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와이너리 루티니(Rutini)의 '싱글 빈야드 구알타야리 말벡 2021'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디캔터 월드 와인 어워즈(Decanter World Wine Awards) 2024'에서 97점과 함께 'Best in Show'를 수상하며 다시 한번 뛰어난 품질을 세계에 입증했다.
이번 수상 소식에 루티니의 수석 와인메이커 마리아노 디 파올라(Mariano Di Paola)는 “이러한 영예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는 포도밭과 와이너리 모두에서 이뤄낸 세심한 노력에 대한 결과이고, 구알타야리의 놀라운 독창성에 대한 찬사이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루티니 수석 와인메이커 마리아노 디 파올라]
이 특별한 수상을 기념해, 문도비노가 국내에 수입하는 루티니의 싱글 빈야드 시리즈를 소개한다.
루티니 싱글 빈야드 시리즈는 구알타야리(Gualtallary)와 알타미라(Altamira)의 테루아를 각각 반영하며, 품종 본연의 개성과 지역적 특색을 동시에 드러낸다. 모든 와인은 세심하게 선별된 포도밭에서 자란 포도로만 양조하며,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을 우아하게 표현하고 있다.
구알타야리, 고도와 석회암이 만든 독창성
구알타야리는 아르헨티나 우코 밸리(Uco Valley) 북부, 투풍가토(Tupungato)에 위치한 고지대 와인 생산 지역으로, 말벡뿐 아니라 카베르네 프랑, 피노 누아,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 등 다양한 품종에서 개성 있는 와인을 생산한다.
해발 1,200미터에 이르는 높은 고도 덕분에 일교차가 커 포도가 천천히 익고 산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강한 자외선은 포도의 껍질을 두껍게 해 깊은 색감을 만들고 숙성 잠재력을 높여준다. 자갈과 석회암이 섞인 배수가 좋은 토양은 포도나무의 생장을 제한해 풍미가 응축된 포도를 생산하며, 석회암 특유의 미네랄리티는 이 지역 와인만의 개성을 완성한다.

루티니 싱글 빈야드 구알타야리 까베르네 프랑 Rutini, Single Vineyard Gualtallary Cabernet Franc
루티니 싱글 빈야드 구알타야리 까베르네 프랑은 단일 포도밭인 구알타야리에서 최상의 포도를 적합한 시기에 적은 양으로 수확해 독보적인 특징을 보여준다. 프렌치 오크 배럴에서 12개월간 숙성하며, 새 배럴과 한 번 사용한 배럴을 각각 50%씩 사용해 품종 고유의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복합성과 우아함을 더한 와인으로 완성된다. 풀바디인 동시에 입안을 감싸는 부드러운 질감이 달콤한 타닌과 은은한 여운으로 이어지며 검은 과실, 초콜릿, 타바코 등의 아로마가 뛰어난 구조감이 인상적인 와인이다.
*디캔터(Decanter) 97점 & Platinum
*비너스(Vinous) 96점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ling) 94점
알타미라, 안데스 기슭의 생동감 있는 말벡
알타미라는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우코밸리 남부에 위치한 유서 깊은 와인 생산 지역이다. 비공식적으로는 산 카를로스(San Carlos) 구역에 속해 있지만, 독자적인 명성을 지닌 와인 산지로 자리 잡은 알타미라는 오늘날 우코밸리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말벡 생산지 중 하나다. 짙은 과실 풍미와 섬세한 플로럴 아로마가 특징이며 생동감 있고 집중도 높은 스타일의 와인을 생산한다.
안데스 산맥 동쪽 경사면, 투누얀 강 주변에 형성된 이 지역은 약 1,000미터의 높은 고도에 건조한 기후, 큰 일교차 등의 조건으로 복합적인 풍미와 산미가 조화로운 와인을 빚기에 이상적인 환경이다. 특히 자갈이 많은 토양은 배수가 뛰어나고, 유기물이 적어 수확량이 자연스럽게 제한되며 포도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투풍가토 화산에서 기원한 화산성 광물질도 포도 재배에 유리한 영양 조건이 된다.

루티니 싱글 빈야드 알타미라 말벡 Rutini, Single Vineyard Altamira Malbec
루티니 싱글 빈야드 알타미라 말벡은 알타미라 지역에 있는 26개의 말벡 포도밭 중 단 하나의 단일 클론 포도밭에서 수확한 포도로 양조했다. 수확량은 적지만 산도와 당도가 가장 이상적인 시점에 수확하기 때문에 바이올렛과 라벤더 같은 농밀한 아로마를 지니며, 코코아와 토스트 뉘앙스가 어우러진 섬세한 여운을 남기는 와인이다.
*디캔터(Decanter) 97점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ling) 94점

루티니, 아르헨티나 와인의 유산과 혁신
루티니 와이너리는 1885년 펠리페 루티니(Felipe Rutini)가 설립한 이래, 멘도자 지역 와인의 역사와 성장을 함께 해왔다. 1925년에는 우코 밸리에 선구적으로 포도밭을 조성했으며, 1990년대에는 코킴비토(Coquimbito)의 역사적인 와이너리를 복원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뤘다. 그리고 2008년 투풍가토에 와이너리를 확장하면서 프리미엄 와인을 향한 철학을 한층 더 강화했다.

[(왼쪽부터) 마리아노 디 파올라, 새롭게 수석 와인메이커로 합류한 후안 파블로 무르기아가]
최근에는 팀 앳킨 마스터 오브 와인(Tim Atkin MW)으로부터 '올해의 와인메이커'로 선정된 후안 파블로 무르기아(Juan Pablo Murgia)가 루티니의 수석 와인메이커로 합류했다. 그는 아르헨티나 와인의 거장 마리아노 디 파올라와 함께 전통과 혁신의 조화를 이끌 예정이다.
무르기아는 아르헨티나 와인 산업의 중심에서 20년 동안 활동해온 인물로, 주요 수상 이력은 다음과 같다.
2021 Tim Atkin MW '올해의 젊은 와인메이커'
2022 Descorchados Guide '올해의 와인메이커'
2023 Wine Enthusiast '세계 최고의 와인메이커' 후보
2025 Dcanter '주목해야 할 인물(One to Watch)' 선정
2025 Winexplorers Awards '최고의 와인메이커' 부문 후보
그의 합류로 루티니는 품질과 혁신을 더욱 강화하며, 글로벌 와인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문도비노를 통해 루티니의 싱글 빈야드 시리즈를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루티니 와인은 아르헨티나 와인의 품질과 정체성을 대표하는 이름으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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