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는 참 묘한 날이다. 초콜릿 하나로 끝내기엔 아쉽고, 그렇다고 과하게 힘을 주자니 어색하다. 그래서일까. 요즘 밸런타인데이는 '무엇을 주느냐'보다 '어떤 시간을 보내느냐'에 더 의미를 두는 날이 됐다. 와인 러버라면 함께 식탁에 앉아 와인을 따르고, 잔을 기울이며 대화를 나누는 것이 바로 그런 의미를 더하는 순간이 아닐까. 그런 장면을 완성해 주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와인 글라스다. 아껴두었던 와인을 꺼내거나, 이 날을 위해 준비한 한 병의 와인을 여는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글라스가 있다. 바로 센소리(Sensory) 와인 글라스와 심포니(Symphony) 샴페인 글라스다.

[센소리 와인 글라스 & 심포니 샴페인 글라스]
센소리 와인 글라스와 심포니 샴페인 글라스는 최고급 바롤로 생산자 자코모 콘테르노(Giacomo Conterno)가 독일 크리스털 글라스 명가 즈비젤(Zwiesel)과 함께 만든 럭셔리 글라스다. 두 글라스 모두 첫인상부터 강렬하다. 센소리는 커다란 장미를 닮은 형태다. 넓게 펼쳐진 보울에서 림으로 갈수록 부드럽게 좁아지며, 끝 부분이 살짝 말려 막 피어난 꽃처럼 우아한 실루엣을 완성한다. 심포니는 튤립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다. 풍성한 보울과 단정한 라인이 어우러져, 샴페인의 아름다운 색감과 기포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하지만 센소리와 심포니의 진가는 실제로 사용할 때 분명해진다. 손에 쥐었을 때 느껴지는 안정적인 그립감, 보울과 스템의 균형, 가볍지만 허술하지 않은 무게감이 인상적이다. 얇게 마감된 림은 입술에 닿는 감촉을 섬세하게 만들어 주고, 와인의 향과 풍미를 자연스럽게 끌어올린다. 와인의 컬러, 아로마, 질감까지 또렷하게 표현해 주기 때문에 와인의 집중도가 확연히 다르게 느껴진다. 얇지만 견고한 크리스털 글라스로 제작돼 일상적인 사용에도 부담이 없고, 식기 세척기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실용적이다.

[센소리 와인 글라스]
센소리 와인 글라스는 활용 범위가 넓다. 네비올로(Nebbiolo) 품종의 바롤로(Barolo), 바르바레스코(Barbaresco)는 물론이고, 피노 누아(Pinot Noir)나 샤르도네(Chardonnay)로 양조한 부르고뉴(Bourgogne) 와인에도 잘 어울린다. 섬세한 향을 중요하게 여기는 와인 전반에 두루 사용하기 좋다. 밸런타인데이에 샴페인을 준비했다면 심포니 샴페인 글라스가 제격이다. 특히 빈티지 샴페인이나 장기 숙성 그랑 크뤼 샴페인, 로제 샴페인처럼 풍미와 향의 층위가 중요한 와인일수록 심포니의 장점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센소리와 심포니가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매력적인 이유는 단순히 '예쁜 글라스'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두 사람이 같은 잔에 와인을 따르고, 같은 높이에서 잔을 부딪치며 시간을 공유하게 만드는 매개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초콜릿은 사라지지만, 글라스는 남는다. 그리고 그 글라스를 사용할 때마다 밸런타인데이의 기억은 자연스럽게 되살아난다.

[심포니 샴페인 글라스]
센소리 와인 글라스와 심포니 샴페인 글라스는 센소리 공식 온라인 스토어(https://sensory-glass.co.kr)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전국 배송도 가능하다. 올 밸런타인데이, 달콤한 선물 대신 와인과 글라스로 분위기를 완성해 보는 건 어떨까. 와인을 따르는 순간 피어오르는 향과 반짝이는 잔의 윤곽이, 그날의 기억을 조금 더 오래 남겨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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