 트레비아노, 도라딜로, 그르나슈 등이었다. 쉬라즈와 함께 이 품종들은 주로 주정강화 와인으로 양조됐다.


1950년대 리베리나는 지속해서 습한 겨울이 이어졌고, 광범위한 침수 및 염분 문제가 발생했다. 1956년 끔찍한 홍수가 발생해 수천 그루의 나무가 죽었다. 이에 지하 배수 시스템을 정비하고 감독하는 위원회가 출범했으며, 포도나무 뿌리에서 염분을 걸러내게 됐다. 1961년에 이르러 최초의 배수관이 설치됐다. 1957년 옐로우테일의 모회사인 카셀라의 설립자 필리포와 마리아 카셀라가 리베리나에 도착했다. 이들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시칠리아에서 와인 생산을 위해 리베리나에 농장을 사들였고, 이후 10억 병 이상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로 성장했다. 카셀라의 성공은 리베리나 와인 성공과 성장의 동의어로 여겨진다. 보트리티스의 출현은 1958년 맥윌리암의 한우드 와이너리에서 시작되었고, 이후 드 보르톨리가 보트리티스 영향을 받은 포도로 노블 원(Noble One)을 만들어 전면에 내세우면서 세계적 인정을 받았다.


1960년대 후반 와인 시장이 전통적인 주정강화 와인에서 테이블 와인으로 변화하면서 고품질 양조용 포도 재배가 급속하게 진행됐다.


2000년대에 들어오면서 리베리나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자 최고 질병 저항성 포도품종을 고르고 효율적인 관개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큰 노력을 기울였다. 오늘날 리베리나는 뉴사우스웨일스의 연간 와인 생산량의 거의 75%를 생산하며, 부티크 와인 생산자들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리베리나 포도밭 전경, 사진 출처: 리베리나 협회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RiverinaWinemakers/photos/pb.100070985783254.-2207520000./7283685501673618/?type=3]


리베리나의 포도 재배

리베리나는 평탄한 평야로 2만 2천 헥타르의 포도밭에서 포도를 재배하며, 15개 와이너리가 있다. 리베리나는 따뜻한 지중해성 기후인데, 여름에는 온도가 높으며 증발량이 많아 상대 습도가 낮고 일조량이 풍부하다. 하지만 가을이 되면 안개가 낀 습한 아침과 따뜻한 오후로 인해 보트리티스가 발생하고 퍼지기에 적합하다. 전체적으로 강우량이 적어 관개 농법이 필수인데, 리베리나는 머레이 강과 달링 강의 접근성이 좋다.


리베리나는 충적토양으로 모래, 자갈, 점토가 많고, 주로 적갈색 흙이다. 표토가 10~35cm로 얕고, 불그스레한 갈색 점토가 그 아래 분포한다. 70cm 정도 깊이엔 석회가 있는데 대부분의 포도나무는 이렇게 석회가 있는 곳에서 자란다.


또 하나의 특징은 이탈리아 이민자가 많아 지중해 포도 품종이 우세하다는 점이다. 샤르도네, 쉬라즈, 두리프(프티 시라), 카베르네 소비뇽, 보트리티스 세미용을 생산한다. 여기에 피아노, 베르멘티노, 피노 그리지오 같은 이탈리아 청포도 품종도 성공적이다.



리베리나 대표 품종들

리베리나의 샤르도네는 크게 두 가지 스타일로 생산된다. 하나는 풍부한 꿀과 바닐라, 잘 익은 과일, 버터 스카치 향을 내는 와인이고, 다른 하나는 복숭아, 청사과, 멜론, 약간의 시트러스 향이 나는 가벼운 와인이다. 피노 그리지오는 복숭아, 흰 꽃, 배, 여름 과일, 강바닥 자갈 같은 미네랄과 함께 약간 시트러스 향을 낸다. 더운 계절 상큼하게 즐기기 딱 좋은 스타일이다. 소비뇽 블랑은 따뜻한 리베리나에서 완전히 익어 패션프루트 향이 강렬하며 살짝 라임과 완두콩 향을 낸다. 음식과 정말 잘 어울리는데, 연어, 구운 새우, 그리스식 수블라키, 멕시코 요리와 페어링이 잘 된다. 베르델호는 감귤, 열대과실, 멜론, 라임 향을 지니며 상당히 활기차다. 아란치니나 카르파치오에 어울린다. 모스카토는 프리잔테 스타일로 신선한 포도, 머스크, 라임, 생강 향이 나는데 온도를 차게 해서 즐기면 더욱 맛있다.


리베리나 메를로는 바닐라, 스파이스, 자두와 체리 맛이 진하며 벨벳 같은 타닌을 느낄 수 있다. 파스타나 피자와 잘 어울리는 와인이다. 카베르네 소비뇽은 블랙베리, 블랙커런트, 감초, 흙내음, 초콜릿, 허브, 후추 향을 내는데 고기 요리와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 쉬라즈는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에서 자라 붉은 열매, 짭짤함, 향신료, 초콜릿, 약간의 후추 향을 지닌다. 이 지역의 특산물인 양고기나 바비큐에 특히 잘 어울린다. 두리프는 리베리나처럼 따뜻한 기후에서만 성공적으로 기를 수 있는 품종이다. 체리, 피자두, 감초, 바닐라, 스파이스, 초콜릿 풍미가 대범하다. 말린 과일이 든 초콜릿을 먹는 맛과 비슷해서 풍미가 깊고 진한 스튜 등에 페어링할 수 있다. 추운 겨울 또는 캠핑하면서 마시기 좋은 와인이다.



리베리나 대표 와인들



옐로우 테일(Yellow Tail)은 1969년 설립된 카셀라 패밀리 와인 소속 브랜드다. 2000년에 탄생한 옐로우 테일은 미국 수출 13개월 만에 100만 병 이상이 팔리면서 국제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2020년 20주년을 기념했는데, 세계 와인 브랜드 파워 조사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한국에서만 연간 1백만 병 이상이 팔리고 있다. 한국에서 만날 수 있는 옐로우 테일 와인에는 샤르도네, 피노 누아, 쉬라즈, 메를로, 카베르네 소비뇽과 칼로리가 낮은 퓨어 브라이트 샤르도네, 피노 그리지오, 소비뇽 블랑 등이 있다. 퓨어 브라이트는 점점 더 가볍고 상큼한 와인을 선호하는 전 세계 와인 시장의 트렌드에 딱 맞는 와인이다. 


퓨어 브라이트(Pure Bright)는 잔당 85칼로리이며, 기존 와인 대비 25% 정도 낮춘 알코올 도수 9.6%인 와인이다. 봄부터 늦여름까지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며, 공연장이나 피크닉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퓨어 브라이트 소비뇽 블랑은 시트러스, 레몬그라스, 구스베리, 라임, 패션프루트 향이 나고 입에서는 자몽즙이 팡팡 터지는 상큼한 와인이다. 미나리를 곁들인 삼겹살 구이, 봄철 나물, 해물파전, 봄 조개 요리에 어울린다. 퓨어 브라이트 피노 그리지오는 배, 청사과 패션프루트, 사과 향과 풍미를 지닌다. 미묘한 단맛이 있어 동남아 음식, 매콤한 골뱅이 무침, 물회, 닭강정에 페어링 하기 좋고 간단한 스낵이나 치즈에 곁들여 마셔도 훌륭하다. 퓨어 브라이트 샤르도네는 시트러스, 흰 복숭아, 바닐라, 스파이스, 멜론 맛이 풍부하다. 돼지고기나 닭고기구이, 잡채, 궁중떡볶이와의 페어링을 추천한다.



드 보르톨리(De Bortoli)는 리베리나에서 보트리티스 세미용 와인을 생산하며, 빌불에서 셀러도어를 운영한다. 호주에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와인 중 하나가 바로 드 보르톨리의 노블 원 보트리티스 세미용이다. 드 보르톨리는 1924년 비토리오가 이탈리아에서 호주로 이민을 오며 시작됐다. 그는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했고, 테이블 와인이 드물던 시절 이미 품질 좋은 와인 생산자로 명성을 쌓았다. 그의 아들 딘이 와인 공부를 하고 가업을 물려받으면서 드 보르톨리는 현대화하며 급속도로 성장했다. 딘의 아들 대런은 드 보르톨리 와이너리를 와인계 최정상에 올려놓겠다는 꿈을 키웠다. 그의 야심 찬 생각 중 하나가 보트리티스 영향을 받은 와인을 만드는 일이었고, 당시 주변의 의심에도 불구하고 노블 원을 만들어 보란 듯 성공했다. 1985년 국제 와인 & 스피릿에서 드 보르톨리 노블 원은 베스트 보트리티스 와인으로 선정되었다. 이후 30년이 넘게 호주 디저트 와인의 기준이자 역사상 가장 많은 상을 받은 호주 와인 중 하나가 됐다. 노블원 보트리티스 세미용은 통조림 복숭아, 말린 망고, 시트러스, 레몬 버베나, 귤 처트니, 향신료, 파인애플 등의 향이 강렬한 와인으로 균형이 잘 잡혀 있고 장기 숙성력이 뛰어난 와인이다. 


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와인은 딘 배트 5 보트리티스 세미용(Deen Vat 5 Botrytis Semillon) 2018년 산이다. 드 보르톨리 자가 소유 포도밭과 오랜 기간 유지된 계약 농가의 포도밭에서 보트리티스의 영향을 받은 포도를 선별해 와인을 만들었다. 노블 원의 세컨드 와인으로 꿀, 살구, 복숭아, 배, 시트러스 탕후루, 바닐라, 시트러스 껍질 향과 풍미가 대단하다. 달콤하지만 산도가 잘 받쳐줘 무겁지 않고 아주 맛있다. 딱딱하면서 고소한 치즈, 매콤한 육포도 좋고, 딸기 시즌이 끝나기 전에 딸기 티라미수와 즐겨봐도 좋다.




야란(Yarran)은 1998년 로레인과 존 브루어 부부가 설립한 와이너리로 현재는 아들 샘이 와인을 만들고 있다. 샘은 호주, 중국, 미국 등에서 양조 경험을 쌓았고, 2009년 가업을 잇기로 했다. 샘은 리베리나 와인 생산자로서 대량 생산 와인 이미지를 벗고 고품질 와인 생산자로 인정받기 위해 오랜 시간 다양한 노력을 했다. 우선 그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포도품종을 원래 높은 산미를 내는 품종으로 교체했다. 포도나무를 유기농법으로 관리하며, 생산량을 줄이고, 비건 와인을 만들며, 이산화황도 최소한으로 쓴다. 양조장에는 태양에너지를 활용한다. 그 결과, 야란은 2021년 와인 컴패니언 '올해의 다크호스'에 선정됐다. 유기농 쉬라즈, 피노 그리지오, 프티 베르도, 몬테풀치아노, 두리프를 특히 잘 만든다. 


한국에서 만날 수 있는 야란 와인을 살펴보자. 야란 피노 그리지오는 신선도를 위해 밤에 수확했고, 파인애플, 청사과, 배, 흰 꽃, 허브 향과 풍미를 지니다. 중간 바디에 산미가 좋으며 미묘한 단맛이 있어 식전주로 마시기 좋고, 매콤한 음식에 특히 잘 어울린다.  야란 소비뇽 블랑은 복숭아, 살구, 꿀, 흰 꽃, 패션프루트, 미네랄 향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산도가 높아 깔끔하고 각종 해산물, 닭고기나 돼지고기, 치킨 등과 페어링할 수 있다. 야란 샤르도네는 부드럽게 압착한 프리런주스만 사용하고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숙성했다. 잘 익은 복숭아, 청사과 열대과실, 바닐라, 버터 풍미에 부드러운 질감과 미묘한 단맛이 남는다. 크림 파스타 또는 양념이 강한 음식과 즐기기 좋다. 야란 카베르네 소비뇽은 블랙커런트, 블루베리, 보라색 꽃, 허브, 스파이스, 바닐라, 커피, 감초, 부싯돌 같은 미네랄 풍미를 보여준다. 흠 잡을 데 없이 매끈하고 긴 여운이 이어지며 각종 열매 풍미도 느껴진다. 양고기구이 토마토 소스 파스타와 잘 맞는다. 야란 쉬라즈는 프랑스와 미국산 오크통을 모두 사용해 숙성했다. 잘 익은 블랙베리, 블루베리, 블랙체리, 레드체리, 크랜베리와 바닐라, 삼나무, 스파이스 향이 조화를 이룬다. 산미가 좋고 다소 묵직한 면이 좋으며 여운도 긴 편이다. 소고기나 라구 소스 파스타와 즐기기 좋다.  쉬라즈 2022년 산은 제임스 할리데이 91점을 받았다. 



리베리나는 일상에서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와인,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저트 와인, 소규모 고품질 와인까지 두루 생산되는 요긴한 와인 산지다. 이곳을 방문한다면, 오랜 시간 발전된 식문화 경험까지 두루 즐기며 평생 잊기 힘든 경험을 할 수 있다. 리베리나의 또 다른 와인 소식이 몹시 궁금해진다.


호주와인협회

프로필이미지정수지 기자

작성 2023.03.17 09:35수정 2023.04.04 18:12

정수지 기자는 2011년 와인21 미디어 와인 전문 기자로 합류. 와인21에서 국제 미디어 협력과 와인 상식 및 용어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 10월 호주 와인 협회 한국 지사장에 임명되었다.

정수지 기자는 WSET Advanced와 A+ Australian Wine Expert Level 1 & 2 자격, 스페인 와인, 마데이라, 미국 퍼시픽 노스웨스트, 모젤 와인 교육가 자격, 그리스 와인 전문가와 스페인 와인 전문가 인증을 받았다. 그녀는 2009년 호주 와인과 브랜디 공사와 영국 WSET가 준비한 호주 와인 여행 장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017년 그녀는 샴페인 기사 작위를 받았다.

현재 정수지 기자는 WSA 와인 아카데미에 외부 강사로 활동 중이며, 그 외 관공서와 기업 강의를 하고 있다. 세계 각국 마스터 클래스가 열릴 경우, 그녀는 와인 전문인 또는 와인 소비자 이해를 돕는 시음 패널 또는 강연자로 활동하고 있다. 더불어 WSET 중급과 고급 교재 기술 감수를 하고 있으며, 아시아 와인 트로피, 베를린 와인 트로피, 조선 비즈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주류대상 등 다양한 와인 품평회에 심사 위원이다.

와인 저널리스트로서 그녀는 국내외 다양한 매체에 와인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그녀는 세계 유수 와인 산지를 취재하며 테루아, 와인 법규, 와인 과학, 와인 트렌드, 와인 관광, 와인 페어링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그녀는 화이트 와인, 샴페인 및 스파클링 와인, 내추럴과 오렌지 와인, 희귀하고 새로운 와인에 늘 관심이 많다. 그녀는 오스트리아, 그리스, 모젤, 뉴질랜드, 호주, 스페인 와인과 샴페인에 특화되어 있다.

정수지 기자는 개인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상당수 팔로워를 갖고 있으며, 네이버 와인 인플루언서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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