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와인 관련 직업의 세계
와인이 대중에게 알려진 것은 오래되지 않은 와인 문화 역사(?)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국내에서는 특별히 와인과 관련된 종사자들의 종류와 그 수가 극히 적은 편이며 앞으로 이 분야가 많이 발전될 것이라 기대한다.
주로 전문 와인샵이나 호텔 레스토랑에서 실질적으로 일하면서 전문 경험을 쌓는 경우가 많으며 주로 추천이나 지인을 통해 취업되는 경우가 많다.
와인 수입업자는 실제로 와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류를 취급하는 업체가 많으며 와인만을 전문으로 하는 수입상은 극히 드문 편이다. 비교적 까다롭고 엄격한 주류 수입에 관련한 모든 법규와 절차들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하며 국내 시장에 잘 맞는 와인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국내 수입업 에는 좀 더 구체적으로 마케팅, 영업, 무역업으로 나뉜다.
수입업 - 마케팅 부 :
기본적으로 와인을 알고 있어야 하며 국내 시장도 잘 파악하여야 한다. 수출업자와 잦은 교류를 하게 되며 신상품을 위한 홍보 혹은 신상품 발굴, 카다로그 제작 및 와인홍보를 위한 이벤트 등을 기획하게 된다.
자격요건 : 와인에 관한 지식이 있으면 많이 유리하다. 또한 외국어(특히 영어) 구사능력이 있어야 하며 마케팅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하는 것이 좋다.
수입업 - 영업부 :
일반적으로 와인 뿐만 아니라 기타 주류를 맡는 경우도 많다. 호텔이나 레스토랑 혹은 와인샵 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여 좋은 인간관계를 만드는 처세술이 많이 필요 되는 직업. 때로는 거래처 사람들과 술자리를 하는 경우도 많다.
자격요건 : 와인에 관한 기본지식과 영업 기술이 필요함. 경력이 있을수록 더 많은 인정을 받는다.
수입업 - 무역부 :
마케팅과 같이 하는 경우도 많은데 와인에 관한 지식 보다는 수입 절차에 따른 전문지식이 필요하다.
자격조건 : 일반 무역업에 대한 경험이 있다면 특별히 문제될 것이 없다.
소믈리에 / 호텔 서버 (Server)
한국에서는 아직까지도 와인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소믈리에를 국제적인 특급호텔이 아니고서는 만나보기가 힘들다. 심지어 특급호텔 에서도 와인 전문 소믈리에가 없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점차로 그 숫자가 확산되고 있으며 간혹 일반 고급 레스토랑에서도 와인 전문 소믈리에를 만날 수 있다.
한국 특급호텔의 경우 소믈리에는 장기간의 호텔 서버(웨이터/웨이츄레스) 로서 일한 경험이 있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주로 레스토랑이나 호텔에서 헤드 웨이터나 메니저인 경우이다. 외국에서 특별히 와인을 공부를 하였다고 하더라도 가장 낮은 직급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으며 연령제한이 있는 편이다. 근무시간은 정확하게 8시간제로 3 교대이며 늦은 밤에 일하는 경우도 많다.
호텔 서버의 직급 체계와 예상연봉
호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일반적인 직급 체제는 Trainee (트레이니) -> Waiter (웨이터) -> Captain (캡틴) -> Head Waiter (헤드 웨이터) -> Asst. Manager (보조 메니저) -> Manager (메니저) -> 차장 -> 부장 으로 구성되며 연봉은 트레이니인 경우1500 만원, 웨이터에서 메니저의 경우 2700-3000 만원, 과장 이상인 경우 3000만원 - 5000 만원 정도이며 개인의 능력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도 있다. 일반 고급 레스토랑의 경우에도 능력에 따라 수입이 많이 달라진다.
국내 와인샵 의 경우
최근들어 전문 와인샵이 늘어나면서 와인샵 종사자들에게 와인에 관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곳을 많이 발견한다. 심지어 호텔에서 소믈리에로서 일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와인샵을 운영하는 경우도 많으며 스스로 와인이 좋아서 일하면서 경험을 쌓으려는 경우도 많다.
특별한 자격 조건이라면 와인에 관한 전문 지식이 있어야 하는 것은 기본이며 고객에게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인상과 매너가 있으면 더욱 유리할 것이다.
통상적으로 처음 와인샵 점원으로 일할 경우 평균 연봉은 1500-2000만원 정도이며 능력에 따라 연봉의 차이가 많이 난다. 후에 직접 와인 바나 샵을 오픈할 수 있다. 근무시간은 보통 오전 10-11시부터 오후 8-9시까지 이며 일요일에 일하는 경우도 많다.
와인 칼럼니스트 혹은 전문 강사
최근 들어 와인 전문 강사와 와인 전문 칼럼니스트들이 있으나 주로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숫자는 극히 적은 편이다. 주요 일간지나 잡지에서 글을 올리거나 본인이 책을 쓰는 경우도 많다. 이 직업의 장점은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며 다양한 행사나 시음회에 초청되는 일이 많다.
이 분야에서는 실제로 소믈리에나 와인을 수입함으로써 다년간 경험한 경우가 많거나 혹은 와인 생산지의 포도원/양조장 에서 일해 본 경험이 있거나 전문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이수 하였으며 실전 경험이 있다면 유리하다. 능력에 따라 수입이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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