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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분석] 2024년 샴페인 주요 10대 수출 시장

[출처: 챗GPT 생성 이미지]


연초 <드링크 비즈니스(Drinks Business)>의 보도에 따르면 2024년 샴페인은 프랑스 국내 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에 총 2억 7,140만 병을 출하했다. 이는 전년 대비 9.2% 감소한 수치로, 2023년 2억 9,900만 병에서 약 2,760만 병이 줄어든 것이다. 2023년 역시 전년 대비 8% 이상 감소해, 2022년의 3억 2,550만 병에서 약 2,650만 병이 줄었다. 샴페인의 출하량은 최근 2년간 5,400만 병 이상이 줄었으며, 현재는 2001년(2억 6,270만 병) 수준으로 되돌아간 셈이다.


시장별 추이를 보면 2024년 최대 소비국인 프랑스는 전년 대비 7.2% 감소한 1억 1,820만 병을 기록했다. 반면, 수출은 10.8% 감소해 1억 5,320만 병에 머물렀으며, 전체에서 수출 비중은 56.4%를 차지했다. 프랑스 시장은 2011년부터 매년 출하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13년간 약 6,300만 병이 줄어 2011년 1억 8,100만 병에서 2024년에는 1억 1,800만 병 수준까지 내려왔다. 다만 프랑스 시장의 정점은 2011년이 아닌 2007년으로, 당시 출하량은 1억 8,800만 병에 달했다.


이처럼 프랑스 내 샴페인 소비가 장기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해외 수출은 1996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다. 특히 2017년에는 샴페인 수출 물량이 프랑스 국내 소비량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1996년부터 2023년까지 수출 물량은 9,520만 병에서 1억 7,170만 병으로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었고, 같은 기간 수출액은 약 10억 유로에서 40억 유로 이상으로 네 배 증가했다.


미국은 출하량과 수출액 모두 소폭 증가하며 수출 실적 1위를 유지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 시절 예고됐던 관세 인상 가능성으로 인해 연말 출하가 증가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영국은 물량 및 금액 기준으로 미국에 이어 여전히 두 번째로 큰 수출 시장으로, 2,230만 병 이상이 수출되고 5억 1,872만 유로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하지만 물량은 전년 대비 12.7% 감소했다. 이는 2024년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7월 총선, 가격 인상, 그리고 팬데믹 이후의 재고 과잉 조정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주목할 만한 변화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약진이다. UAE는 출하량과 수출액 모두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샴페인 10대 수출 시장에 이름을 올렸다.


[2024년 샴페인 주요 10대 수출 시장 추이, 출처: 드링크 비즈니스]


한편 샴페인 업계를 대표하는 공식 단체 코미떼 샹파뉴(Comité Champagne)는 현재 샴페인의 80%는 미국, 영국, 일본 등 8개국에서 소비되고 있으나,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 등 신흥 시장에서도 성장세가 포착된다고 밝혔다.


출처: Drinks Business, “The top 10 markets for Champagne in 2024” 

프로필이미지박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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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5.04.04 17:50수정 2026.03.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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