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와인21 도슨트] 피에몬테 화이트

[그래픽: 정세하]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로 유명한 네비올로의 본고장 피에몬테(Piemonte)는 사실 화이트 와인의 보고이기도 하다. 피에몬테는 이탈리아에서 DOCG 비중이 가장 높은 산지인데 그 영광의 상당 부분을 화이트 와인이 점유하고 있는 것이 그 방증이다. 또한 아르네이스(Arneis), 코르테제(Cortese), 티모라쏘(Timorasso), 나쉐타(Nascetta), 모스카토(Moscato) 등 다양한 토착 품종이 한 지역 안에 다채롭게 공존하고 있다. 묵직한 레드의 그림자에 가려져 있던 피에몬테 화이트의 진짜 얼굴을 들여다보자.


피에몬테(Piemonte)는 이탈리아어로 '산기슭'이라는 뜻이다. 이름 그대로 북쪽과 서쪽으로 알프스 산맥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남쪽으로는 아펜니노 산맥의 줄기가 이어지는 분지 지형이다. 피에몬테의 와인 산지는 크게 세 갈래로 나뉜다. 알바(Alba)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랑게(Langhe) 구릉지, 그 동쪽의 로에로(Roero), 그리고 아스티(Asti)와 알레산드리아(Alessandria)를 아우르는 몬페라토(Monferrato)다. 


랑게와 로에로는 타나로(Tanaro) 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으며, 두 지역 모두 신생대 제3기에 형성된 해성 퇴적층 위에 자리한다. 석회질 이회토(marl)와 사암이 켜켜이 쌓인 이 토양은 배수가 좋으면서도 적당한 보수력을 지녀, 포도가 천천히 익으면서도 산도를 잃지 않게 한다. 랑게 남쪽의 비탈은 네비올로에, 더 서늘하고 북향에 가까운 사면은 아르네이스 같은 화이트 품종에 적합한 입지다. 한편 몬페라토는 랑게보다 더 오래된 마이오세 퇴적층과 모래질 토양이 섞여 있어, 코르테제나 티모라쏘처럼 미네랄리티가 강조되는 품종이 뿌리를 내리기에 알맞다. 대륙성 기후의 영향으로 일교차가 크고, 여름은 따뜻하지만 가을이 길고 서늘하게 이어지는 점도 화이트 품종의 아로마와 산도를 함께 지켜주는 요인이다.


[피에몬테 와인 지도, 출처: WSG]


스타일 면에서 피에몬테 화이트는 공통된 결이 있다. 색상은 대체로 옅은 볏짚색이나 녹색이 도는 옐로 컬러 범위인데, 이는 서늘한 밤기온 덕분에 산도가 보존되고 포도가 과도하게 농축되지 않기 때문이다. 흰 꽃 향기와 핵과, 서양배 같은 신선한 과일 풍미가 공통적으로 나타나는데, 품종에 따라 개성 있는 미네랄 뉘앙스가 더해진다. 또한 아르네이스는 부드러운 헤이즐넛 뉘앙스, 코르테제는 짭짤한 피니시와 아몬드 노트, 티모라쏘는 부싯돌과 꿀 힌트, 나쉐타는 열대 과일과 허브의 복합미 등 나름의 특징도 갖추고 있다. 미감에서는 대부분 중간 이상의 바디에 산뜻한 산도가 받쳐준다.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발효 및 숙성한 와인은 깔끔하고 신선하며, 효모 앙금(lees)과 접촉해 숙성했거나 오크 숙성을 거친 와인은 질감과 여운에 방점을 찍는다. 모스카토만은 다른 품종들과 결을 달리해 낮은 알코올과 또렷한 단맛, 섬세한 기포로 마음을 사로잡는다.


피에몬테 화이트는 음식 친화적인 와인이다. 산도와 미네랄리티가 살아있는 아르네이스나 가비는 해산물 요리, 생선회, 카르파초처럼 담백하고 신선한 요리와 잘 어울린다. 각종 나물, 문어숙회, 볶음요리 등 한식과도 무난하게 짝을 이룬다. 골격이 단단하고 여운이 긴 티모라쏘나 나쉐타는 버섯 리소토, 흰 살 육류, 닭고기, 크림 베이스 파스타처럼 좀 더 묵직한 요리에 곁들이기 좋다. 한식이라면 두부전골이나 버섯전골 등 담백하면서도 감칠맛이 강한 요리를 추천한다. 달콤한 모스카토 다스티, 아스티는 과일이나 과자, 케이크 등은 물론, 약과나 한과 같은 한식 디저트와도 좋은 궁합을 보인다. 떡볶이나 불닭 같은 매콤한 음식이나 중국 요리, 동남아 요리 같이 스파이시한 음식에 곁들이면 맵단짠 조합이 완성된다.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맛있는 음식과 함께 시원한 피에몬테 화이트 와인을 곁들이며 꺾이기 쉬운 입맛을 되살려 보는 것은 어떨까. cheers!



아르네이스

아르네이스는 최근 피에몬테에서 가장 핫한 화이트 품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때 네비올로 밭 사이에 심어 새를 유인해 네비올로를 보호하는 용도로 쓰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질만큼 오랜 역사를 지닌 품종이다. 1960~70년대 거의 사라질 뻔했으나 비에티(Vietti)의 알프레도 쿠라도(Alfredo Curado)를 비롯한 일부 생산자들의 노력으로 1980년대 이후 화려하게 부활했다. 로에로 아르네이스(Roero Arneis)는 DOCG로 분류되며, 최소 95% 이상 아르네이스를 사용해야 한다. 반면 랑게 지역에서 생산하는 랑게 아르네이스(Langhe Arneis)는 DOC 등급인데, 최소 85%의 아르네이스에 다른 허용된 청포도 품종을 블렌딩할 수 있다. 


[제공: 문도비노]


로케 코스타마냐, 랑게 아르네이스  Rocche Costamagna, Langhe Arneis 

캐모마일 같은 향긋한 플로럴 허브 아로마, 달콤한 서양배, 열대과일 풍미가 화사하게 퍼진다. 입에 넣으면 신선한 산미와 미네랄리티가 균형을 이루며 부드러운 질감이 길게 이어진다. 다양한 애피타이저, 가벼운 해산물 요리 등과 잘 어울린다. 로케 코스타마냐는 1841년부터 바롤로를 생산해 온 라 모라 지역 최고(最古)의 와이너리 중 하나로, 바롤로 톱 크뤼인 로케 델 아눈치아타(Rocche dell'Annunziata)를 가장 넓게 보유하고 있다.


[제공: 국순당]


마로네, 랑게 아르네이스 트레 삐에  Marrone, Langhe Arneis Tre Fie 

아카시아 꽃 향기와 사과, 감귤 등 과일 풍미에 침엽수 힌트가 기분 좋게 더해진다. 입에 넣으면 신선한 산미와 명확한 과일 풍미, 견고한 미네랄, 헤이즐넛 뉘앙스가 긴 여운을 남긴다. 다양한 애피타이저와 해산물, 닭고기, 돼지고기 요리에 두루 어울린다. 마로네는 1883년 설립된 5대째 가족 경영 와이너리로, 랑게 언덕에서 화학비료 없는 오가닉 농법을 고수하며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제공: 지에프비노]


마르케시 디 바롤로, 랑게 브릭 아멜  Marchesi di Barolo, Langhe Bric Amel 

아카시아와 호손 같은 흰 꽃 향기, 복숭아와 살구 같은 핵과 풍미에 볶지 않은 견과 힌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입에 넣으면 풍부한 바디에 깔끔한 산미, 향기로운 과일 풍미가 우아하게 드러난다. 아르네이스와 국제 품종 샤르도네(Chardonnay),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을 블렌딩해 복합미를 이끌어냈다. 해산물이나 생선회는 물론 소스가 진하지 않은 육류 요리와도 아주 잘 어울린다. 마르케시 디 바롤로는 피에몬테를 대표하는 가족 경영 와이너리로, 50여 헥타르의 포도밭에서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코르테제

코르테제는 피에몬테 동남쪽 끝, 리구리아와 경계를 맞댄 가비(Gavi) 지역의 대표 품종이다. 가비 DOCG는 코르테제 100%로 양조해야 한다. 가비 디 가비(Gavi di Gavi)라는 명칭은 가비 코무네(commune) 내에서 생산된 와인에만 허용되는 표기로, 같은 가비 DOCG 안에서도 한 단계 더 세분화된 지리적 표시라 할 수 있다. 산뜻한 산도와 절제된 풍미로 과거에는 이탈리아의 샤블리(Chablis)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제공: 금양인터내셔날]


미켈레 끼아를로, 가비 레 마르네  Michele Chiarlo, Gavi Le Marne 

화사하게 핀 봄 꽃 같은 아로마에 상큼한 라임과 멜론, 백도, 청사과 등 풍성한 과일 풍미가 더해진다. 입에 넣으면 과하지 않은 과일 풍미와 함께 청량한 미네랄리티와 은은한 허브, 토스티한 아몬드 노트가 하모니를 이룬다. 해산물, 가벼운 전채 요리와 잘 어울린다. 미켈레 끼아를로는 1950년대부터 피에몬테를 대표해 온 와이너리로 다양한 피에몬테 토착 품종으로 최고 품질의 와인들을 만든다. 그들의 가비는 가비 와인 최초로 감베로 로쏘(Gambero Rosso) '3 글라스'를 받았다.


[제공: ㈜와이넬]


바타시올로, 가비 디 가비 그라네  Batasiolo, Gavi di Gavi Granée 

신선한 시트러스 향기와 함께 그윽한 흰 꽃 아로마가 인상적으로 드러난다. 입에 넣으면 상큼한 신맛과 함께 드라이한 미감, 아몬드 힌트가 깔끔하면서도 긴 여운을 남긴다. 음식 친화적인 와인으로, 다양한 핑거 푸드, 샐러드, 파스타, 해산물, 치킨 등 가금류 요리와 잘 어울린다. 바타시올로는 1978년 라 모라의 유서 깊은 와이너리를 인수하며 시작됐다. 가족 경영으로 운영되며 바롤로를 비롯한 다양한 피에몬테 와인을 폭넓게 생산하고 있다.



티모라쏘

티모라쏘는 가비보다 더 동쪽, 알레산드리아 인근 콜리 토르토네시(Colli Tortonesi) 지역의 토착 품종이다. 필록세라 이후 재배 효율이 낮다는 이유로 거의 자취를 감췄으나, 1980년대 후반 발터 마싸(Walter Massa)를 비롯한 소수 생산자들이 복원에 나서면서 오늘날 피에몬테 화이트 중 가장 주목받는 품종으로 떠올랐다. 견고한 구조감과 바디, 영롱한 미네랄리티가 특징으로, 10년 이상의 장기 숙성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콜리 토르토네시 티모라쏘(Colli Tortonesi Timorasso)' DOC로 분류되며, 최소 21개월의 숙성 기간을 거쳐야 출시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데르토나(Derthona)는 토르토나의 옛 로마식 지명에서 따온 이름으로, 일부 생산자들이 티모라쏘 와인에 함께 표기하고 있다.


[제공: 에티카 와인스]


스카르파, 몬페라토 비앙코 티모라쏘  Scarpa, Monferrato Bianco Timorasso 

잔잔한 꽃향기와 향긋한 허브, 부싯돌 같은 미네랄이 은은한 핵과 풍미를 감싼다. 입에 넣으면 풍부한 바디에 견고한 바디감이 인상적이며, 중성적인 과일 풍미와 감칠맛이 어우러져 긴 피니시를 남긴다. 감칠맛과 향이 풍부한 버섯 요리, 흰 살 생선, 닭고기, 돼지고기, 숙성 치즈 등과 잘 어울린다. 스카르파는 1854년 설립한 몬페라토의 유서 깊은 생산자다. 피에몬테 토착 품종 전반을 폭넓게 다룬다.


[제공: 나라셀라]


비에티, 티모라쏘 데르토나  Vietti, Timorasso Derthona 

호손, 아카시아 같은 고혹적인 흰 꽃 향기와 오묘한 그린 허브 힌트, 농익은 살구와 자두 등 핵과 풍미. 입에서는 드라이한 미감과 강한 신맛이 견고한 구조를 형성하며, 서양배, 살구, 모과 등 다양한 과일 풍미가 미묘하게 드러난다. 영롱한 미네랄이 긴 여운을 남기는 장기 숙성형 와인이다. 파스타, 리소토, 생선, 가금류, 돼지고기 등 다양한 요리에 곁들일 수 있다. 1919년 설립된 비에티는 피에몬테 최초로 싱글 빈야드 개념을 도입했으며, 아르네이스 품종을 부활시키는 데 큰 공을 세운 와이너리로도 유명하다.



나쉐타

나쉐타(혹은 나스세따)는 가장 극적인 부활 스토리를 가진 품종이다. 바롤로의 중심 마을 노벨로(Novello) 인근에서만 자라던 이 품종은 한때 완전히 사라졌다가, 1990년대 엘비오 코뇨(Elvio Cogno)가 옛 문헌을 근거로 되살려냈다. 사과나 감귤 같은 과일 향과 허브, 꽃 향이 화사하게 피어나며, 신선한 산미와 짭조름한 미네랄이 조화를 이룬다. 중장기 숙성이 가능하여, 시간이 흐를수록 꿀이나 부싯돌 같은 복합적인 풍미가 살아난다. 현재는 랑게 나쉐타(Langhe Nascetta) DOC로 분류되며, 그중에서도 노벨로 안에서 생산된 와인은 나쉐타 델 코무네 디 노벨로(Nascetta del Comune di Novello)라는 별도 하위 표기를 라벨에 사용할 수 있다.


[제공: 에노테카코리아]


엘비오 코뇨, 랑게 아나스 세따  Elvio Cogno, Langhe Anas-Cetta

야생화와 허브, 시트러스, 이국적 과일 풍미가 고급스럽고 우아한 첫인상을 남긴다. 입에 넣으면 산미와 과일 풍미, 미네랄리티가 만들어내는 균형 잡힌 구조감이 돋보인다. 바로 마셔도 맛있지만 숙성 이후가 더욱 기대되는 와인. 흰 육류, 생선, 모둠 치즈와 샤퀴테리 등과 잘 어울린다. 엘비오 코뇨는 4대를 이어 오는 가족 경영 와이너리로 테루아 중심의 양조 철학을 지키고 있다. 또한 명맥이 끊겼던 나쉐타 품종을 최초로 부활시킨 것으로도 유명하다. 


[제공: 에티카 와인스]


미라피오레, 랑게 나쉐타  Mirafiore, Langhe Nascetta

향기로운 허브 아로마와 흰 자두, 백도, 살구 같은 핵과 풍미가 밀도 높게 피어난다. 입에 넣으면 신선한 산미와 정제된 과일 풍미가 짭조름한 미감과 함께 긴 지속력을 보여준다. 레드 와인 못지않은 구조와 힘을 보여주는 와인으로, 숙성 잠재력 또한 갖추고 있다. 샐러드, 가벼운 해산물 요리는 물론 피자, 파스타, 리조토 등 다양한 요리와 잘 어울린다. 미라피오레는 1878년 이탈리아 초대 국왕의 아들이 설립한 역사적 와이너리다. 



모스카토

모스카토 비앙코(Moscato Bianco)는 아스티(Asti) 일대에서 가장 널리 재배되는 품종으로 두 가지 다른 스타일의 DOCG를 만든다. 첫 번째는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높은 모스카토 다스티(Moscato d'Asti)로 일찍 알코올 발효를 멈춰 5.5% 전후의 낮은 알코올과 잔당을 남긴 약발포성 와인이다. 두 번째는 알코올 도수가 7.5% 수준으로 비교적 높고 4-5 기압 정도의 강력한 버블을 지닌 아스티(Asti) 또는 아스티 스푸만테(Asti Spumante)다. 두 와인 모두 모스카토 비앙코 품종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제공: 동원와인플러스]


라 스피네따, 모스카토 다스티 산 로꼬  La Spinetta, Moscato d'Asti San Rocco 

향긋한 허브와 흰 꽃 향기, 잘 익은 복숭아 풍미에 꿀 뉘앙스가 섬세하게 더해진다. 입에서는 잔잔한 버블을 타고 신선한 과일에서 유래한 순수한 단맛과 싱그러운 신맛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깔끔한 피니시가 인상적인, 일반적인 모스카토와는 차원이 다른 우아하고 복합적인 모스카토 다스티. 다양한 과일, 각종 디저트와 두루 어울리는데, 특히 티라미수와 극강의 마리아주를 보인다. 라 스피네따는 1977년 설립해 바롤로, 바르바레스코의 정상급 생산자로 군림하고 있다. '메추리 모스카토'로 유명한 브리코 콸리아(Bricco Quaglia) 또한 그들을 대표하는 와인으로 꼽힌다. 


[제공: 위매드]


리날디 비니, 모스카토 다스티  Rinaldi Vini, Moscato d'Asti

은은한 인동덩굴, 상쾌한 마운틴 허브 힌트와 함께 망고, 복숭아 과즙 같이 달콤한 과일 풍미가 풍성하게 드러난다. 입에서는 섬세한 버블이 크리미한 질감을 선사하며, 경쾌한 산도가 적절한 단맛과 좋은 밸런스를 이룬다. 크리스마스에 먹는 이탈리아 전통 빵 파네토네와 아주 잘 어울린다. 이외에 각종 디저트는 물론 매콤한 한식이나 아시안 푸드와 곁들이기도 좋다. 리날디 비니는 1961년 설립된 가족 경영 와이너리로 남부 피에몬테의 석회 점토질 토양에서 전통과 현대 기술을 접목해 와인을 빚는다.


[제공: 레뱅]


발레벨보, 모스카토 스푸만떼  Vallebelbo, Moscato Spumante

활기차고 지속력 있는 버블을 타고 화사한 아카시아 꽃향기, 잘 익은 복숭아 풍미, 꿀 같은 뉘앙스가 밀도 높게 피어난다. 입에 넣으면 좀 더 정제된 단맛과 산미가 편안한 느낌을 주는 반면, 경쾌한 버블은 기분 좋은 자극을 선사한다. 모스카토 다스티에 비해 가벼운 단맛과 조금 더 높은 알코올, 그리고 강한 기포 덕에 식사에 곁들이기 더욱 좋다. 와인 입문자나 술이 약한 사람에게도 부담 없이 추천할 수 있는 와인이다. 발레벨보는 1956년 160여 명의 와인 양조자가 조합을 이루어 설립한 이래 500헥타르 규모의 포도밭을 운영하며 다양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프로필이미지김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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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6.07.10 14:20수정 2026.07.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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