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권위의 주류시상식 '대한민국 주류대상'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미국 부티크 와인 전문 수입사 와인투유코리아㈜는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레드 와인 신대륙 부문 '베스트 오브 2023'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2005년 설립된 와인투유코리아㈜는 1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와인 수입사로 미국 와인을 전문적으로 수입해 와인업계의 시장을 넓히고 있다.

'베스트 오브 2023'은 주종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브랜드에게만 수여하는 상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신대륙 레드 와인 부문에서 '베스트 오브 2023'으로 선정된 '나인 햇츠 멜롯(Nine Hats Merlot)'은 워싱턴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와이너리 롱 쉐도우(Long Shadows)의 작품으로 클래식한 멜롯의 풍미를 잘 표현해냈다.18개월의 숙성 과정을 거쳤으며 블랙 체리, 초콜릿, 타바코의 풍미와 함께 전해지는 진한 원두와 스파이스 노트가 인상적이다.

와인투유코리아㈜는 지난해 6개 품목이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나인 햇츠 멜롯을 포함한 레드 와인 3종과 화이트 와인 1종이 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레드 와인 신대륙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로코 그라벨 로드 피노 누아(Roco Gravel Road Pinot Noir)'는 미국 오리건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 윌래밋 밸리(Willamette Valley)에서 생산한 와인이다. 달콤한 체리, 라즈베리, 딸기의 산뜻한 아로마와 함께 오크향과 흙, 향신료, 시나몬 노트가 기분 좋게 다가오며, 견고한 구조와 적절한 산미가 탁월한 밸런스를 완성한다.

또 하나의 대상을 받은 '1881 나파 카베르네 쇼비뇽(1881 Napa Cabernet Sauvignon)'은 부르고뉴 최대 규모의 와인 생산 기업 부아쎄(Boisset)가 만든 브랜드다. 보이즌베리와 버번, 토스티한 바닐라 아로마가 우아하게 시작을 여는 풀바디 카베르네 쇼비뇽으로, 브라운 슈가와 코코아, 스파이스, 커런트의 다채로운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운다.

화이트 와인 신대륙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말도나도 로스 올리보스 빈야드 샤도네이(Maldonado Los Olivos Vineyard Chardonnay)'는 나파밸리 남부의 제이미스 캐년에 위치한 로스 올리보스 빈야드에서 극소량 생산되는 프리미엄 와인이다. 은은한 미네랄 노트와 구아바, 시트러스, 스파이스의 아로마가 강렬하게 피어오르고, 입 안에서는 버터향 가득한 토스트의 풍미와 함께 숙성된 레몬, 무화과, 사과, 헤이즐넛의 다채로운 힌트가 밸런스를 이룬다.

한편, 지난 4월 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 시상식에서는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한 비즈니스 테이스팅 행사와 B2C 시음회도 진행됐다. 마케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시음회는 많은 주류 인플루언서와 애호가들이 참석하며 시상식의 마무리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