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렐리앙 발랑스 신임 매니징 디렉터, 출처: 샤토 마고]
샤토 마고(Château Margaux)가 새로운 매니징 디렉터를 선임했다. 30년 넘게 샤토 마고에 몸담아온 필립 바스콜(Philippe Bascaules)이 올해 말 은퇴하며 매니징 디렉터 자리에서 물러나고, 현재 세일즈·운영 담당 부사장인 오렐리앙 발랑스(Aurélien Valance)가 12월 1일부터 그의 뒤를 잇는다.
농업공학자인 필리프 바스쿨은 1990년 샤토 마고에 운영 디렉터로 합류했으며, 나파 밸리의 한 포도원을 5년간 이끈 뒤 2017년 샤토 마고로 돌아와 매니징 디렉터를 맡았다. 그는 그동안 샤토 마고의 발전과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오렐리앙 발랑스는 2001년 인턴으로 처음 샤토 마고와 인연을 맺은 뒤, 2006년 영업 디렉터로 돌아왔다. 2016년에는 세일즈·운영 담당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샤토 마고에서 20년을 보낸 그는 샤토의 역사와 와인, 팀, 시장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지난해 한국을 찾아 와인 업계 관계자들과 애호가들을 만난 자리에서 샤토 마고의 철학을 소개하기도 했다.
샤토 마고의 공동 소유주 겸 CEO인 알렉시스 르방-멘첼로풀로스(Alexis Leven-Mentzelopoulos)는 “그동안 샤토 마고를 위해 헌신해온 필립의 노력과 그가 보여준 높은 기준에 감사를 표한다”라며, “오렐리앙은 샤토의 문화와 가치를 깊이 공유하고 있으며 그의 선임은 우리 역사를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렐리앙 발랑스 신임 매니징 디렉터는 “20년 동안 알아왔고 깊은 애정을 가진 샤토 마고의 매니징 디렉터를 맡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험을 갖추고 헌신하는 팀이 있다는 것이 큰 힘이 되며, 우리의 책임은 샤토 마고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들을 지키면서도 최고 수준의 기준으로 미래를 계속 준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필립 바스콜은 은퇴 이후에도 수확, 양조, 블렌딩 등 주요 기술 업무가 진행되는 시기에는 컨설턴트로서 샤토 마고를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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