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수입 전문기업 레뱅이 새로운 와인 교육 프로젝트 'Wine Beyond the Glass'를 공식 론칭하고, 9월 15일 첫 번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Wine Beyond the Glass'는 일회성으로 진행되는 와인 클래스가 아닌, 레뱅이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정규 와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레뱅은 이번 첫 번째 과정을 시작으로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시즌마다 새로운 주제와 와인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박소영 레뱅 대표이사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강의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랜 기간 국내 와인 시장에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산지와 생산자를 소개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와인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현장에서 축적한 이야기를 보다 쉽고 감각적인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직접 커리큘럼 구성과 교육에 참여한다.

[제공: 레뱅]
프로그램명인 'Wine Beyond the Glass'에는 잔에 담긴 와인의 맛과 향을 넘어, 그 한 병을 만들어낸 산지와 품종, 자연환경, 생산자의 철학과 사람의 이야기까지 함께 경험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산지와 품종, 컬러와 아로마 등 와인의 기본 요소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매 수업 다양한 와인을 직접 비교 테이스팅하며 각 와인이 지닌 차이를 스스로 발견하고 이해하게 된다.
첫 수업에서는 샤르도네(Chardonnay)를 주제로 구대륙부터 신대륙까지 서로 다른 산지에서 나타나는 스타일의 차이를 살펴본다. 이어 두 번째 수업에서는 드라이부터 스위트, 화이트부터 레드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스파클링 와인 6종을 비교 테이스팅한다.
이후에는 신대륙의 주요 레드 품종을 중심으로 산지별 개성을 살펴보고, 이탈리아 대표 와인과 스페인 와인의 숙성 등급에 따른 차이를 단계적으로 경험한다. 마지막 회차는 와인과 음식을 함께 즐기며 그동안의 과정을 보다 입체적으로 완성하는 'Wine & Dine'으로 구성된다.
특히 하나의 품종을 여러 산지에서 비교하거나, 동일 지역의 와인을 서로 다른 숙성 등급으로 나누어 테이스팅하는 등 '비교 시음'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참가자들이 단순히 와인 정보를 암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맛보고 경험하며 자신만의 와인 기준과 취향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강의를 맡은 박소영 대표는 WSET Level 3 Certificate를 비롯해 BIVB Burgundy Wine Masters, IWMC Italy Wine Masters 과정을 이수한 와인 전문가다. 2017년 프랑스 샹파뉴 생산자협회로부터 슈발리에(Chevalier) 작위를 받은 데 이어, 2023년에는 한국 여성 최초로 오피시에(Officier) 등급에 올랐다. 또한 프랑스 부르고뉴의 권위 있는 와인 기사단인 'Confrérie des Chevaliers du Tastevin'의 기사 작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KISA 대한민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선발전 결선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국내외 와인 업계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박소영 대표는 “15년 넘게 와인을 소개하고 판매하며 수많은 생산자와 와이너리를 가까이에서 만나왔다. 그 과정에서 한 병의 와인에는 가격, 라벨, 점수만으로는 충분히 전달하기 어려운 수많은 가치와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것을 경험해왔다”며 “포도밭의 환경과 빈티지, 생산자의 철학과 선택, 그리고 한 병의 와인이 완성되기까지 쌓인 시간과 사람의 이야기가 결국 와인의 가치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와이너리와 생산자들을 직접 만나며 보고 듣고 경험한 이야기들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다”며 “'Wine Beyond the Glass'는 와인을 단순히 마시고 평가하는 것을 넘어, 한 잔 너머에 존재하는 산지와 생산자, 그리고 그들이 쌓아온 시간과 철학까지 함께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레뱅은 이번 첫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Wine Beyond the Glass'를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 시즌별로 다양한 국가와 산지, 품종, 와인 스타일을 주제로 커리큘럼을 지속 확장하며, 레뱅이 오랜 기간 축적해온 와인 전문성과 글로벌 생산자 네트워크를 소비자와 공유하는 대표 와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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