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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선정한 최상의 데일리 와인 보르도 100선

 

이제 프랑스 와인은 비싸고 어렵다는 선입견을 버려라! 여기, 6명의 와인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보르도 셀렉션 100’ 리스트에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좋은 와인들이 즐비하다. 와인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1등 와인 중에 5만5천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자랑하는 보르도 와인만을 모았다.

 

와인 전문가들도 반한 보르도 와인 100선
프랑스 와인 중에서도 보르도 지역의 와인은 뛰어난 맛과 향, 전통으로 ‘와인의 여왕’으로 꼽힌다. 이러한 명성 때문에 보르도 와인은 비싸고 어려운 마니아 와인이라는 인식이 강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매년 보르도와인협회(CIVB)가 선정하는 ‘보르도 셀렉션 100’ 리스트 참고하면, 내게 맞는 친근하고도 부담 없는 가격의 보르도 와인을 쉽게 고를 수 있다. 올해의 ‘보르도 셀렉션 100’은 국내에 수입되는 보르도 와인 중 5만5천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대의 보르도 와인 200개를 수입 업체에게 추천 받은 후, 다시 국내 6명의 와인 전문가들이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거쳐 100개를 선정했다. 이번 리스트에는 레드 78개, 드라이 화이트 15개, 로제 4개, 스위트 화이트 3개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는 프랑스와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로제 와인이 4개나 선정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선정된 100종의 보르도 와인은 보르도와인협회 사이트(www.bordeaux.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소개하는 가이드북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보르도 와인이 사랑받는 이유
보르도는 프랑스 남서쪽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도시 입구에서부터 포도밭과 샤또가 끝없이 펼쳐지는 장관을 이룬다. 대서양의 해양성 기후, 우수한 토양 조건은 포도 재배에 있어 가장 이상적인 떼루아르를 갖춘 것으로 꼽힌다. 천 년이 넘는 포도 재배의 역사와 중세 시대부터 융성하기 시작한 와인 생산의 역사를 돋움으로, 보르도는 오늘날 프랑스 포도 재배 지역의 14%, 전 세계 1.5%에 해당하는 가장 큰 면적을 자랑한다. 보르도 와인 중 그랑 크뤼(보르도 와인의 최상 등급) 시장은 보르도 생산량의 3~4%만 차지할 뿐, 대다수는 중간 가격대의 부담 없는 와인들이다. 그러므로 보르도 와인은 비싸다라는 인식은 완전한 편견이라 하겠다. 보르도 와인은 모든 소비자를 위한 부담 없는 와인을 지향하고 있다.

 

 

 

보르도 와인 고유의 아로마
와인 시음에 있어 첫 번째로 중요한 과정은 와인의 여러 가지 향을 알아보는 데 있다. 와인의 향은 품종에서 나는 1차 향, 발효과정에서 나는 2차 향, 숙성과정에서 나는 3차 향으로 구별되는데, 이 아로마는 시간이 지나면서 부케(3차 아로마)로 발전한다. 보르도 와인에는 고유의 아로마가 존재한다. 레드 와인 중 꺄베르네 품종은 블랙커런트, 블랙베리, 피망, 향신료 향이, 레드 와인 중 메를로 품종은 붉은 색 과일, 체리, 제비꽃, 송로버섯, 감초 향이 주를 이룬다. 드라이 화이트 와인에선 레몬, 자몽, 금작화, 열대과일, 회양목, 아카시아 향을, 스위트 화이트 와인에선 살구, 복숭아, 열대과일, 모과, 오렌지 껍질, 꿀 향을 느낄 수 있다.

 

보르도닷컴 한국어 사이트 www.bordeaux.com

와인애호가들의 바이블인 보르도닷컴(www.bordeaux.com)에서 보르도 와인에대한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한국어로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 주목할 만한 보르도의 와인들

 

1) 아름다운 석양이 지는 저녁시간에 바비큐를 즐긴다면...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시원한 바람과 싱그러운 햇살아래 야외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 요즘이다. 화창한 주말 자연과 함께 야외에서 오랜만에 가족들과 친구들과 바비큐를 즐기고 싶을 때 한층 분위기를 업시켜줄 와인들을 소개한다. 기름진 바비큐의 느끼함을 부드러움으로 바꾸어 줄 기특한 아래 와인에 주목해 보자 

 

1. Château Larquey 2005 - 진하고 풍부한 컬러와 레드베리의 향이 훌륭한 첫인상을 주는 와인. 입안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움과 잘 짜여진 구조감, 미디엄바디, 부드러운 탄닌, 스파이시함이 깃든 농익은 과일의 풍미 등이 특징. (수입사: LB와인 / 3만원대)

2. Château de Callac 2004 - 과일향이 풍부하고 자두의 미감과 고소한 느낌이 잘 조화를 이룬 와인. 약간의 향신료 부케가 느껴지지만 누구나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와인. (수입사 : 나라식품 / 3만원대)

3. Château Bessan 2005 - 전체적으로 레드가넷색에 가장자리는 적색을 띤 벽돌색. 설탕을 절여 만든 과일향, 잼을 졸인듯한 과일향, 푸른 잔디향. 입안에서 매우 넓게 퍼지는 미디엄바디 와인으로 부드러우면서도 다양한 느낌의 탄닌과 여운이 남는 끝맛을 느낄 수 있는 와인. (수입사 : 트윈와인 / 3만원대)

4. Kressmann Grande Réserve Médoc 2006 - 붉은 과일의 부드러운 향. 강렬하고 우아한 맛을 지닌 풀바디 와인. (수입사 : 레뱅드매일 / 4만원대)

 

 

 

 

2) 처녀들의 저녁 식사후 잡담할때 즐기기 좋은 와인 
상큼한 산미가 느껴지는 달콤한 맛의 이 와인을 브리치즈나 크림치즈를 곁들인 비스킷이나 과일 케잌 혹은 치즈 케잌과 즐기기 좋다.

 

5. Dourthe Grands Terroirs 2007 - 투명한 엷은 노란색. 신선한 꽃향기와 열대 과일향. 풍부한 과일향을
지닌 신선하고 균형이 잘 잡힌 와인으로 부드러운 달콤함이 매력적. 산도와 당도의 균형이 좋은 와인. (수입사 : 길진인터내셔날 / 2만원대)

6. Castelnau de Suduiraut 375ml 2004 - 스파이시한 향, 꿀, 보트리티스향. 균형이 잘 잡혀있으며 잘 익은 신선한 과일맛이 느껴지는 와인. (수입사 : 신동와인 / 3만원대)

 

3) 화이트 와인을 마시던 내가 레드와인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면...
향기롭고 신선한 과일의 향이 좋아 화이트 와인만 고집하던 내가 탄닌의 매력을 발견하고 입안 전체에 느껴지는 질감이 좋아 레드 와인에 눈을 돌리기 시작하였다면 아래의 와인을 마셔보자. 매혹적인 색과 함게 우아한 레드와인의 매력에 푹 빠질 것이다

 

7. Roc De Lussac 2006 - 아름다운 루비색. 신선한 붉은 과실의 향기와 부드럽고 우아한 탄닌이 느껴지는 구조감이 좋은 와인. 입안 가득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와인. (수입사 : 선보주류교역 / 4만원대)
8. Château Guibon 2005 - 향기가 짙고 진홍색을 띠는 힘찬 와인으로 민트향과 함께 부드럽고
우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와인. (수입사 : 아영FBC / 3만원대)
9. Sichel Cave Bel-Air 2006 - 부드러운 탄닌맛이 훌륭하며 중후한 향미와 맛을 느낄 수 있는 와인. (수입사 : 롯데주류BG / 2만원대)
10. Calvet 2006 - 빛나는 루비색. 깨끗하고 섬세한 블랙체리, 건포도 등의 과일향이 스파이시한 기운과 잘 어우러져 이국적인 아로마를 형성. 파워풀한 탄닌이 특징이며 육중한 질감과 전체적인 밸런스가 돋보이는 와인. (수입사 : 금양인터내셔날 / 3만원대)

 

 

4) 텁텁하게 느껴지는 계절에 잠자는 미각을 깨우고 싶다면...

 

날씨가 더워질수록 입안은 텁텁하고 식욕도 떨어지고무언가 상큼한 맛을 찾게 된다. 이럴 때 깔끔하면서도 과실적인 향미가 느껴지는 보르도의 화이트 와인들은 생선 초밥이나 랍스타 혹은 크랩 요리와 함께 잠자는 미각을 깨우기에 제격이다.

 

11. Thomas Barton Réserve 2006 - 자몽과 파인애플 등 풍부한 과일향. 밸런스와 미네랄 느낌이 기분좋으며 입안 가득히 신선함과 시트러스 맛을 느낄 수 있는 와인. (수입사 : 디아지오코리아 / 3만원대)
12. Château Baret 2006
- 옆은 짚색. 하얀 꽃향기와 감귤계 과일의 향. 적당한 산도와 알콜의 밸런스가 좋은 와인. (수입사 : 선보주류교역 / 5만원대)

 

5) 특별한 저녁 만찬에서 메인 요리에 어울리는 와인들...
멋진 디너를 위한 자리라면 보르도의 클래식한 와인들이 먼저 생각날 것이다. 안심이나 등심과 같은 스테이크와는 메독, 쌩떼밀리옹 지방의 묵직한 무게감이 있는 와인들이 잘 어울린다.

 

13. Mascaron par Ginestet 2005 - 강하고 빛나는 루비레드. 자두, 라즈베리 등의 달콤한 과일향이 형성하는 파워풀한 부케가 특징이며 제비꽃향으로 마무리. 입안을 꽉 채우는 부드러운 탄닌이 매력적인 피니쉬로 완성. (수입사 : 금양인터내셔날 / 5만원대)
14. Cruse 6ème Génération 2006 - 깊은 루비빛. 체리의 프루티함과 감초와 박하의 잔향이 매력적이며 포도의 육질이 느껴지는 조화로운 와인. (수입사 : 가자주류 / 4만원대)
15. Lichine Premier 2003 - 깊고 진한 루비색. 토양의 향이 풍부하고 블랙베리류와 오크의 바닐라향이 잘 어우러지며, 입안에서 부드럽고 둥글게 탄닌이 느껴지는 와인. (수입사 : 루벵코리아 / 5만원대)
16. Château La Fon du Berger 2005 - 바닐라향, 상큼한 과일향. 농익은 체리의 맛과 부드럽게 이어지는 피니쉬가 특징인 와인. (수입사 : 뱅뜨와 / 3만원대)

 

 
자료제공: 자료제공_소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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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09.04.15 00:00수정 2012.06.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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