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또 몽페라 (Chateau Mont-Perat)

좋은 와인을 특히 프랑스 와인에서 구분 할 때 우리는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것이 와인 병 라벨에 쓰여있는
“그랑크뤼클라세” 란 감투(?)가 될 것이다. 이 감투는 1855년에 지정된 프랑스 메독 지방의 특급 와인 체계로부터 시작하여 와인 병에 특급와인 즉 그랑크뤼클라세란 이름이 붙여지면서 지금까지 그 명성을
또한 평소에 평범한 와인으로 저렴하게 팔리다가도 갑작스런 와인 신분상승(?)도 가능해 졌다. 즉, 와인의 맛이 좋고 훌륭한 와인을 만드는 모든 요소에 적합한 것이라면 언제든지 최고가에 최고대접을 받을 수 있는 와인탄생이 가능하다는 것. 즉, 이것은 와인메이커에겐 즐거운 도전이 되는 것이다.
예전 같으면 프랑스 와인의 경우 와인 병 라벨만 보아도 어느 정도 추측이 가능하겠으나 요즘 등장하는 새로운 개념의 와인들은 라벨만 보고는 도저히 추측할 수가 없다. 그래서 와인애호가들은 커다란 와인 책을 옆에 끼고 와인을 마시게 되는지도 모른다.
%20(4).jpg)
작년부터 눈길을 끌었던 일본 와인 만화 “신의 물방울”은 작가 스스로가 와인애호가 이기에 와인에 대한 설명을 무척 맛깔스럽게 묘사하여 독자로 하여금 그 와인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 시킨다. 그리고 그러한 와인들은 시중에서 별로 빛을 발하지 못하다가 이 책으로 갑작스럽게 유명 와인이 되어 마치 “신데렐라 와인”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 대표적인 것이 프랑스 보르도산 샤또 몽페라(Chateau Mont-Perat) 인데 일본과 특히 국내에서 돌풍처럼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와인은 진정 만화작가 와 애호가들에겐 “숨어있었던 보석”과도 같은 와인이었을 것이다.

샤또 몽페라는 포도밭의 설립이 약 250년 정도 되었으나 와인을 병입 하여 본격적으로 시중에 내놓기 시작한 지는 약 20년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신생 와이너리이다. 이 와이너리는 프랑스 보르도의 앙트르뒤메르 지방에 위치하고 있는 조그마한 와이너리이다. 특이한 점은 이곳에는 많은 해바라기 꽃이 심어져 있어 해바라기 식용유를 가지고 트렉터를 이용하여 포도밭을 가꾸기에 대기를 전혀 오염시키지 않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포도를 재배 한다는 것이다. 티보 데스판씨의 아버지는 보르도와인의 양조자 였으며 미국의 유명 와인메이커인 로버트 몬다비를 만나면서 와인양조를 같이 했다. 그 영향으로 깊이 있는 훌륭한 와인의 맛을 내는 와인으로 만들 수 있는 토대가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신의 물방의 저자가 비유했던 한때 로버트 몬다비의 소유였던 미국 최고의 와인중의 하나인 오퍼스 원(Opus One) 과 샤또 몽페라의 블라인드 테이스팅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샤또 몽페라를 꼽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자신감과 열정이 느껴지는 티보 데스판씨는 와인에 대해 한마디로 편안함, 즐거움, 함께하기 좋은 친구, 행복의 나눔이 있는 와인이라 한다. 즉 와인은 나눔이라는 것.
와이너리에서 전달해준 몽페라에 관련된 소개 자료
Chateau Mont-Perat는 유명한 Feret 와인 가이드의 1864년 판에도 실린 적이 있으며 100헥타에 달하는 최고급 포도원 프레미에르 코트 드 보르도(Premieres Cotes de Bordeaux)는 언덕 면에 위치하고 4면에 걸쳐 퍼져있는 이상적인 지역이다. Michell Rolland의 컨설턴트로 나무 한 그루에 열리는 포도를 여섯 송이로 줄이는 등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여 응축되고 파워풀한 와인을 만드는데 성공하였다. 또한 품질관리 시스템으로 ISO 9002를 와인제조업자로는 처음으로 프랑스에서 인증받았다. 그 후에도 환경친화적인 공법으로 ISO 14001 역시 획득하여 그 노력과 품질관리의 우수성을 보여주고 있다.
Chateau Lafite Rothschild, Chateau Margaux보다도 높은 평가를 받고 국내외 와인 콩쿨에서도 많은 상(8개 항목 이상)을 획득하였으며 더우기 3명의 위대한 평론가로부터 찬사를 받은 와인인데 Cost Performance측면에서 이만큼 평가받은 와인은 정말 흔치 않은 와인이라 할 수 있다.
미국의 로버트 파커는 "아직 와인명이 알려지지 않은 최고의 보르도와인이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Master of Wine의 젠시스 로빈슨 은 "캘리포니아나 그외 지역의 까베르네와 비교하면 정말 뛰어난 와인으로서 그 품질과 섬세함은 다른 모든 와인들을 압도한다. 꼭 손에 넣고 싶은 와인 중에 하나이다."라고 평했다.
Decanter紙의 평론가인 로저 보스는 "그랑크뤼와 동일한 품질을 지녔으면서도 상당히 매력적인 가격대의 와인이다"라고 표현하였다.


Copyrights © 와인21닷컴 & 미디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