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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과 교류, 환대로 이어진 '2026 조지아 와인 쇼 & 페스티벌' 성료

8,000년이 넘는 양조 역사가 있는 조지아 와인이 서울에서 국내 와인 업계 관계자들과 소비자를 만났다. 지난 10월 19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조지아 내셔널 와인 에이전시(Georgia National Wine Agency)가 주최하고 와인21이 주관한 '2026 조지아 와인 쇼'와 '2026 조지아 와인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조지아 와인 페스티벌에서 환영사를 하는 미헤일 티기쉬빌리 주한 조지아 대사대리, 사진: 와인21]


이날 조지아 와인 페스티벌에 참석한 미헤일 티기쉬빌리(Mikheil Tigishvili) 주한 조지아 대사대리는 환영사에서 “조지아 와인은 단순한 음료를 넘어 우리의 정체성이자 영혼이며, 오랜 역사와 전통적인 환대의 정신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크베브리 양조 전통은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아 평화와 우정, 기쁨을 나누게 해왔다”며 이번 행사가 조지아 와인의 매력과 따뜻한 환대를 경험하고 오래 기억될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전에 개최된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와인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 약 100명이 참석해 조지아 와인의 역사와 주요 산지, 토착 품종, 크베브리(Qvevri) 양조 문화, 다양한 와인 스타일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2026 조지아 와인 쇼' 시음회 현장, 사진: 와인21]


이후 시음회에는 카헤티(Kakheti)를 비롯한 조지아 주요 산지 29개 생산자의 와인 150여 종을 선보였고,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브랜드의 와인도 상당수 포함됐다. 와인·식음료 업계 관계자와 교육자, 미디어 등 약 200명이 와인을 시음하며 생산자와 직접 소통했다. 


저녁에 마련된 페스티벌에는 와인 애호가와 인플루언서, 미디어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조지아 와인과 음식을 함께 즐기며 와인 퀴즈, 베스트 페어링, 취향에 맞는 조지아 와인 찾기, 조지아어로 이름 써주기, 베스트 드레서 선정 등 이벤트에 참여했다. 


[주한 조지아 대사대리와 조지아 내셔널 와인 에이전시 관계자, 조지아 와인 생산자들, 사진: 와인21] 


조지아 와인의 상징인 크베브리 양조법은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오늘날 조지아 생산자들은 이 전통을 이어가면서 현대적인 양조 기술을 더해 다양한 스타일의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서 조지아 와인을 접할 기회가 늘고 수입도 확대되면서 관심이 높아졌고, 이번 행사에서도 이러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프로필이미지안미영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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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6.10.20 17:30수정 2026.10.2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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