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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새로운 국가 와인관광 프로그램 출범

[이미지: Shutterstock]


이탈리아가 국가 차원에서 포도밭 방문과 지역 행사 등 와인 산지와 연계한 홍보 활동을 지원하는 새로운 와인관광 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


이탈리아 농업식량주권산림부(MASAF)는 지난 9월 23일, 프란체스코 롤로브리지다(Francesco Lollobrigida) 농업부 장관이 와인관광 활성화를 위한 법령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이탈리아 와인과 와인이 생산되는 지역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책이며, 유럽연합(EU) 공동농업정책(CAP)의 와인 부문 개혁, 이른바 '와인 패키지'를 이탈리아 차원에서 시행하는 것이다.


새 법령은 와인 산지에 대한 대중의 인지도를 높이고, 와인의 품질을 해당 지역의 매력과 연결함으로써 이탈리아 와인의 평판을 강화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컨소시엄, 생산자 조직 및 업종 간 조직으로, 와인 생산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와 회의, 방문 및 기타 홍보 활동에 대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정책은 와인 자체뿐 아니라 와인 산지의 경관, 문화, 전통을 함께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관광객, 와인업계 방문객이 생산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최근 글로벌 와인업계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와인 투어리즘의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2025년 발표된 글로벌 와인 투어리즘 보고서는 47개국 1,310개 와이너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와인 투어리즘이 지역경제와 농촌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한편 와이너리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와이너리 방문과 시음을 넘어 음식, 지역문화, 자연환경 등을 함께 경험하는 형태로 확대되면서 와인 산지를 알리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역할도 하고 있다.

프로필이미지안미영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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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6.09.30 14:10수정 2026.09.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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