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와인 유통업계 1호 상장사인 나라셀라(회장 마승철)가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의 여왕 '줄스 테일러(Jules Taylor)'의 와인 2종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는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즐기는 합리적인 가격의 라이프스타일 와인으로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비뇽 블랑의 여왕이라 불리는 '줄스 테일러'는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을 세계적 반열에 올려놓은 존경 받는 여성 와인메이커로 2001년에 자신의 이름을 건 '줄스 테일러 와인즈'를 설립했다. '정직하고 꾸밈없는 양조'라는 철학으로 자연을 존중하며,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해 포도 본연의 순수한 맛과 향을 그대로 담아낸 와인을 만들고 있다. 2021년에는 고메 트래블러 와인(Gourmet Traveller Wine)에서 '뉴질랜드 올해의 와인메이커'로 선정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선보이는 '줄스 테일러 말보로 소비뇽 블랑(Jules Taylor Marborough Sauvignon Blanc)'은 말보로 특유의 청량한 산도와 풍부한 열대 과일 향을 세련되게 표현한 와인이다. 매우 옅은 옐로 컬러를 띠며, 패션프루트와 루비 레드 자몽, 흰 복숭아의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신선한 레몬그라스의 뉘앙스가 더해져 상쾌함을 배가시키고, 생동감 있는 시트러스와 열대과일 풍미가 어우러진다. 와인 전문지 <와인 엔수지애스트(Wine Enthusiast)>는 “화려하면서도 조화로운 향과 생동감 넘치는 산미, 아름다운 질감으로 2024년 최고의 와인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함께 선보이는 '베터 하프 말보로 소비뇽 블랑(Better Half Marborough Sauvignon Blanc)'은 줄스 테일러의 남편이자 공동 와인메이커인 조지 엘리스(George Ellis)가 만든 브랜드로, 한층 캐주얼하고 밝은 개성을 담고 있다. 'Better Half(더 나은 반쪽)'는 부부 와인메이커로서의 파트너십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연한 옐로우 컬러를 띠며, 라임과 자몽 중심의 상큼한 시트러스 아로마가 풍성하게 피어오르고 구아바의 이국적인 풍미와 잘 손질된 허브, 신선한 풀잎 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다. 입안에서는 드라이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과실 향이 퍼지며, 밝고 싱그러운 산미와 산뜻하고 직관적인 맛을 보여준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줄스 테일러는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의 전형성을 보여주고, 베터 하프는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선택지”라며, “프리미엄과 가성비, 두 가지 매력을 모두 갖춘 뉴질랜드 와인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줄스 테일러 와인은 나라셀라 직영점(나라셀라 리저브, 와인픽스)과 전국 주요 백화점(현대/신세계/롯데/갤러리아), 롯데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베터 하프는 이마트 와인그랩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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