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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루아르의 로제 드 루아르(Rosé de Loire) AOC가 기후변화와 병해 대응을 위한 새로운 포도 품종을 받아들였다.
프랑스 정부는 2026년 6월 8일 로제 드 루아르 AOC의 개정한 생산 규정을 승인했다. 새 규정에는 아르타방(Artaban), 가스콩(Gascon), 구제(Gouget), 피크풀 누아(Piquepoul Noir), 비독(Vidoc) 등 5개 품종이 VIFA(Variétés d'Intérêt à Fin d'Adaptation, 적응을 위한 관심 품종)로 새롭게 포함됐다.
기존 허용 품종인 카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가메(Gamay), 그롤로(Grolleau), 그롤로 그리(Grolleau Gris), 피노 도니스(Pineau d'Aunis), 피노 누아(Pinot Noir)는 그대로 유지된다.
환경적 목적의 예외 규정도 눈에 띈다. 아르타방(Artaban)과 비독(Vidoc)은 병해 저항성 품종으로, 주택·학교·병원 등 사람이 거주하거나 민감한 시설로부터 20m 이내에 심을 경우 해당 재배면적을 일반적인 VIFA 면적 제한 계산에서 제외한다. 이는 인구 밀집 지역 인근에서 식물보호제 사용을 줄이도록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개정과 함께 기존의 추가 지리적 명칭 '발 드 루아르(Val de Loire)'는 '뱅 드 루아르(Vin de Loire)'로 변경됐다. 로제 드 루아르 AOC 자체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비발포성 드라이 로제 와인(vins tranquilles rosés)에 한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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